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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빵바구니' 우크라이나의 비극!(25)

전사적지_답사기 작성자: 부국강병조국통일
조회: 31682 추천: 3 글자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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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2-11 11:41:01

우크라이나는 서방세계와 러시아 사이에 끼인 전략요충지다.


더구나 국토의 절반이상이 비옥한 흑토로 덮여 있다.



비옥한 들판과 우크라이나 병사


따라서 과거부터 러시아가 눈독 들인 땅이었고, 실제 러시아제국이 우크라이나를 오랫동안 지배했다.


전 세계 흑토지대의 25%가 우크라이나에 몰려 있다.


흑토에서의 농사는 비료가 필요 없다. 땅에 영양분이 많아 '토양의 왕'으로 불린다.


2011년 우크라이나는 세계 3위의 곡물 수출국이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바구니 (bread basket of Europe)'로 불리기도 한다.


이런 풍요의 상징으로 우크라이나 국기는 푸른 하늘과 끝없는 들판을 의미하는 상단 파란색과 하단 노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크림반도 전장터의 우크라이나 국기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축복의 땅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항상 주변 강대국들에게 약탈의 대상이 되었다.


아시아의 전략요충지 한반도 운명과 비슷했다.


결국 이 나라는 숙명적으로 수백 년 동안 주변국의 침략에 시달렸다.



역사박물관의 우크라이나 전쟁화


숱한 전쟁통에 이곳 여인들은 침공한 이민족들에게 끝없이 짓밟혔다. 

 

이런 이유로 '세계 최고의 미녀 = 우크라이나' 라는 낭설까지 생겨났다.


실제 지하철 안에서 필자보다 키가 작은 여성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내 생각으로는 어렸을 적부터 질 좋은 빵과 우유를 듬뿍 먹고 컸기 때문에 이처럼 키가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제2차 세계대전시 수도 키에프를 포함하여 전국토에서 독일-소련군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수도 키에프에서 조금만 눈을 크게 뜨면 곳곳에서 전쟁유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기념관, 아프칸전 전사자 추모기념탑, 크림반도전쟁 전시관, 역사박물관의 코사크기병군단 등등.


게다가 키에프 중앙역사내 위장망이 쳐진 여행장병대기실은 오늘날 이 나라가 처한 안보현실을 잘 보여준다.





키예프 중앙역사(상)와 여행장병안내소 위장망(하)


심지어 1950년 한국전쟁 때도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소련군복을 입고 참전하기도 했다.


전쟁기념관에는 북한정부가 우크라이나출신 군인들에게 준 훈장ㆍ표창장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한글로 된 북한정부 표창결의서, 인공기와 북한주민사진, 미그기 앞의 우크라이나 조종사 모습 등 한국전쟁 관련 자료들이 다수 펼쳐져 있다.





북한의 표창결의서(상)와 북한내의 참전기념탑(하)


또 다른 대외전쟁 전시관은 아프카니스탄 전쟁의 실상을 잘 보여준다.


1979-1988년의 소련의 아프칸 침공전쟁에서 또다시 우크라이나인들은 숱한 목숨을 잃었다.


1991년 구소련체제가 해체될 때까지 우크라이나인들의 국가정체성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거대한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이 해체된 이후 현 러시아와 구소련연방 국가들간 분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추측컨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현 연방국가들은 공산체제하에서는 마지못해 모스크바정권에 순종했을 것 같았다.


2014년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영유권을 두고 러시아와 또다시 피 튀기는 혈전을 치루었다.


결과는 러시아군의 압승! 

 

결국 크림반도는 러시아영토로 다시 편입되었다.





크림전쟁시 파괴된 장갑차(상) 수십 발 피탄된 우크라이나군 지프형 차량(하)


1991년 미국ㆍEU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핵무기를 러시아에 반납 혹은 폐기토록 신생 정부를 설득했다.


그리고 이 나라들은 "우크라이나 안보는 우리가 책임진다"라고 확약했다.


약속대로 우크라이나 핵무기는 모두 사라졌다.


