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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북한이 첫공개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북극성'의 성능은?
오늘 아침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보도를 했는데요 미사일의 발사각도와 수중사출 직후 모습 등에 대해 포토샵 조작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만 북한이 지난 8일 잠수함으로부터 미사일 발사시험을 실시한 것 자체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북한이 이날 처음으로 공개한 미사일은 '북극성'이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무수단과 유사해 보이지만 크기가 작고 탄두 형태도 다릅니다. 이에 대해 조금전 조선닷컴에 단독으로 송고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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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한이 첫 공개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북극성' 사거리 수백㎞ 이상될 듯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 2015.05.09 12:02 | 수정 : 2015.05.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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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8일 함경남도 신포 인근 동해상에서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KN-11’(북한명 북극성)을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시험을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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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취재 결과,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은 구 소련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S-N-6를 모방해 만든 무수단과 유사하지만 길이가 짧고 탄두(彈頭) 형태도 다르다. 한·미 정보당국은 신형 미사일을 KN-11로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수단의 최대 사거리는 3000~4000km에 달하는데 KN-11은 무수단보다 사거리가 짧아 수백㎞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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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식통은 9일 “북한이 어제 동해상에서 김정은 참관하에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물속의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번 시험 발사 성공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이 미사일을 실전배치하려면 추가시험 등 거쳐할 단계들은 남아있지만 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수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먼거리를 날아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이 미사일을 실전배치하기 위해선 앞으로도 여러 차례의 시험발사를 더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은 탐지가 어려운 잠수함의 특성 때문에 지상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보다 위협적인 무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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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관련, 이날 전략잠수함의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미사일이 수중에서 솟구쳐 올라와 발사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 미사일에는 ‘북극성’이라는 글씨가 씌어져 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포토샵으로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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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해 이후 함남 신포의 잠수함발사 미사일 시험 시설에서 미사일을 수직으로 발사하는 사출(射出) 시험을 여러 차례 실시했으며 지난달엔 바닷속 플랫폼에서 미사일을 수중 사출하는 시험을 세번째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은 수상 사출시험, 수중 사출시험, 잠수함 사출시험 등의 단계를 거쳐 배치되는데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개발을 완료하는 데엔 수년 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왔기 때문에 북한의 이번 시험발사는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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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사일을 발사한 잠수함은 ‘신포급’으로 불리는 신형 잠수함으로 길이 67m, 폭 6.6m이고 배수량은 2000t 안팎으로 추정된다. 본격적인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하기엔 크기가 작아 신포급 잠수함은 탄도미사일 1~2발을 탑재해 시험하는 시험용 잠수함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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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이 직접 시험발사 명령을 하달하자 “잠수함이 바닷속 탄도탄 발사 심도까지 신속히 침하했다”면서 “잠시후 바다 면을 뚫고 솟구친 탄도탄이 창공 높이 날아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험 발사를 통해 함내 소음준위, 발사반 충력, 탄도탄의 수면출수속도, 자세각 등 전략잠수함에서의 탄도탄 수중발사가 최신 군사과학기술적 요구에 완전히 도달했다는 점이 검증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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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제1위원장은 “우리 식의 공격형 잠수함에서 탄도탄을 발사할 수 있게 된 것은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린 것에 못지않은 경이적인 성과”라며 “노동당 창건 70주년에 드리는 훌륭한 선물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략잠수함 탄도탄이 생산에 들어가고 가까운 시일에 실전배비되면 적대세력들의 뒷잔등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탄을 매달아 놓는 것으로 된다”며 “마음먹은대로 수중작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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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장면 등에 대해 포토샵 의혹을 제기한 우리 비밀의 고수 회원 maxi 김민석님의 글을 링크합니다.
대표 이미지
kn11.jpg
kn11-1.jpg
kn1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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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검은선장 (218.145.xxx.xxx)
- 2015-05-09 19:03:57
- 중요한건 홍보용 사진이 포토샵 수정 여부가 아닙니다.
또한 선전용 사진에 포샵으로 손댄다고 의미가 퇴색하는 것은 아닙니다.
