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차기 해상작전헬기 12대를 도입하는  해상작전헬기 사업이 논란을 빚어왔는데요,  1차 사업에 이어 해외 헬기를 직도입할 것이냐, 아니면 국내개발품인 수리온 해상작전형을 도입할 것이냐가 논란이 된 것입니다.

원래 방위사업청과 해군에선 1차 사업에 이어 해외 직도입쪽으로 가닥을 잡았었습니다.  수리온 해상작전형이 군의 소요 시기와 일부 요구조건(격납고 수납 등)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KAI와 국회 등을 중심으로 수리온 해상작전형도 군 요구시기와 ROC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됐고 이에따라 방사청뿐 아니라 국방부가 직접 나서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조만간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하는데 해외도입 대신 국내개발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국내개발 헬기가 군의 요구 시기와 ROC를 충족한다면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다만 개발비에 따른 예산 추가부담 문제가 있는데요 현재 잡혀 있는 예산은 8100여억원인데  수리온 해상작전형 개발시 이런저런 비용으로 1000여억원의 돈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이 추가비용을 업체가 부담한다면 국내개발쪽으로 방향을 잡겠다고 한답니다. KAI쪽에선 부담 비용을 줄이려고 해 줄다리기중이라는데요

이르면 이달말까지 결론이 날 것이라고 합니다.   한동안 논란이 됐던 사안이어서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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