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7년 10월 26일 ㅡ 글로벌 안보 기업 노스롭그루만(Northrop Grumman, NYSE: NOC) 이 노스롭그루만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하동진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수장으로 임명된 하동진 사장은 앞으로 한국 내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 지원을 총괄하며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자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동진 사장은 27년간 미군에서 복무한 육군 대령 출신이다. 그는 전역하기 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주한 미 합동 군사 업무단(Joint U.S. Military Affairs Group-Korea)의 단장을 역임하며 미국 정부가 대한민국과 진행하는 모든 군사 판매 및 안보 협력 부문 운영을 담당하고 양국의 튼튼한 협력관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노스롭그루만 미국 본사의 부사장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본부장 데이비드 페리(David Perry)는 “하동진 사장은 대한민국이 현재 직면한 안보 상황에 대하여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는 최고 적임자,”라며 “노스롭그루만이 한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한국과의 관계를 더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동진 사장은 미들 테네시 주립대에서 산업경영기술학을 전공하고 美 해군대학원(Naval Postgraduate School)에서 아시아학에 중점을 둔 국가안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그 외에도 미육군지휘참모대학(CGSC, US army command and general staff college)과 해외 근무 고위직을 대상으로 하는 국방안보지원관리 과정 등을 통해 군 관련 학업을 이수해왔다. 또한 그는 한국 국방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고위직 대상 대학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선정된 두 번째 미군 장교 출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