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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격 : 데이터 없는 맥락추론 AI 개발

세계_군사동향 작성자: 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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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0-12 13:02:01

미국 반격 : 데이터 없는 맥락추론 AI 개발

 

원 문   KIMA Newsletter 제376호

제 공   한국군사문제연구원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차세대 과학기술 인공지능(AI) 분야로 집약되고 있으며, 미국의 반격이 시작되고 있다. 

2015년에 중국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2021년에 즈음하여 차세대 과학기술 분야인 의료, 항공우주,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서 제조업 강대국을 지향하는 『Mande- in-China 2025』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미국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특히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적 격차를 벌이기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5일에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60주년 창립 세미나에서 DARPA 스티븐 워커 소장(Steven Walker)은 “앞으로 5년간 차세대 인공지능(AI Next) 사업에 20억 불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발표하였다.

구체적으로 스티븐 워커 소장은 “1960년대부터 연구한 AI 개발은 현재 약 80여 개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단순한 데이터를 다루는 수준에서 인간과 기계 간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적 제휴 관계를 다룰 '맥락추론(contextual Reasoning)'을 포함한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지금까지는 주로 단순한 고품질 교육 및 대용량의 훈련 데이터 처리에서, 미래에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지 않고 환경에 따라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맥락추론 기능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 DARPA는 미국 내 민간 방산업체를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핵심 분야는 인공지능 체계 견고성 및 신뢰성 향상,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 기술 보안성 및 회복력 개선, 전력-대용량 데이터-성능 간 효율성 증대, 차세대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공지능 진화 및 추론 능력 향상을 목표로 미 국방성이 연구를 주도하고 금년 내에 민간 방위산업체를 선정하여 연구 프로젝트에 참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스티븐 워커 소장은 맥락추론을 위한 ‘인공지능 진화’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는 기존의 인공지능에 built-in된 빅데이터 알고리즘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닌, 인공지능이 신뢰성과 효율성 증진을 위한 윤리적 해법을 찾도록 기술적 알고리즘을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의 설명력을 인간이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궁극적으로 미국은 중국의『Made-in-China 2025』에 대응하여 군사과학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강조하였다.


※ 맥락추론(Contextual Reasoning)
  이는 인공지능 개념을 출현시킨 기본 원칙으로 1988년에 이탈리아 Giunchiglia와 Weyhrauch 교수에 의해 제시된 이론이며, 당시는 빅데이터 처리가 없어 개념에 머물렸으나, 현재는 빅데이터 처리로 인공지능이 기계가 아닌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주요 개념으로 대두되고 있다.

※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는 1957년 소련이 Sputnik 인공위성을 발사함에 충격을 받은 미 국방성이 1957년 2월 7일에 국방성, 민간 대학교 및 연구원 간 군사과학기술을 개발하여 첨단 군사력을 건설하기 위해 창설한 미 국방성 연구기관이다.
  현재는 버지니아 알링턴에 본부가 있으며, 연간 약 30억불의 예산과 상근직 240명이 최첨단 군사과학기술을 개발하여 미 군사력에 접목시키고 있다.


* 출처 : GlobalSecurity.org, September 8, 2018; Techcrunch, September 7, 2018; I Programmer, September 8, 2018; 국방일보, 2018년 10월 8일,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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