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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을 꿈꾸는 명품무기 해성 / LIG 넥스원 제공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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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4-15 11:46:11


. 해외사업 기술3/ 김명기 수석연구원

생산기획팀 전성원 매니저

 

LIG넥스원의 대표 무기체계, 해성. 세계 최고 수준의 함대함 유도무기로 거듭나기까지 수많은 관계자들의 깊은 고민과 열정이 더해졌다. 해군의 주력 무기체계로 자리잡은 해성의 운용 개념과 특징은 물론 LIG넥스원의 해외 수출 과정과 그 속에 담긴 해성의 미래를 살펴보고자 한다.

 

해성의 운용 개념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체계종합한해성 1996년부터 총 1,00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을 진행했고, 2003년 군 운용 시험평가를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함대함 유도무기로 태어났다. 현재 해성은 우리 해군에서 고속함(PKG), 초계함(PCC), 호위함(FFK), 구축함(DDG)에 탑재되어 해군의 주력 무기체계로 자리잡았다. 이미 지난 10번의 군 실사격에서 100%의 명중률을 자랑하는 등 완벽한 검증도 완료된 상태이다. 

 

해성은 함정에 탑재하여 원거리의 적함을 공격하는 함대함 유도무기로 함정의 전투체계에서 표적을 탐지·식별한 후 공격목표 함정을 지정하면 발사통제 장비를 이용하여 발사하게 된다. 발사된 유도탄은 터보제트 엔진을 장착하여 함정에서 별도의 조종이나 통제없이 사전에 입력된 자료에 따라 순항 비행하며 목표물을 찾아간다. 비행 중에는 다수의 변침점(Waypoint)을 통해 아군의 함정과 섬들을 피하도록 설계 되었다. 적의 레이더를 피하기 위해 바다 위를 스치듯 저공비행(Sea Skimming)하며, 적 함정에 돌입하기 직전 위로 급상승한 후 다이빙하듯 내리꽂는 팝업(Pop-Up) 공격 형태를 갖는다.

 

<해성 체계운용 개념>


 

명품 무기에 탑재된 다양한 최첨단 기술 

 

해성은 다양한 성능으로 정확하게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함대함 유도무기이다. 그에 걸맞게 해성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총망라되어 있다. 먼저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웨이브 탐색기는 최신의 전자 방해대응책인 ECCM(Electronic Counter Counter Measures)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송신신호를 스스로 발생하여 방사한 후 반사신호를 수신하여 처리하는 Active Radar이다. 여기에 전파고도계, 관성항법장치, GPS에 의한 정밀유도 알고리즘이 구현되어 보다 정밀한 순항 비행이 가능하다.  

 

종말 단계에서는 고속 구동장치 장착으로 회피 기동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유도탄의 생존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자동고도공격(Sea Skimming), 자동고도하강(Sea Skimming & Dive), 경사공격(Pop-Up), 회피기동(Evasive Maneuver) 등 다양한 공격 모드를 통해 명중률과 파괴력을 증대할 수 있다. 발사통제 장비는 함정 전투체계 및 각종 함 센서(Gyro/EM-Log, GPS)들과 연동하여 교전에 필요한 최적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해성은 설계와 제조 분야에서 LIG넥스원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최적화된 무기다. 품질 확보를 위해 국과연, 기품원, 연구개발자, 생산담당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기체계이기도 하다. 2005년에는 드디어 양산 1호기가 동해상에서 발사시험에 성공했다. 초도 실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숱한 고생과 노력이 있었다. 당시 실사격에 참여했던 모든 구성원은 발사시험이 성공하던 그 순간을 여전히 잊지 못할 정도이다. 

 

<해성체계 구성> 

 

세계를 누빌 해성이 수출되기까지 

 

2014년 여름,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지구 반대편 남미 대륙의 먼나라 A국의 해군기지에서 연일 굵은 땀방울을 쏟았던 LIG넥스원 직원들. 말 한 마디 통하진 않지만 손발짓을 섞어가며 힘든 업무를 묵묵히 수행했다. 해성 수출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성 수출의 시작은 2010 A국 해군의 함대함 유도무기 업그레이드 사업 정보를 처음 접하고부터다. 이후 2011년에 1개월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불철주야 제안서를 작성하여 제출했고, 2012년에는 수차례의 긴 협상과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LIG넥스원 임직원들의 노고로 숱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고, 결국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도무기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쉽지 않은 길이었다. 한국이라는 나라도 LIG넥스원이라는 기업도 잘 모르는 그들 입장에서 우리 제품을 선정하는 것은 어찌보면 무모한 선택일 수도 있다. 우리 또한수출만이 살 길이다며 열과 성을 다했지만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우직하게 걸어간 사업 담당자와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연구·생산 관련 직원들, 또한 각 전문 분야를 든든하게 챙겨준 스탭 조직과 이 모두를 다독여가며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독려해준 리더들까지…. 누구 하나라도 제자리를 지키지 못했다면 지금 웃으며 이 사업의 성공을 이야기할 수 있었을까?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해성 수출의 의의와 전망 

 

