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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병대, NLL 비행금지구역 설정 3가지 이유로 반대!
해병대, NLL 비행금지구역 추진에 반대
남북합의, 해상으로 확대되면 무인기 대북정찰 활동 타격… 北침투 막을 헬기 비행 불가능"
해군도 구역 추가에 부정 입장
해군도 구역 추가에 부정 입장
국방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의 후속 조치로 검토 중인 동·서해 북방한계선(NLL) 및 한강 하구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해 해병대가 반대 의견을 밝힌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해군도 NLL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한다. 정부가 이 같은 군 내부 반대를 무릅쓰고 후속 조치를 강행할지 주목된다.
정부 소식통은 6일 "해병대가 최근 서해 NLL 등의 비행금지구역 추가 설정에 대해 작전상 우려되는 점이 많아 반대한다는 입장을 국방부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해병대와 해군에 NLL 비행금지구역 추가 설정에 대한 검토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을 중심으로 10~40㎞의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지만, NLL과 한강 하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런데 정부는 이후 해상에 대한 추가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추진하면서 "향후 서해 평화수역 설정 등과 연계해 북측과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해병대가 반대한 이유는 세 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이스라엘제 무인정찰기인 '헤론'의 대북 정찰 활동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달 DMZ 비행금지구역이 시행된 이후 무인기 정찰이 제한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2016년부터 실전 배치된 '헤론' 무인기는 탐지 거리가 20~30㎞에 달해 북한 황해도 해안의 해안포는 물론 내륙 지역 장사정포 등을 감시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아직 NLL 및 한강 하구에 설정될 비행금지구역의 거리가 얼마일지는 미정이다. 하지만 NLL로부터 10~15㎞ 이상의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될 경우 대북 감시 지역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백령도에 배치된 '코브라' 공격 헬기 작전도 제한된다. 군 당국은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북한 공기부양정 침투 등 국지 도발에 대비해 코브라 공격 헬기 여러 대를 배치했다. 황해도 고암포 공기부양정 기지에는 50여 척의 북 공기부양정이 배치돼 있는데 이들은 30분 내에 백령도를 타격할 수 있다.
헬기의 경우 DMZ 비행금지구역은 동·서부 모두 10㎞다.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백령도·연평도에서의 공격 헬기 비행은 불가능해진다. NLL로부터 백령도는 5㎞, 연평도는 1.5~2㎞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또 유사시 북 공기부양정 등 특수부대 침투를 저지하는 AH-64 '아파치' 공격 헬기의 출동·훈련도 제한을 받게 된다. 한·미 군 당국은 북 공기부양정이 특수부대원들을 태우고 시속 100㎞에 가까운 고속으로 침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육지의 아파치 공격 헬기를 출동시켜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유사시에 대비해 아파치 헬기가 서해상에서 훈련을 해야 하는데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될 경우 이것이 힘들어진다.
한강 하구의 경우도 '헤론' '송골매' 등 무인기의 대북 정찰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해군 함정이 기동작전에 영향을 받진 않는다. 하지만 정보수집함에 탑재된 무인기가 NLL 인근에서 대북 정찰 활동을 하는 데는 제한을 받는다. 이 같은 문제들 때문에 전문가들은 "남북이 서해 NLL 일대와 한강 하구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할 경우 서북 도서 및 수도권 방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아직까지 NLL을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NLL 비행금지구역 설정의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된다. 남북이 9·19 군사합의에서 동·서해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지 않은 것도 기준선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4·27 판문점 회담부터 9월 평양 정상회담까지 일관되게 NLL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군은 최근까지도 함정 간 교신 등을 통해 자신들이 NLL 남쪽에 일방적으로 설정한 해상경비계선이 해상 경계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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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실수와허수 (112.175.xxx.xxx)
- 2018-12-07 09:27:46
- 방어는 단일 수단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수단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게 정상입니다.
단일 수단의 방어 계획은 공자의 입장에서는 단 한가지 대응 전술만 만들면되기 때문에 침략의 성공을 높여주지요.
그러고 보니 미군은 수준이 낮은 군대라 정찰위성, 고고도 정찰기, 저고도 정찰기등등을 운영하고 있나봅니다.
수준 높은 군사 매니아 보다는 수준 낮은 미군이 더 믿을 만한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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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112.175.xxx.xxx)
- 2018-12-07 09:19:11
- 그린파인레이다는 휴전선일대 근거리
영상정찰 장비 하고는 완전 180도 다른... 북한의 영공만 바라보먼서 탄도탄 발사 감시 추적 전용 장거리 레이다 입니다. 북한이 slbm 개발하면서
이제는 북쪽만 바라보고 있으면 안되게 되어 추가도입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요... 동해도 보고 서해도 보고 북쪽도 더 멀리 감시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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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매 (112.175.xxx.xxx)
- 2018-12-07 10:29:44
- 그린파인레이더를 제가 예시로 잘못 지정했군요. 그런데 현 북괴의 전력의 80%정도가 휴전선쪽에 밀집되어있다고 추정됩니다. 저도 전방사단 수색에서 근무해서 대북 감시망에 대해 제 누눈으로도 보았고, 관심도 많습니다. 적의 동향을 알기위해서 군단급 정찰기인 송골매의 영상 정보를 활용해 특이동향을 실시간으로 전파 받은적도 있었습니다. RF16 및 금강 백두 정찰기 및 피스아이, 도입예정인 글로벌호크 등 공군의 정찰자산의 역할도 무시 못합니다. 그러나 위의 전력들이 소형무인정찰기들의 효율성을 따라 잡을지 의문이 듭니다. 제 생각으로는 우리 전력이 적보다 객관적으로 강하다고 생각은 할 수 있으나, 성급하게 위의 조치가 이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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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112.175.xxx.xxx)
- 2018-12-07 09:13:31
- 그린파이네이다하고 무인정찰기는
하는일이 완전히 다른겁니다.
