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뉴스
KF-21N 탑재한 한국형 항모, KDDX, 무인통제함 등 멋진 CG영상 첫 공개! / HD현대중공업 제공
▶ MADEX 2023서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 모형 최초 공개
▶ 무인전력지휘통제함·한국형 항공모함 모형도 선제적으로 선보여
▶ 수출용 원해경비함(OPV) 개발… 함정 해외시장 적극적 공략 나서
▶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및 방산 해외수출에 선도적 역할할 것”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고 조선기술로 ‘K-방산’의 명성을 바다로 확장한다.
HD현대중공업은 7일(수)부터 9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해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함정의 모형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4일(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함정은 HD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인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과 최초로 콘셉트가 공개되는 무인전력지휘통제함, 기존 모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항공모함, 수출용 원해경비함(OPV) 등이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3월 해군의 핵심 미래전력인 KDDX 1번함 사업을 수주, 기본설계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KDDX 모형은 통합마스트와 국내 개발 중인 전투체계를 적용해 체계통합을 최적화하고, 국내 최초로 ‘대용량·고출력 통합전기식추진체계’를 채택했다. 특히 기술발달에 따라 미래무기체계 추가 탑재 및 추후 플랫폼의 성능개량이 용이하도록 ‘미래 확장형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MADEX 2023에서 처음 공개되는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은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을 활용해 해상, 수중, 공중에서 무인정찰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함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의 콘셉트를 선제적으로 제안함으로써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무인복합체계 구축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공개되는 한국형 항공모함은 2020년 HD현대중공업이 개념연구를 완료한 경항모를 발전시킨 모델이다. 경항모의 길이, 폭, 넓이를 확장, 수직이착륙 방식 대신 강제이착함(CATOBAR) 방식 운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전자식 사출장치(EMALS)와 차세대 강제착함장치(AAG)를 적용해 국내 개발 함재기(KF-21N)를 탑재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수출용으로 개발한 원해경비함(OPV)의 모형도 공개된다. HD현대중공업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해경비함 모델을 적극 홍보해 해외 함정수출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과 2021년 필리핀 해군 현대화 사업의 핵심전력인 호위함, 초계함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원해경비함 수주에 성공하며 함정 분야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왔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MADEX 2023은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와 후속 함정에 대한 새로운 콘셉트를 처음으로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우리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과 방산 해외수출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 기간 중 잠수함 수출을 위해 밥콕 캐나다(Babcock Canada)와의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수출용 함정의 승조원 훈련을 지원할 시뮬레이터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국내외 방산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이 MADEX 2023에서 최초 공개한 차세대 함정들의 조감도
HD현대중공업이 2022년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원해경비함 조감도
MADEX 2023 최초 공개 함정
1.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
▶ 최적의 체계통합으로 “전투성능 극대화”
- 전투체계, 소나체계, 무기체계를 하나의 유기체로 만드는 체계통합(연동 최적화)
- 다중위협 대응이 가능한 임무 지휘소 통합 및 전투지휘구역 최적 배치
- 스마트 브릿지 기술을 적용한 함교 최적화
▶ 대한민국 최초 함정 발전소 대“ 용량·고출력 통합전기식추진체계” 적용