더구나 이 정부는 대폭적인 국방예산 삭감으로 순식간에 우크라이나 군대는 와해되었다.


탱크ㆍ항공기는 고철로 변했고, 군사장비의 수리부속품은 고갈되었다.


장병사기는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국민들은 자기 나라에서 전쟁이 사라진 것으로 착각했다.


2000년대 우크라이나 정국은 불안정했고 경제는 엉망이었다.


드디어 크림반도 친러시아계인들은 구 소련시절을 그리워 했다.


"차라리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에 다시 붙으면 우리 삶이 훨씬 좋아질 것이다"라고 크림반도 거주민들은 생각했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에서야 비로소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국가다.


1940년대 소련의 스탈린은 의도적으로 크림반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많은 러시아인들을 이주시켰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원주민 타타르족들을 시베리아 변방으로 강제이주를 시켰다.


제2차 세계대전시 이들이 히틀러에게 협조할지도 모른다는 의심 때문이었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스탈린은 연해주의 한인들이 일본군에게 협조할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했다.


이런 이유로 한인 20만 명을 강제로 중앙아시이로 이주시킨 정책과 유사했다.





한인들의 강제이주 열차 탑승 전경(상) 중앙아시아 이주 한인들의 초기 생활(하)


의심 많은 한 독재자로 인해 약소국 국민들은 이리저리 내몰릴 수밖에 없었다.


2014년 크림반도 전쟁!


도시, 공항은 불타고 내전으로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죽어갔다.


민간복장으로 은밀하게 투입된 다수의 러시아 특수부대원들이 우크라이나군 포로가 되기도 했다.


포로들은 자신이 러시아 정규군이라고 밝혀도 러시아정부는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었다.





키예프 크림전쟁 전시관 (상)/ 빨간 머리의 러시아특수부대 소속 여군포로(하)


당시 푸틴은 크림반도전쟁은 내전이었고, 주민 자치투표에 의해 합법적으로 러시아에 합병되었다고 강변했다.


현재까지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지역은 내전중이다. 이곳 역시 친러시아계 주민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뒤늦게야 우크라이나는 자주국방의 교훈을 뼈저리게 느꼈다.





크림전쟁기념관 입구 러시아군 불발로켓탄(상)/ 전사장병 사진이 부착된 기념관벽(하)


안타깝게도 미국ㆍEU도 러시아 경제제재 운운했지만 군사적 개입은 일찍부터 포기했다.


결국 자국을 지킬 최소한의 자위력을 갖추지 못하면 강대국과의 갈등에서 약소국은 짓밟힐 수밖에 없다.


한반도 주변 강국들과 한국 사이에 미래 국익충돌 요인은 무엇일까?


독도ㆍ서해EEZㆍ 이어도 등의 문제에 관심 갖고 있는 국민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설익은 "평화 놀음"이 과연 자손만대까지 전쟁 없는 시대를 보장해 줄 것인가?


살벌하고 냉정한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보다 차가운 가슴으로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지혜를 우리는 키워야 될 것 같았다.


마지막 수정: 오전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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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 best 호연지기 2018-12-11 추천 24

    씀바귀님 잘못된 정보는 님이 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글에선 비옥한 땅이 외세의 침략을 불러왔다는 것이지, 그 땅 전부가 농업지대라고 한 말이 아니구요.
    미국이나 EU의 방위약속만 믿고 자주국방을 소흘히 한 댓가를 치루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아닌가요?
    그리고 아무리 우크라이나 군이 세계평균과 비교할 때 강력한 군사력을 지녔다하더라도 눈 앞의 적인 러시아의 침략으로 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없었다면 약한 군사력입니다.

    설익은 전쟁놀음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자기 국토를 지킬 힘을 키우는 것도 그럼 설익은 전쟁놀음이였을 까요?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나라가 어떤 수모를 겪는지 지켜보면서도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정말 어처구나 없습니다.
    님의 논리라면 우크라이나는 군사력을 키울 것이 아니라 러시아의 요구에 무조건 응해줬어야 했겠네요.