20~30키로 평시 감시능력 일부 제한 받는것을 가지고
한국의 감시능력 전체가 큰일 나는듯
오버하지 말라는 겁니다.
정찰자산의 종류나 성능은 우리 한국군이 북한을 압도합니다.
이곳이 어딥니까?
수많은 군사매니아들 있는곳...
수준을 좀 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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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112.175.xxx.xxx)
- 2018-12-07 09:04:48
- 백렁도에 배치된 코브라 공격헬기...
우리끼리 솔직히 말하면 그 코브라는
무용지물 아닙니까? 국민들 안심시키려고 북한 고속정 막으려고 공격헬기
백령도에 배치했다~~~~ 이런 광고홍보 효과는 있어도 실효성은 거의 없는게 사실 입니다.
전시 북한 고속정 잡겠다고 이륙하는 순간 북한 지대공 미사일 맞고 추락 하거나,.. 이륙도 하기던에 활주로에 있는 상태에서 북한 싸구려 대포탄에 파괴될수있는게 백령도 코브라 입니다.
지금이라도 언능 육지로 갖구오는게
바다바람에 부식 덜 될겁니다.
그리고 아파치.
우리가 보유하기전에는 롱보우 레이다가 천하무적급 만능 천리안쯤 되는줄
알았는데 막상 도입해서 바닷가 위에서 고속정잡는 훈련을 해보니
이게 북한이 전자전 재밍을 한것도 아닌데 파도하고 고속정 구분도 못하는
까막눈 수준이라니... 충격 그자체
성능도 안되고 비싼 아파치 바다바람 맞히지 말고
검독수리 B에 있는 130mm
유도로켓이 싸고 성능도 좋으니
북한 고속정 걱정은 이제 그만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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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 (112.175.xxx.xxx)
- 2018-12-07 09:04:12
- 제로님
문제가 없다 ㅋㅋㅋㅋ
저놈에 합의가 없다면
더더 감시범위가 더더더 넓혀지는데 아니 왜 합의가 필요하나요 ㅋㅋㅋㅋ
이따구 합의 말고 그양 옛날처럼 해야죠 ㅋ
그리고 북한은 지금 이넘에 미사일기지도 더 만들고 있따죠 ㅋㅋㅋ
와 ~~역시 북한 합의 이행과 거짓말로 하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ㅋ
그런데 문재아는 저따구 합의가 과연 ㅋㅋㅋ소용있나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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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매 (112.175.xxx.xxx)
- 2018-12-07 08:56:13
- 뭐 예상된 일이 발생했네요. 서해5도를 공방급등 북괴의 상륙전이 대비해서 코브라 및 공중전력들이 비행을 못한다면 그냥 서해5도 그냥 넘겨주는거라고 생각됩니다. 북괴군들은 우리의 군의 주적입니다. 다시 장사정포로 우리나라에 피해를 입힐수도 있습니다. 그린파인레이더가 북괴를 향해 감시하고 있으나 그러나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을려면 무인정찰기들이 필요합니다. 김정은이 무너지기 전까진 방심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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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112.175.xxx.xxx)
- 2018-12-07 08:52:38
- 헤론 송골매가 제한을 받으면
RF-16에 장착된 정찰포드 sar영상으로 대체할수도 있고 금강이도 있고
곧 글로벌 호크도 도입되고 이중 삼둥으로 비행금지구역 밖에서 북을 감시할수 있는데... 참조로 Rf-16 sar영상 탐지범위는 170km 수준으로 금강이보다 더 선명 우수는 평가...
즉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준수하면 우리는 북한을 2중3중 수단으로24시간 항시 감시가 가능하지만 북한은 사실상 불가능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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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112.175.xxx.xxx)
- 2018-12-07 08:45:00
- 비행금지 구역이 설정되면 헤론 송골매등은 평시 정찰활동에 제약을 받겠지만 우리나라에 정찰수단이 그것만 있는게 아니자나요? 북한도 동시에 정찰을 못하는것은 마찬가지이고... 해당부대가 무인정찰기 운용에 지장이 있지만 큰그림으로 남북의 신뢰가 쌓이고 그것이 발전 종전 평화 통일로 가는 과정에 도움이 된다면 해당부대의 이견은 큰틀에서 조정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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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숨 (112.175.xxx.xxx)
- 2018-12-07 08:08:31
- 이 문제는 합의 부터 때 불거질 내용이었습니다.
기사 내용이 설명이 잘 되 있네요. 아무 문제 없다 라는 식으로 얼버무려 왔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라는게
밝혀 진 거라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군사 합의에 의한 문제점이 제 점화 되리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