해성 사업의 성공에는 많은 의의가 있겠지만, 국내 자체 개발 생산된 유도무기를 해외시장에 본격 판매하며 방산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위대한 첫 걸음을 뗄 수 있었다는 점, 단순히 한 업체의 수출 사례가 아닌 범정부적 지원에 힘입어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된 정부 간 계약이라는 점(양국 대통령 간 상호국 방문, 양국 해군총장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A국 방산 도입 사업 사상 최초로 본 계약 기간 내 모든 납품물을 적기 또는 조기 납품한 사업이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성공 모델 덕분에 해당 국가와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현재 해성 추가 계약, 전투체계 패키지 사업 및 기타 지대공 유도무기 등 보다 깊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지금 목표는 앞으로도 해성이 LIG넥스원의 주력 제품으로, 수출 역군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다. LIG넥스원을 대표하는 명품 유도무기 해성이 순조로운 양산과 수출 확대를 이루며, 세계 속의 LIG넥스원을 심는 그 날을 우리 모두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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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best 지나가는행인 2016-04-16 추천 5

    앞으로 무기에 있어서 명품은 실전에서 충분한 데이터가 쌓여진것에만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실전에 한번도 쓰여지지 않은 무기를 명품이라고 하기에는 좀. WW2에서 독일에서도 어뢰불발탄이 그렇게 많았다는데, 검증이 쉬운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이 발제에도 '명품'단어가 3번이나 들어갔네요

  • 지나가는행인 2016-05-26 추천 0

    오늘 실탄사격훈련중에 또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하픈도 종종 그러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해성도 사고가 났습니다.
    본 사이트에서는 명품운운하는 이런기사는 싣지 않았으면 합니다.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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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파람새 2016-05-05 추천 0

    해성도 전략무기라면 전략무기로 볼수 있을텐데..
    그걸 왜? 수출하는지..?
    아예 현무 탄도탄도 수출하는게..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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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kim500 2016-05-05 추천 0

    해성~동영상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0120705301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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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는행인 2016-04-19 추천 0

    오해의 소지가 있어 첨언합니다.
    본 사이트는 신문사내의 사이트긴 하지만, 국내무기관련 공적인 사이트에 가깝다고 봅니다.
    기사의 내용은 자기내 회사서 만든 제품으로 명품이라고 해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비밀에 원저자의 글이 그대로 쓰여졌다 데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화자찬은 사보에서 하는 것이나 회사의 리플랫에서 하는것은 문제가 없지만, 비밀에 옮겨지면서 공적인 글이 된다고 보므로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또, 한가지는 국내 무기를 언론들에서 시도때도 없이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여 제품의 질과 상관없이 쓰여지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적어도 비밀에서는 검증된 무기에 대해서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수출도 많이 하고 실재로 전장에서 쓰여져 상대무기와의 싸움에서 소정의 능력을 검증받아야 할것입니다. 실재로 해성이 상대군함의 대응체계를 포함하는 환경하에서 목표에 명중하는 검증이 이루어졌다고 보십니까? 무기는 계속진화해야 합니다. 미국처럼 세계에 여러전장이 있어 검증을 하기는 어려운 여건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최대한 상대군함의 대응체계에 유사한 환경하에서도 검증을 수행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소위 '명품'이라고 칭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문제가 발생하면 또 업그레이드 해야 하고요. 이것이 어려운 문제라고 넘긴다면 실재 전장에서 불발탄이나오거나 상대기만체계에 무력하거나 근접방어무기에 취약하다면, 결국 우리군함이 한방먹게 될겁니다. 그 때 누구를 원망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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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triotism 2016-04-17 추천 0

    좋은 무기가 우리 손으로 만들어졌다니 기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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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전 2016-04-17 추천 0

    명품회사가 만들면 명품이죠...
    해성같은 명품 무기 만드니까 시기하는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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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리- 2016-04-17 추천 0

    A국 이라면 아르헨티나가 아닐지 Argen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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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린터 2016-04-16 추천 0

    승민의기사/ 그럼 무기 안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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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민의기사 2016-04-16 추천 1

    자기들이 개발한 제품에 자신도 있고 수출도 시작했으니 자칭 명품이라 말하는데 무슨 큰 잘못이라도 한 분위기입니다. 본문 출처가 LIG넥스원인데 직원이 저 글 쓰면서 저희 제품은 실전 자료가 없어 성능을 장담하기 어려운 제품 또는 졸작이라고 해야 속이 시원하신가요?

    지금까지 해군에서 해성 운영하는데 큰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실사격 훈련에서 무기 성능이나 결함에 의한 불발이라던가 사고도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아니면 해외 제품과 비교하여 크게 부족한 부분이라도 있습니까?

    실전에서 검증된 제품만 '명품'이라고 하자니 참 무섭네요. 아무리 성능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실전에 사용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인데 이거 명품 소리 한 번 듣자고 분쟁지역에 무기가 수출되었으면 좋겠다니 외국이 우리나라에 무기 수출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닌지 두렵습니다.

    그러고 보니 뭘 멀리까지 갑니까? 그냥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하면 북한 선박에 여러발 쏘라고 해보세요. 명중률 높으면 '명품'딱지 붙여서 수출도 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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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fking 2016-04-16 추천 0

    사거리가 한 500여km쯤 나오고... 초음속 순항에... 종말 진입시에는 마하 3~4쯤?
    그리고 전자전 대응 능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씨스키밍도 좀 더 낮게...
    해성을 이렇게 개조하여 해성2로... ㅎㅎ 희망사항입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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