    지금 무조건 북한을 줘 까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적이자 인류의 적인 북한정권을 두둔하고 그 정권의 눈치를 보며 침략의 통로를 열어주어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자들이 문제인 것이죠

    지금 북한을 그나마 개방으로 이끌어 온 것은 우리의 군사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막강한 경제력이 였고 우리와 함께하는 동맹국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였습니다. 그게 문제인 정권의 알랑방귀 때문이라고 하는 건 착시현상일 뿐이죠

    군사력만이 안보의 전부는 아니지만 군사력 없는 안보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안보=군사력은 구시대 개념애 아니라 어느시대나 통하는 진리이자 상식입니다.

    제발 상식에 맞지않는 억지논리로 적에게 퍼줘야만 평화가 온다는 동화같은 퀘변은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미친 꿰변으로 나라를 망친 인간은 김대중 하나로 족합니다. .

  • 도케 2019-04-17 추천 3

    내용을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왜곡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입은 삐툴어져도 사실은 제대로 말해야지요. 러시아가 공산국가지만 그렇다고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되지요.
    우트라이나가 무슨 러시아와 왠수지간 이었습니까? 우크라이나는 주민들도 대다수가 러시아계 술라브족이고, 소련시절 소련을 구성하는 연방중 러시아와같이 주류를 이루는 지역이었습니다. 소련지도부에도 우크라이나 출신이 많이 있었고 유명했던 외무장관도 우크라이나 출신 입니다.
    크림반도는 소련시절 러시아가 서로간의 우의의 상징으로 우크라이나 영역으로 편입해준땅 입니다. 원래 러시아땅이지요. 그냥 자기자리 찾아간겁니다.

    원래도 우크라이나는 친러시아였고, 선거에 의해서 선츨된 정권도 친러시아 였는데, 서방의 경제적 이간질로 내부 분열이 일어났고, 어쩄든 정당하게 선거로 선출된 정권을 친서방을 주장하는 정치세력이 전복하고 무너뜨렸지요.
    그결과, 크림반도 주민들은 러시아로 다시 가겠다고 나섰고, 러시아는 그러면 원래 우리땅은 우리가 가져가겠다고 한겁니다.ㅡ원래 러시아주민이었던 우크라이나 동부지역도 마찬가지 지요.

    우크라이나 원주민도 동슬라브족입니다. 러시아 세력인 루시족의 발원지도 그 근방 이고요. 다만 러시아는 몽골 침입후 몽골피가 섞여들어갔고, 우트라이나계는 러시아를 너희들이 혼혈이고, 우리가 순혈이다 라고 비판하기도 했지요.
    그러니 무슨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략해서 뺴았아갔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것 맞지 않습니다.

    거기에 무슨 친중이니, 종북이니 같다 붙이는 사람들은 정신이 제대로인지. 종북이라면 종북닭이 최고지요. 지금 정권 뭉가 무리도 하는짓이 종북닭 2기정권이니 별로 말하고 싶진 않지만, 쥐,닭 정권이 무슨 안보를 강화했습니까? 앞으로 국방 이용해먹고, 뒤로는 국방비 줄이고 딴짓한거지. 눈,귀가 있으면 뭐합니까? 제대로 보고,들을 생각이 없으면 장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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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llion 2018-12-14 추천 0

    '부국강병조국통일'님~

    전쟁과 대립이 뿌린 씨앗은 열매를 맺어...
    언젠가부터 과하게 익다 못해 썩어 문드러졌던, 안보장사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평화라는 새로운 씨앗을 심고 가꾸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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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jswat 2018-12-12 추천 1

    핵 무장의 당위성을 보여주는 예가 되죠....
    핵 있었다면 우크라이나 사테는 안일어날 일이었죠...
    미국등 우크라니아 안전 보장한 국가들은 총력으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지금의사태는 우리도 보고 배워야 해요.....미국믿고 비핵화 가면 망한다는걸요....
    모든답은 핵 무장 뿐이라는걸 보여주는 아주 좋은 본보기죠.
    핵확산 방지 ...그것 있는놈들이 지들 기득권 보호용이죠......
    정말 핵이 위험하면 지들도 다 없애야죠....지들은 가지면서 못가지게 한다는게 문제임
    전부 가지거나 아니면 전보 안가지거나 그럼 아마 전쟁이 줄어들거나 지구가 멸망하거나 하겠죠..
    이게 민주주의죠 가진 몇몇만 가지고 못가지게 하는건 공산주의보 더한 것이고요.

