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저장소 기타

믿음이 가는 부무장, K-5 자동권총

기타 작성자: 양욱
조회: 10980 추천: 1 글자크기
1 0

작성일: 2003-10-28 20:31:33

실전에서 무시되기 쉬운 것이 바로 개인 부무장, 바로 권총이다. 실로 권총이란 간부나 전차승무원, 조종사 정도에게나 지급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속된 말로 보병들의 소총싸움에 권총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소총을 소지하는 것이 여의치 못한 지원화기 사수들이나 승무원, 조종사들에게는 권총이란 생명선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창군부터 미군의 군사원조에 의존해왔던 한국군에게는 권총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M16소총만 해도 월남전을 계기로 어려운 과정을 거쳐 획득한 무기체계였다. 따라서 대부분의 권총들은 6.25때 미군으로부터 공여받은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며, 70년대, 80년대에 이르면서 총기의 상태는 열악하기 그지 없었다.

K-1부터 K-3까지 보병의 주무장을 갖추게된 한국군은 1984년 3월 새로운 권총에 대한 소요를 드디어 제기하였으며, 1984년 6월부터 1988년 5월까지 총기생산없체인 대우정밀의 주도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K-5는 NATO의 표준권총탄인 9mm 파라플럼탄을 채용하여 탄약휴대량을 증가시키는 한편 경량화를 이루었으며, 무엇보다도 한국인의체형에 적합한 탄환을 채용하여 명중률 향상에도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무엇보다도 K-5 권총은 패스트 액션(Fast Action)이라는 격발방식을 채용하였다. 이것은 기존의 더블액션과 싱글액션 자동권총의 장점을 한 데 합친 혁신적인 격발방식으로 신속성, 안전성과 초탄명중율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이다.

K-5 권총은 89년부터 양산보급되기 시작하여 현재 전군에서 제식권총으로 자리잡았다. 아직도 소수의 콜트 거버먼트 권총 등이 남아 있으나 근 시일 내에 모두 교체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원]
제작 : 대우정밀 / 구경 : 9mm 파라블럼탄 / 전장 : 190mm / 총신 : 105mm, 6조우선 / 중량 : 0.80kg / 장탄 : 13발 탄창

이미지

1_5.jpg

댓글 1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