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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사단의 핵심 지원화력, K4 고속유탄발사기

기타 작성자: 양욱
조회: 11303 추천: 1 글자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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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3-10-28 20:31:10

40mm 고속유탄발사기는 이미 월남전에서 미군에 의해 사용된 바 있다. 해군의 피버보트에서 운용되던 이 무기는 대인용 무기체계로서 엄청난 살상력을 자랑했다. 고속유탄발사기는 각종 HE탄환과 조합할 경우 보병에 대하여 거의 괴멸적인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군은 이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Mk19 Mod0 자체의 성능이 아직 완벽하지 못했던 탓이기도 했다.

엉뚱하게도 1979년 아프가니스탄에서 고속유탄발사기의 위력이 드러났다. 침공한 소련군은 AGS-17 30mm 고속유탄발사기를 사용하여 반군들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였다. 이에 자극을 받은 미군은 기존의 Mk19를 재빨리 개량하여 Mk19 Mod3를 실전에 배치하게 되었다.

한국군도 고속유탄발사기의 필요성을 일찌기 인식했다. 군이 40mm 고속유탄발사기의 소요를 제기한 것이 1985년으로, 1986년부터 1990년까지 5년간 정부주도로 개발되었다. 개발된 무기체계에는 4번째 국산소화기라는 의미로 K4라는 명칭이 주어졌다. 그러나 이것이 순수한 국내개발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상당부분 미군의 Mk19 Mod3가 '참조'되었다. 두 총기의 사양을 보더라도 심하게 말하면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매우 훌륭한 화기이지만 총기자체만의 무게만도 35.3kg인데다가 M3 삼각대의 경우 무려 20kg이 나간다. 이는 차재화기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현재 신형 K-131지프에 K4를 장착한 모델이 개발완료되어 실전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일선에선 현재 닷지 1 1/4톤 차량에 장착하여 운용중이다.

K4는 중대급 지원화기로 사용되며 강력한 화력은 무려 1개 보병소대를 제압할 수 있다. 이런 능력으로 인하여 K4는 현재 보병사단의 핵심 지원화력으로 채택되어 운용중이다.


[제원]
제작 : 대우정밀 / 구경 : 40mm 유탄 (KM383 HE탄, KM385 TP탄, KM212 HEDP탄) / 전장 : 1,094mm / 총신 : 412mm, 24조 우선 / 중량 : 35.3kg (삼각대 20.1kg) / 유효사거리 : 점표적 1,500m / 최대사거리 : 2,200m / 장탄 : 탄띠 급탄방식 / 발사속도 : 분당 325-375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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