    댓글 (1)

    Million 2018-12-14 추천 1

    그러게요~

    우크라이나 사태는 북한 핵보유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결과가 돼버렸네요!

    북에게 서류상으로 말로 아무리 안전을 보장한다고 한들...
    믿을 수 없다는 실예가 최근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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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현 2018-12-12 추천 0

    타국을 빗대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를 말씀들 해주셨는데,간만에 주의 깊게 잘 읽었습니다.
    평화 놀음이든,전쟁 놀음이든 중요한건 힘을 베이스로 해야 한다는건 다들 공감 하실거라 봅니다.
    좌파니 우파니 떠들어도 그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이 이념적 오류에 빠지기 쉬운것 또한 사실입니다.
    북한은 이념의 관점에서 논할 상대는 아니라고 봅니다.거긴 더이상 사회주의(공산주의)국가가 아니지요.봉건주의 국가 이지요.그리고 김씨왕조가 미운것이지 북한 사람들이 미운건 아니지요,

    안으로 볼때 고려,조선 3국시대야 말할것도 없고,자국민 아니 백성을 노략질 하고 죽인 역사적 사건들이 꽤 많이 있지요.,신분이란 차이로..어느 나라건 내전이 더 잔인하고 많은 사상자를 낸다고 하더군요.아이러니 하지만요,,이처럼 우리에겐 잊을수 없는 커다란 상쳐를 안겨준 내전이 있었습니다.6.25가 정점을 찍었지요.아직도 진행형이구요.많은 나라들이 내전을 했고 결국 화합을 이루어 냈습니다.그럼 우린 어덯게 화합을 이루어 내야 할까요?무력으로?경제력으로?이문제를 풀지 못하면 중재자가 너도 나도 중재 하겠다고 덤벼 들것이고,일햇으니 실리를 챙기려 하겠죠..아니 중재자가 오히려 당사자가 되려 할수도 잇을것이구요.

    북한을 논하시며,주변 국가들에 대한 대응 방안도 같이들 논해주셨으면 합니다.
    설마 일본이나 중국이 우리 편들어 줄거라 생각 하시는분들은 없겠지요?

    제가 몇가지 질문을 좀 드려볼까 합니다..정말 궁금해서입니다..
    1.북한에 대한 지금 까지의 우리의 대응 전략,그리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북한에 대한 대응 전략및 군비증강 방안.
    2.남북 통일의 필요성.(되면 좋은거라는건 다압니다.막연하거 말구요.주변 정세에 비추어 말씀 해주세요.)
    3.남북 통일을 위한 전략및 준비 과정.
    4.중국,일본등을 견제하기 위한 군증강 방안 및 대응전략.(경제 외교를 감안한 실질적 대응전략)
    5.미국 동맹국들 사이의 분쟁(전쟁)에 대한 대비 전략
    6.통일후의 주변국과의 관계 및 군사력 준비 방안
    7.문제인 정권하의 향후 2~3년 동북 아시아의 정세에 대한 관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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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력터널 2018-12-12 추천 5

    좋은 내용의 글입니다만 댓글에 달린 몇가지 오류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징병제를 폐지해가면서 군사력을 약화시킨 잘못이 너무도 크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우크라이나 정치권의 국론분열입니다. 대한민국으로 치면 친중종북같은 친중종러같은 버러지들이 우크라이나를 통째로 러시아에 상납하려고 했죠. 친중종러같은 버러지들을 나대도록 그냥 내버려둔 결과 이런 넘들이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을 약화시키고 친러 또는 러시아계 주민들을 충동질 했죠. 우크라이나의 정치권이 유로마이단의 결과로 친서방으로 정리되자 친중종러 우크라이나 정치세력은 러시아에게 빌붙었고 우크라이나 분열 이후 러시아에 가서 호의호식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보고 있죠.

