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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실에 유용원 기자님께서 올려주신 한국군 차기 디지털 병사 사진에서 Korean Next-generation Rifle(KNR) 인 XK-11의 모습이 있었는데...거기에 댓글을 달면서 생각나 찾아본 사진들입니다.

거기에 제가 주저리 주저리 많은 말들을 적어놔서 여기에 다시 쓰기엔 좀 중복되는 점들도 있고, 지치기도 하고...ㅡㅡ;; (흠~ 생각나는대로 적은 글이라 거기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도....ㅜ,.ㅜ;;)

암튼,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OICW라는 명칭은 모델명이 아닌 개념적인 명칭으로 OICW 체계라는 체계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OICW 체계를 연구하여 실체화된 것들이 XM29, XM25, XM8 모델들로 분화되죠...OICW는 이것들을 총괄하는 명칭입니다.

1989년 미육군의 TRADOC (Training & Doctrine)센터의 보고서에서 탄생된 명칭으로서 "The Small Arms Master Plan" (SAMP)"계획에서 언급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SAMP는 목적에 맞는 (Objective) 계열화된 소화기들을 요구하는데..
SAMP는 OICW (Objective Individual Combat Weapon), Objective Personal Defense Weapon (OPDW),그리고 Objective Crew Served Weapon (OCSW)로 구성되어 있죠.

OICW는 XM8 + XM25 + XM104조준기와 이를 결합시킨 XM29의 체계이고,
OCSW는 XM307 + XM312 체계로 되어있죠...

따라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OICW 모델은 XM29 모델이라 하는게 보다 더 정확한 명칭이 된다 생각합니다.^^; (뭐~ 꼭 틀렸다는 말이 아니라 보다 정확한 표현을 하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또한, XM29라는 반제식명을 부여받은 2002년 7월말 이전엔 그냥 OICW 라고만 불렸으니...ㅡㅡ;;)

한가지 더...OICW (XM29)는 Heckler & Koch만 생각하시는데, AAI사가 만든 모델도 있으며 독일의 H&K사와 미국의 Brashear and the Omega companies 의 연합체인 Alliant Techsystems corporation (ATK) 주도로 연구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모델들이 탄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