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위산업진흥회(회장 최평규)은 10월 18일(금) 서울 ADEX 프레스센터 내 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미 방위산업협회(NDIA)와 공동으로 제28차 한-미 방산협의회(DICC)* 회의를 개최했다.
     *DICC(Defense Industry Consultative Committee) :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미 방위산업협회(National Defense Industry Association)가 연례 주최하는 회의체로 한미 업체간 국방기술 및 방산분야 주요 협력의제 논의

□ 지난 1994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한미 DICC회의는 한국과 미국의 방산업체 간 국방기술 및 방산분야 협력, 상호 구매 확대, 절충교역, 공동 연구개발/생산/마케팅 등과 관련된 안건을 논의하고,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한다.

□ 이번 회의는 모종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과 James Boozer 미 방산협회(NDIA) 상근부회장이 공동의장으로 참석하고, 박승흥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David, Gigliotti 주한미합동군사지원단(JUMMAG-K) 단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한국 방산업체는 한화디펜스,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25개사, 미국 방산업체는 록히드마틴, 노드롭그루만, BAE Systems 등 6개사에서 참석하였다.

□ 주요 회의내용으로는 한-미 방산협력 발전방안과 한미 업체 간 공동개발/생산/마케팅 강화를 주제로 한국항공우주산업, K-9 수출과 호주 장갑차 사업 참여 사례 및 미국업체와의 협력방안을 제시한 한화디펜스인터내셔널, 미국업체와의 협력사례를 LIG넥스원에서 발표하였다. 또한 한미 방산업체 간 협력을 통해 진행중에 있는 미국 엘우드사와 한화 간 협력사례, 한국의 아이블포토닉스사와 미 해군연구소 간 공동으로 진행한 수중 음향센서 개발에 대해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 모종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금번 회의가 양국 업체 및 정부의 방산 기술협력 수요 발굴을 촉진하고 공동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등을 추진하여 양국 간 방산협력이 한 단계 더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