    러시아와 푸틴 또한 고민이 많았다 합디다. 푸틴이 원했던 방향은 우크라이나와 친선을 유지하며 크림반도를 회복하는 것이었을텐데 일이 틀어지는 바람에 국제적으로 욕을 먹고 있죠. 그렇다고 자기를 믿고 찾아온 친중종러 우크라이나 세력을 문전박대하면 다시는 자신을 믿고 찾아올 정치세력이 없다는 것 또한 고민입니다. 국토가 넓은 러시아는 영토 욕심이 크지 않아 우크라이나를 병합할 생각이 없고 그저 친러 국가로 남아주길 기대했던 것이지 전쟁을 원한건 아니었고 푸틴도 러시아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우크라이나 전쟁을 막아보려 애썼던건 사실입니다.

    이해하기 힘드실테지만 한국전쟁을 떠올려보면 바로 이해가능합니다. 한국전쟁도 친중종러 세력이었던 김일성과 빨갱이들이 일으킨 것이지 스탈린과 마오쩌뚱은 한국전쟁을 원하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휘말리게 된 것이죠. 우크라이나도 그러하다 보면 됩니다. 우크라이나 정치권이 좀 더 현명하고 냉정하게 친중종러 세력들을 모조리 탄압했으면 막을 수 있는 전쟁이거나 내전으로 끝났겠지만 그러지 아니한게 지금의 우크라이나죠.

    우크라이나에게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대한민국에 날뛰고 있는 친중종북 세력들을 놔두면 우크라이나처럼 전쟁을 피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놈들은 어차피 전쟁나도 중국에게 빌붙어 호의호식하려는 작자들입니다. 또는 러시아처럼 중국이 한반도를 침공할때 중공군 편에 서서 어서 쳐들어오라고 손짓할 놈들입니다. 그러하니 친중종북 세력들을 어떻게 처분하느냐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겝니다. 언젠가 수복해야할 만주고토를 비롯해서 짱깨들을 산해관 서쪽으로 밀어내려면 짱깨가 사분오열되도록 대한민국 차원에서 민주화 뒷공작을 벌이고 티베트와 위구르에 무기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트럼프의 미국과 대한민국은 진정한 동맹이라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니 우크라이나 일이 남일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댓글 (3)

    나이트세이버 2018-12-12 추천 0

    그러니까. 애초 인구 구성을 국론 분열로 봐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이 있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muya11&logNo=4020798320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일단 사태의 근본원인은 이 블로그가 잘 정리 해놨네요 제가 새로운 발제로 막 쓰면서 이미지 찾다보니..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벌써 사건의 개요를 정리하신 분이 계시네요 ㅎㅎㅎ.

    화력터널 2018-12-12 추천 0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정치인들이 섣부른 외교정책을 꺼내든 것 또한 우크라이나 정치권의 분열로 발생된 결과지 원인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친중종러 우크라이나 정치세력들은 우크라이나를 통째로 친러국가로 만들어 러시아에 바치려고 했던 놈들입니다. 아예 벨로루시처럼 우크라이나를 옛 소련연방처럼 러시아의 종속국가 내지는 사대주의 국가로 만들려고 했었죠. 부정부패는 구실일뿐 처음부터 친중종러 세력들을 처단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평화적 접점을 찾으려고 하는데 정치라는게 전쟁과도 같아 니가 안죽으면 내가 죽는 겁니다. 어느 한쪽이 굴복하거나 뒤져야 평화가 찾아오는 게죠. 나이롱한 정신상태로 우크라이나의 초당적 협력이니 공존이니 하니까 저리 된거죠. 나라 팔아먹으려는 놈들과는 어떠한 타협도 불가하다 이기야..