북한은 이미 몇년 전부터 SLBM 개발에 열을 올리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이미 정황을 파악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때도 (TNT로는 불가능한) 폭발 진도나 정황은 충분 했습니다만 정부부터 한동안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SLBM을 개발한 이유를 정리하자면
1.약 00기 핵탄도의 장거리 물리적 투발수단 확보 하기 위해서 입니다.
단거리 탄도뿐인 핵은 증거가 명확해 위협수단이 거의 안되지만 잠수함은 맘만먹으면 거의 증거없이 은밀하게 도발이 가능하고
미국앞바다 까지도 갈수 있습니다.
추정하자면 고비용이며 지지 부진한ICBM 개발 진척이 답답했던지 천안함 도발이후
잠수함에 급격히 관심이 높아지며 SLBM으로 개발방향을 턴한듯 합니다.
2.대미 국방력 과시와 협상력 확보
거대 군사강국인 미국을 상대로 군사적 협상이라기 보다는 위협수단 증명과 그로인해 정치적 내부 단합을 이루는게 목표인듯 합니다.
차후 북한의 SLBM개발 배치 후 한반도의 군사적 후속 효과를 보자면
a.미국MD,한국KMD 효과가 반감 됩니다.
SLBM 운용 잠수함은 투발 방향과 위치 거리를 예측할 수 없어 감시 비용(기존보다 레이더 수가 3배 정도 필요)을 증가 시킵니다.
단거리 SLBM 발사일 경우 감시나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고 KMD나 MD 효과가 거의 없게 됩니다.
b.남한에게 천문학적 대잠비용을 부담 주게 됩니다.
한반도 근해는 잠수함 방어에는 최악의 조건 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대잠 수단이 중간정도(50%) 수준이라 판단하면 상위권 정도(미국 일본수준70%)로
대잠 수준을 올리려면 몇배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만큼 다른 분야에 투자할 여력이 없게 됩니다.
그렇더라도 완벽한 SLBM방어는 불가능 합니다.
c.우리나라가 취할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비대칭 대잠능력인 고고도무인기와 인공위성으로 24시간 SLBM 위치 감시능력을 확보해야 하며
잠수함이 가장 취약한 SLBM부대 항구를 응징할 작전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무엇보다 핵무기 공격을 당하면 즉각 응징할 수단은 핵무기 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일정수량의 핵무기 확보도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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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라는육군대위 (218.145.xxx.xxx)
- 2015-05-11 11:28:19
- 과연 소음이 심한 고물 잠수함으로 얼마나 멀리 공해로 나가서 발사를 할 수 있을가요?
비록 대한민국의 대잠 전력이 미흡하다고는 하지만 감시 전력을 보강한다면
동해상으로 나가야 발사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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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피리2 (218.145.xxx.xxx)
- 2015-05-10 11:25:37
- 검으선장님 말씀에 백번동의합니다 북한이 공격수단 가지면 그걸 막는데는 수십배의돈이 들어가는데 어찌 일일이 방어무기를 삽니까?핵 화학무기 도발시 대칭 보복 능력많이 도발을 도발을 막을수있습니다.반대론자들은 경저재제받으면 경제가 어려쉬진다는데 핵폭탄 맞으면 경제가 어려운게 아니고 나라가 망합니다, 유엔에는 심각한 핵위협엔 핵무기 가질 권리가 없나요??조선반도는 항시 설마하다 당한걸 잊으면 안됩니다 역사를 잊으면 굴욕의 역사는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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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피리2 (218.145.xxx.xxx)
- 2015-05-10 11:02:31
- 이슬람 자살폭탄테러가 무섭듯이 죽자고 덤비면 몾할게 없습니다 북한은 기술이 부족해 실험하다 몆십 몆백명 죽어도 눈하나 깜박이지않으니 결국 완성될겁니다 그리고 실전배치되서 핵탄도 미사일 발사후 죽더라도 북한정권은 영웅 호칭붙이면 끝이니 무섭죠!!수백만굶겨죽어도 핵무기개발하는 인간들이니??대잠능력에 더힘을 쏟아될겁니다,근데 불시에 발사하는 잠대지 탄도탄 요격이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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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이 (223.33.xxx.xxx)
- 2015-05-10 09:12:20
- 마지막 사진 라이프라인이 너무 낮네요 함정에 저렇게 낮은 라이프라인은 없고 바지라고 보기도 그렇고 포샾질은 하려면 잘 하던지 아님 일부러 기만 하나 없는것 처럼 안심하게 하여간 한 국가의 수준이 참 한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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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세우스 (218.145.xxx.xxx)
- 2015-05-10 02:39:30
-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전부 전문가들이시고 해박한 지식에 매료되었습니다.