- 대형발전기 2대 + 소형발전기 3대로 전력 생산해 소음 없이 강력한 추진력 제공
- 추진전동기 모드 전환이 필요 없는 실속형
- 친환경⋅미래지향적 추진체계로 패러다임 전환
▶ 신기술 및 미래무기체계와의 확장성, 성능개량 용이성을 적용한
“진화적 NEW 플랫폼”
- 인력 최적화된 스마트십(무인화, 전동화, 자동화)
- 미래 무기체계 탑재가 가능한 확장형 플랫폼
- 무인 전력(USV, UAV, UUV) 탑재 가능한 유⋅무인 복합 플랫폼
2. 무인전력지휘통제함
▶ 무인전력의 통합 전투력 발휘
- AI 기반의 3차원 전장정보 운용환경 구축
-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동시 운용
- 유⋅무인복합전력의 작전 운용성 최적화
▶ 작전 지속성 보장
▶ 생존성 확보
- 스텔스 기능이 극대화된 함형
- 자율운항 및 위협분석 대응체계 구축
- 생존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체계 구축
3. 한국형 항공모함
▶ 탑재 항공기 확장된 강제이착함(CATOBAR) 방식 적용
- CATOBAR 운용에 최적화된 플랫폼 제원 제안(기존 경항모 대비 주요 제원 확장형 플랫폼)
- 조기경보, 무인기 등 탑재 항공전력 확대 및 다변화
- 수직이착륙기 → 사출기 운용 함재기로 전환
▶ 한국형 작전소요에 최적화된 플랫폼 제안
- 다목적⋅다기능 항모 운영 개념 적용
- 전자식 사출장치(EMALS), 차세대 강제착함장치(AAG) 운용을 위한 최적의 비행갑판
및 격납고 설계
- 건조비 및 운영유지비 최적화된 플랫폼 설계
▶ 유⋅무인체계 운용을 위한 확장성 적용
- 항모 기본형 + 미래발전형 개념 설정
- 미래무기체계 탑재 공간 확보
-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임무 복합 수행 기능
대표 이미지
noname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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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육군페인트병 (61.73.xxx.xxx)
- 2023-06-08 11:04:29
- 함교피격시 예비용+ 앞 쪽 함교는 항해, 후방함교는 항공통제용으로 임무를 나눠 업무집중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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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엉이 (119.202.xxx.xxx)
- 2023-06-09 14:06:39
- 이번 모델이 아일랜드가 2개짜리인게 문제죠,
KF-21도 미국F-22를 벤치마킹한게 성공의 지름길이었습니다.
항모도 미국의 항모를 벤치마킹하는게 좋겠다고 봅니다.
더블아일랜드형 항모는 영국 엘리자베스입니다. 얼마나 문제가 많은 항모입니까?
미국식으로 모델을 변경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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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211.253.xxx.xxx)
- 2023-06-08 15:27:53
- 6톤이하인 mq-9b jpals버전이 헬파이어 12발 달았을때 이착륙거리 300미터가 필요한데 STOL 키트 버전이 120미터였더랬죠 영국이 구상하는 25톤급 무인전투기 캐터펄트 버전을 생각해 보는 것도 어떨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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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촌놈 (1.242.xxx.xxx)
- 2023-06-08 14:22:40
- 경항모만 아니라면 딱히 반대는 하지 않습니다만 해군에게 정말 필요한게 항모일까요? 인력관리부터 제대로 하라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잠수함 부대에서 이런저런 폭로가 빵빵 터지고 있는데... 그리고 군수지원함이나 훈련함, 원양초계함 같이 해군이 진짜 필요한게 이런거 일텐데 왜 자꾸 항모에만 목을 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정치인들이나 해군 수뇌부의 치적을 남길만한거 찾던중에 국민들에게 제일 그럴듯 해보이는거 찾으니까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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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엘 (59.10.xxx.xxx)
- 2023-06-09 12:02:35
- 저도 항모의 필요성 보다는 잠수함의 필요성을 더 크게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군인들이 이걸 모르는게 아닐테고.
그래서, 당연히 대한민국의 항모 건함 계획은 결국은 미국이 시킨거라 봅니다.
미국 태평양함대가 중국 항모 전대와 맛닥뜨렸을 때 지지는 않겠죠.
하지만, 최소한의 피해로 가거나, 아얘 덤비지 못하게 하려면 현실적으로 항모 하나 더 붙이는게 좋은데,
이걸 일본과 한국의 합쳐서 미항모 전대 하나 정도 나오면 땡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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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엘 (59.10.xxx.xxx)
- 2023-06-07 19:36:05
- 항모 마스트가 미국 항공모함들과 다르게 두 개네요. 퀸 엘리자베스도 그러던데...
이유는 피격 시 예비용 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