    나이트세이버 2018-12-12 추천 0

    대통령의 부정부패가 들어나 들고 일어나고 친러파가 축출된건 맞습니다만.. 국론 분열이 원인은 아니죠. 러시아 함대 쫏아내겠다 어쩐다 해버리니 문제죠 정치권의 섣부른 외교실패가 핵심 원인이죠. 어차피 구 소련시절 강제이주 등으로 러시아인이 많아서 친러 성향의 주민이나, 국적이 러시아인 거주자도 많았다는 점도 고려 했어야 했죠.

    내부 국민의 국론 분열과는 입장이 틀리죠. 인구 구성이 틀리다는 점이 핵심이라면 핵심이겠죠. 그쪽은 구조적 문제 이쪽은 머릿속이 문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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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트쿡 2018-12-12 추천 1

    혼연지기님 글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군사력 없는 안보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역사를 통해 많이 경험했습니다.

    우리 자손들에게 또 다시 그런 치욕을 안겨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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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ni 2018-12-12 추천 1


    제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라면
    북한식으로 군비증강을 마구 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앞에 두고 군비증강을 하지 않는 걸까요?

    댓글 (2)

    화력터널 2018-12-12 추천 1

    아이러니 하게도 친중종러 세력들이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을 약화시키려고 온갖 수단을 다 써도 워낙 우크라이나에 쌓아둔 무기가 많아서 러시아 조차 기겁하고 있는게죠. 만약 러시아군이 순식간에 짓밟아 버렸을 정도로 우크라이나군이 약체였다면 전면전이 일어났겠지만 양쪽 모두 서로에게 엄포를 놓는 수준의 공격밖에 못하는 상황인거죠.

    친중종북 세력들이 날뛰는 대한민국을 보십시요! 워낙 냉전시기에 충실히 군비를 증강해놔서 짱깨들과 그 추종자들이 대한민국을 어찌하고 싶어도 짱깨가 뒤질 수도 있거든요. 우크라이나처럼 모병제나 하지 않으면 튼튼한 국방력이 어디가지 않습니다. 만약에 제 2차 한국전쟁이 발발하거든 만주 일대는 대한민국의 영토가 될 수 있을정도로 병력을 늘려놔야죠. 통일 한국의 당면 목표는 당연하게도 간도의 회복입니다. 통일 대한민국군의 임무는 영토 수호가 아니라 간도 침공이 될테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군사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닥치고 국방비 인상 찬성!.

    화력터널 2018-12-12 추천 0

    우크라이나 정치인이 대놓고 러시아 의회에 가서 연설하길 러시아는 전쟁을 원하냐? 전쟁이 소원이라면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시작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총리는 물론이고 러시아 정치인 어느 누구도 감히 우크라이나와 전쟁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저자세로 빌빌 기었죠. 냉전시에 우크라이나에는 소련군 100만명이 항시 주둔하고 있었고 500만명 병력분의 군사무기를 보관해놨다는건 기본 상식이니까요. 거기에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공업지대는 군수공장들이나 마찬가지라 원한다면 얼마든지 무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우크라이나 편을 들어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에도 옛 소련군이 만들어둔 군수공장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결심하면 무기 걱정하지 않고 대군을 편성할 수 있을 정도죠. 그래서 우크라이나가 군비증강을 하지 않는 겁니다. 할 필요가 없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면전을 벌이면 두 국가 모두 폐허가 될 정도로 타격을 입는다는건 서로가 서로를 너무도 잘 압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결심하지 않는 이상 군비증강을 할 이유가 없는 거죠. 러시아로서도 전쟁이 시작될만한 일을 절대적으로 피하고 있는 것이고 러시아계 주민들이 사는 지역만 포섭하고 우크라이나 친중종러 세력들이 배척하면서 까지 더이상의 확전을 막고 있는 거죠.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핵무기가 없다고들 하는데 국제 암시장에 흘러나왔다는 핵무기들이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범인이 우크라이나라면 우크라이나에도 아직 핵무기가 남아 있을지 모르죠. 과거 우크라이나에 있었던 전술핵무기가 엄청났다고 하니 다 폐기했다고 해도 우크라이나 어딘가에 남아있을지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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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세이버 2018-12-12 추천 2

    사실 비옥한 땅 따위가 전쟁원인이 아니죠.