저는 소설 나부랭이 쓰는 사람입니다. 혹시 사단 FTX 에 사용될 무기 제원이나 사용용도를 기르쳐 줄 분 있으면 좀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북괴의 무기도 같이 알고 싶습니다. 도움 주실분은 제 이멜로 연락처 주시면 전화 드리겠습니다.
아 물론 사례는 먼저 쬐끔 드리고 , 나중 책이 좀 잘 팔리면 크게 인심 쓰겠습니다. 꾸벅
PS: 제대한지 오래 되어서 현재 무기체재에 관한 지식이 너무 열악해서 도움을 청해 봅니다.댓글에도 알려주십시요.
제 이멜 주소는 odysseythe@g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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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아ㅂ1 (218.145.xxx.xxx)
- 2015-05-10 01:40:28
- 난간이 배는 아니고... 너무 가깝고... 플랫폼이 없는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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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캅 (218.145.xxx.xxx)
- 2015-05-09 21:26:24
- 참으로 걱장이네 국회는 뭐하나? 실험 자체만으로도
심각합니다. 제가 저곳에 있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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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린터 (218.145.xxx.xxx)
- 2015-05-09 19:57:43
- 이걸로 킬체인은 없던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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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선장 (218.145.xxx.xxx)
- 2015-05-09 19:03:57
- 중요한건 홍보용 사진이 포토샵 수정 여부가 아닙니다.
또한 선전용 사진에 포샵으로 손댄다고 의미가 퇴색하는 것은 아닙니다.
북한은 이미 몇년 전부터 SLBM 개발에 열을 올리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이미 정황을 파악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때도 (TNT로는 불가능한) 폭발 진도나 정황은 충분 했습니다만 정부부터 한동안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SLBM을 개발한 이유를 정리하자면
1.약 00기 핵탄도의 장거리 물리적 투발수단 확보 하기 위해서 입니다.
단거리 탄도뿐인 핵은 증거가 명확해 위협수단이 거의 안되지만 잠수함은 맘만먹으면 거의 증거없이 은밀하게 도발이 가능하고
미국앞바다 까지도 갈수 있습니다.
추정하자면 고비용이며 지지 부진한ICBM 개발 진척이 답답했던지 천안함 도발이후
잠수함에 급격히 관심이 높아지며 SLBM으로 개발방향을 턴한듯 합니다.
2.대미 국방력 과시와 협상력 확보
거대 군사강국인 미국을 상대로 군사적 협상이라기 보다는 위협수단 증명과 그로인해 정치적 내부 단합을 이루는게 목표인듯 합니다.
차후 북한의 SLBM개발 배치 후 한반도의 군사적 후속 효과를 보자면
a.미국MD,한국KMD 효과가 반감 됩니다.
SLBM 운용 잠수함은 투발 방향과 위치 거리를 예측할 수 없어 감시 비용(기존보다 레이더 수가 3배 정도 필요)을 증가 시킵니다.
단거리 SLBM 발사일 경우 감시나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고 KMD나 MD 효과가 거의 없게 됩니다.
b.남한에게 천문학적 대잠비용을 부담 주게 됩니다.
한반도 근해는 잠수함 방어에는 최악의 조건 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대잠 수단이 중간정도(50%) 수준이라 판단하면 상위권 정도(미국 일본수준70%)로
대잠 수준을 올리려면 몇배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만큼 다른 분야에 투자할 여력이 없게 됩니다.
그렇더라도 완벽한 SLBM방어는 불가능 합니다.
c.우리나라가 취할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비대칭 대잠능력인 고고도무인기와 인공위성으로 24시간 SLBM 위치 감시능력을 확보해야 하며
잠수함이 가장 취약한 SLBM부대 항구를 응징할 작전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무엇보다 핵무기 공격을 당하면 즉각 응징할 수단은 핵무기 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일정수량의 핵무기 확보도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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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노짱 (218.145.xxx.xxx)
- 2015-05-09 18:27:08
- 티가 많이 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