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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차세대 보병전투차?

  작성자: 리차드 피셔 주니어, 닐 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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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17 16:25:15

지난 2월 초, 중국의 차세대 보병전투차(IFV, infantry fighting vehicle)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이 온라인 포럼에 게재되었다. 엔진이 차량 전방에 배치되고 무인포탑을 탑재한 것으로 보였다. 


만약 IFV 시제차량이 맞다면, 중국인민해방군(PLA) 지상군이 실전 배치하여 운용 중인 노린코(NORINCO)社의 ZBD-04 혹은 ZDB-04A의 후속 모델일 가능성이 있다. 


신형 IFV는 ZBD-04/ZDB-04A와 마찬가지로 여섯 개의 보기륜을 장착하고 전방에 엔진을 탑재했으나 차량 전방의 경사도가 완만한 점 등 여러 면에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중국 군사포럼(CJDBY) 웹사이트에 2월 8일 게재된 사진을 보면, 신형 IFV는 포탑이 차량 후방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차량 중앙에 100mm 강선포(rifled gun)를 주포로, 30mm 기관포를 부포로 장착한 ZBD-04의 유인포탑과 대조를 이룬다.


포탑의 후방배치는 신형 IFV가 후방 접근을 용이하게 할 무인포탑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의 미확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탄두내장형 탄약(cased, telescoped ammunition, CTA)을 사용한 신형 기관포를 탑재했을 수도 있다.


2016년 11월 주하이 에어쇼에서 NORINCO는 40mm 탄두내장형 탄약체계(CTWS)와 해당 체계용 탄약 세트를 개발 및 시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제인스 역시, 중국이 개발 중인 CTWS가 연발 속도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분당 100~200발의 발사속도를 낼 수 있으며, 두 종류의 탄약 역시 개발되었다고 보도했었다. 그 중 하나가 제식명 CS/BTE3, 40mm 고폭탄으로 포구속도가 1,000m/s이다. 두 번째는 제식명 CS/BAA3, 40mm 날개안정철갑탄(APFSDS)이며, 포구속도는 1,450m/s이다. 


시제차량 IFV의 주포는 다아이몬드형 쉬라우드로 NORINCO社가 주하이 에어쇼에서 선보였던 40mm CTWS에 장착된 사각 브레이싱 슬리브와 대조를 이룬다. 신형 IFV가 40mm CTA 포 혹은 더 큰 구경의 화포를 사용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비공식 정보통에 따르면, 40mm CTA 포는 수출용에만 사용되고, 중국군은 다른 구경의 CTA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CTA 기반 화포체계는 중량과 부피 면에서 효율적인 동시에, 고폭탄 및 APFSDS 포를 이용해 대인 및 대장갑 공격이 가능하다. RWM Schweiz社의 AG 35 x 228mm AHEAD(Advanced Hit Efficiency And Destruction) 탄에 준하는 수준으로, 무인항공기와 대전차 미사일팀뿐만 아니라 항공기 공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개발한 두 종류의 40mm CTA 탄약이 영국-프랑스 합작 투자회사인 CTA인터내셔널사가 개발한 40x255mm 탄약체계와 비슷한 화력을 갖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 2 중국의 온라인 군사 포럼에 게재된 차세대 IFV()으로 보이는 사진 (Via CJDBY web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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