    문제는 흑해함대 입니다. 유사시 지중해를 견제할 유일한 함대를 잃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러면 아프리카 북부에 대한 러시아의 모든 군사적 지원 및 억지력을 많이 상실하죠.

    조지아 전쟁이 벌어졌을 때 부터. 정치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발트3국에 대한 위협도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의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쟁에 대해 누차 경고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자국민(민족)을 위한것이라는 식으로 말이죠.
    발트3국은 낼름 NATO에 가입해서 현재 독일 등 공군이 영공방어를 해주고 불안불안한 상태인데요..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계약에 대하여(세바스토플 협약) 당초 종료기간은 2017년까지였으나, 축출된 친러성향의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2010년 러시아와 갱신계약을 다시 체결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25년을 연장하고 필요시에는 5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당시 정치인들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부정부패에 나라를 팔았다고 이를 인정 안하겠다고 2017년에 마무리 되니 나가라고 해버리고.. NATO가입해 버리겠다고 했으니..
    -_-; 정치인이 얼마나 입조심 하고 앞뒤 상황 생각해 가며 국가정책을 펼쳐가야 하는지 극단적 예입니다.

    사실 터키, 조지아, 우크라이나가 NATO에들어가면 현실적으로 흑해의 우세한 입장을 고수 할수 없고 중동으로 연결되는 에너지라인이 위협받게 됩니다. 러시아가 터키에 요즘 공을 들이는 이유도 다 이유가 있고 미국이 핵무기까지 임대해 줬음에도 터키에 대해 F-35 전달을 거절하는데도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한 정권 제재 차원이 아닙니다. 미국은 자기편이면 독재자에게도 지원을 해주니깐요.

    여기서 다시 한반도 입니다.
    문재인 정부도 현 대북정책을 눈치봐가면서 속도조절하길 바랍니다.
    한국은 중요하니까~ 미국은 까짓거~
    이런식은 큰 불씨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얼빠진 망상속 좌파놀음이 얼마나 위험한지 인식을 해야 합니다. 국민도 평화가 좋으니까? 라는 병신같은 망상에 젖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외교는 현실이고, 상호호혜입니다. 우리가 미국을 존중해주는만큼 돌아오는겁니다.
    현재의 동북아에서 미국을 등에 업지 않으면 내일이 보장 되지 않는게 현실적인 한반도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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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d 2018-12-12 추천 2

    우크라이나 사태는 우리 에게 너무나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행태는 우크라이나를 동등한 독립국가가 아니라 언젠간 수복해야할 고토 정도로 여기는 듯 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당하는 논리 그대로, 한반도가 중국에게 당할 수 있다고도 보이고요. 우크라이나군은 경제규모에 비해 전혀 약군이 아니고 사기와 애국심 역시 남부럽지않지만 초강대국 러시아를 직접 맞상대하기엔 부족할 수 밖에 없지요 그렇기에 러시아가 두려워할만한 외세와의 군사협력이 필수인 것 입니다. 우크라가 아니라 영국이건 독일이건 그 어떤 유럽의 단일국가도 러시아와 군사적으로 맞상대한다는건 불가능하다는게 18세기 이후 유럽에선 당연한 안보현실 이기도 하구요. 나토와 강력한 상호방위조약 맺고 나토지상군이 직접 우크라이나 영토에 주둔중이었거나, 최소한 우크라이나가 독자 핵전력을 유지했다면 러시아의 핵전력이 두려워 서방이 우크라이나사태에 개입하지 못하는 상황은 없었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이토록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유린당하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 러시아나 중국이 군사적으로 두려워할 정도의 국가와의 강력한 군사동맹, 가능하다면 핵전력 혹은 그에 준하는 명백한 핵우산 이 우크라 사태에서 얻은 두가지 교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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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바람길 2018-12-12 추천 4

    호연지기님의 아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군사력만이 안보의 전부는 아니지만 군사력 없는 안보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안보=군사력은 구시대 개념이 아니라 어느시대나 통하는 진리이자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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