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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말레이시아 왕립해군, 의심환자 발생으로 병참술 지원선 승조원들 격리
코로나19: 말레이시아 왕립해군, 의심환자 발생으로 병참술 지원선 승조원들 격리
작성일: 2020-3-23
저자: 리즈완 라맛 (Ridzwan Rahmat), 싱가포르
출판: 제인스 네이비 인터내셔널(Jane's Navy International)
말레이시아 왕립해군은 병참술 지원선 KD 마하왕사(Mahawangsa)(1504)에서 근무 중이던 승조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의심되자 마하왕사 선박의 승조원들에게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승조원은 아내가 다른 의심환자와 밀접 접족한 후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되었다고 말레이시아 왕립해군 서해 함대 사령부 전략 통신부가 2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왕립해군은 [KD 마하왕사에 탑승했던 승조원들 사이에서] 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는 정보를 접한 뒤 예방 차원에서 격리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단, 이번 격리 조치는 예방책의 일환일 뿐 현재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말레이시아 해군은 없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왕립해군은 평소처럼 의무와 책임을 수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군 복무의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 참고
마하왕사는 코로나19관련 예방 조치가 시행된 두 번째 군함이다. 이달 초에 KD 레키우(Lekiu)급 호위함의 승조원들이 한국에서 입국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레키우(Lekiu)급 호위함은 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복귀하는 부유식 LNG생산설비(FLNG) 선박을 호위 중이었으며FLNG 선박은 말레이시아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 소유로 알려졌다.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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