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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백년 이어지는 불굴의 영국군 군사전통!(3)

전사적지_답사기 작성자: 부국강병조국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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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8-08 13:52:46

매일 11:00 정각, 버킹엄 궁전 앞의 근위병 교대식!

발디딜 틈없이 몰려든 관광객들.


우렁찬 군악대 연주 속에 등장하는 근무교대 근위병들...

화려한 근위병 대열 맨 앞에 엉뚱하게도 송아지만한 개 1마리가 등장한다. 관람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탄성!



퍼레이드 맨 선두의 근위연대 마스코트 멍멍이


금번 근위연대로 교대한 부대의 마스코트란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 매일 퍼레이드에 시달리는 그 멍멍이는 "내가 왜 이 개고생을 해야 하나. 그래도 여름 복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는데 만족해야지."라는 표정이 얼굴에 역력하다.


버킹엄 궁전 인근에는 근위연대 군사박물관이 있다.


주기적으로 왕궁경계를 위해 파견 오는 부대들의 역사는 화려하다. 대부분 1600년대 창설되어 미영전쟁, 나폴레옹전쟁, 크림전쟁, 1ㆍ2차 세계전쟁, 한국전쟁, 아프간ㆍ이라크전쟁에 참전했다.


영국군은 수백 년 동안 지역단위 연대편성의 군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예: 런던연대, 스코틀랜드연대, 아이리쉬연대 등)


이런 특이한 전통과 부대원들의 고향에 대한 자부심으로 예로부터 영국군은 세계최강의 군대로 인정받아 왔다.


예들 들면, 한국전쟁 중인 1951년 4월, 약1000여 명의 글로세스터 연대 1대대 장병들이 임진강변에서 중공군 1개 사단에게 포위되었다. 그들은 무려 1주일 동안 악착같이 적군을 물고 늘어졌다.


전 부대원은 거의 전멸했지만 결국 UN군이 서울을 지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일명 "설마리 전투(감악산 적성지역)"는 한국전쟁사의 유명한 영국군 전례이다. 이 전투에서 대부분의 영국군은 전사하거나 포로가 되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대대장 칸 중령은 "수백 년 연대전통에 적에게 항복은 없었다!"라며 총검이 달린 소총을 능선 위에 꽂았다. 그리고 자신의 베레모를 개머리판 위에 올려 두고 그곳 후방으로의 후퇴를 금지시켰다.


단 한 명의 장병도 대대장의 지시를 어기지 않았고, 그들 대부분은 전사하거나 포로가 되었다.
이런 전통은 오늘 날까지 영국군의 군사적 전통으로 계승되고 있다.



한국전쟁 시 영국군 퓨질리안 연대 장병들



1950년 한반도 파병 영국군의 런던 시가지 행진 전경


근위병 교대 동안 군악대는 영화주제곡 "맘마미아"를 포함하여 신나는 대중음악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국민친화적 이벤트로 매일 똑같은 행사임에도 수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군악연주에 열광하는 관광객들


버킹엄을 둘러싸고 있는 넓은 공원 내 대부분의 조형물들은 전몰용사 추모비나 영연방동맹국 전쟁기념비들이다.



캐나다군 추모비(간이 물비석)



2차 세계대전 공군전몰자 추모비



1ㆍ2차 대전 포병전사자 추모비



호주ㆍ뉴질랜드군 참전 기념비



영국 역대전쟁 승전 탑


서울에서 "한국전쟁 추모공원 건립안"을 제시하면 아파트값 떨어진다고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실태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역사는 끝없이 도전하고 창조하는 개인이나 국가에 의해 발전해 왔다.


영국국민들의 전쟁역사인식과 확고한 군사전통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도 더욱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았다.


마지막 수정: 2018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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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Million 2018-08-08 추천 0

    '부국강병조국통일'님의 계속적인 사실왜곡이나 과장은 의도적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근거나 출처를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3편에서도 "서울에서 "한국전쟁 추모공원 건립안"을 제시하면 아파트값 떨어진다고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발"이라는 주장은 무엇을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의 주장 내용대로라면 군의 추모시설을 주민들이 반대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만,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피해자’들을 위한 추모공원에 반대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군 추모시설을 최근에 반대한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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