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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사 제공] 생산 자동화 시스템으로F-35 캐노피 제작 비용 1억 2,500만 달러 절감 가능
생산 자동화 시스템으로F-35 캐노피 제작 비용 1억 2,500만 달러 절감 가능
미국 해군 연구개발국(Office of Naval Research, 이하 ONR)은 최근 록히드마틴 F-35 라이트닝II 프로그램 전 기간에 걸쳐 생산비용을 1억 2,500만 달러 감축할 수 있는 조종석 캐노피 제작 방법을 개발해 국가적인 제작 공로상을 수상했다.
미국 해군 연구개발국(Office of Naval Research, 이하 ONR)은 최근 록히드마틴 F-35 라이트닝II 프로그램 전 기간에 걸쳐 생산비용을 1억 2,500만 달러 감축할 수 있는 조종석 캐노피 제작 방법을 개발해 국가적인 제작 공로상을 수상했다.
ONR은 F-35 조종석 덮개의 투명 유리 부분인 캐노피를 제작시 사용되는 열성형 방식의 자동화 시스템 개발 업무를 총괄했는데, 이 방식은 최소 2,000대의 F-35전투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ONR에 따르면, 이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 작업도 더 안전해진다고 한다.
ONR의 제작 기술 (ManTech) 프로그램 팀 담당자들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국방제작회의 (Defense Manufacturing Conference)에서 미 국방부의 합동국방제작기술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ONR의 존 카니(John Carney) 제작기술 프로그램 팀 이사는 미리 준비된 성명을 통해 “이번 수상은 우리의 해병대와 해군이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 중 일부를 생산하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기존 캐노피 제작 공정은 아크릴 뚜껑을 성형도구에 적재한 뒤, 93.3°C 의 고온처리 과정을 걸쳐야 했다. ONR에 따르면, 캐노피는 6일간 형틀 안에서 형태가 만들어지는데, 이 기간 동안 “근로자들은 성형공정을 조절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고열처리 장치를 드나들며 관찰하고, 수작업으로 위치조절 꺾쇠를 조정해야 한다”고 한다.
ONR은 자체 개발한 새로운 방법이 균일한 캐노피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 조정하는 카메라와 꺾쇠들을 포함하고 있어, 근로자들이 수동으로 열처리 장치를 조절하지 않아도 되며, 공정 소요 시간도 2-3일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자동화 공정 개발은 2011년 시작되었으며, 1,3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됐으나, ONR의 담당자들은 생산비를 상당히 감소시키는 가치있는 투자였다고 말했다. GKN Aerospace Transparency Systems는 내년 5월 이 자동화 공정을 도입해 캐노피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다.
ONR 제작기술 프로그램 팀 사무관 닐 그라프(Neil Graf)는 “잠재적 비용 절감액은 ONR의 적은 초기 투자로 엄청난 수익을 거둘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록히드마틴사는 F-35 부품들의 대체자재와 혁신적 제작공정을 개발하기 위해 일련의 유사한 노력을 펼쳐왔다. 록히드마틴은 3,000대 이상의 F-35 제작 공정에서 엄청난 비용을 절감하도록 자사 혹은 공급업체들이 시행할 수 있는 즉각적인 투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록히드마틴과 엔진제작 파트너업체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 및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적정 생산가격을 위한 청사진 (Blueprint for Affordability)’ 구상으로 명명된 계획서에 향후 2년간 총 1,7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확약했다.
록히드마틴은 생산과정 간소화 및 단가 절감을 위한 총 600개의 프로젝트 중 몇 프로젝트의 대한 개요를 지난 9월 제출 한 바 있다.
그 중 한 가지 예를 들면, 캐노피를 가로지르는 보프레임(bowframe) 제작에 단조 대신 3-D 프린팅을 활용하기로 한 결정이 있다. 록히드마틴은 34.2만 달러의 투자로 제작방법을 전환했는데 이는 무려 3,15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automated-manufacturing-could-drive-125-million-from-cost-of-f-35-406924/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automated-manufacturing-could-drive-125-million-from-cost-of-f-35-406924/
대표 이미지
F-35 Canopies.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