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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된 브라질 공군용 KC-767 MMTT 1호기: 캐나다 화물기로 전환 (2015.9)
아시다시피 이스라엘 IAI사가 중고 B767을 개조하는 KC-767 MMTT 역시 한국 공군의 공중급유기 후보 중 하나였습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53658 (김민석님 2010년 자료)
아래 사진은 당초 브라질공군(FAB)이 노후된 KC-137을 대체하는 KC-X2 사업으로 IAI측과 2013년 잠정 계약했던 3대의 KC-767 MMTT용 경년기 중 첫 번째 기체인 B767-328ER(CF6-80엔진) 등록코드 4X-AGM입니다.
FAB와 IAI는 그 후 브라질 대선 사유로 확정 계약에 우여곡절을 거치며 2015년 초 3대의 MMTT중 1대는 IAI에서, 2개는 브라질 TAP계열사에서 개조 작업을 하는 걸로 재동의했으나, 결국 무산된 것으로 판단됩니다(이후 양측의 논평 없음). 이에 해당 기체는 아래 사진처럼 2015년 IAI 텔아비브에서 캐나다 Cargojet사의 화물용 기체로 전환되어 송출된 후, 앞선 동영상과 같이 현재 캐나다에서 C-FMIJ로 등록돼 운용되고 있습니다.
* 사진 보기 (URL 클릭)
FAB는 도중에 사업을 왜 취소(중단)했는지 공개된 내용은 없으나, 비록 플랫폼은 작지만 완성된 자국산 KC-390의 도입 또는 정부의 재정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2013년 폴란드 또한 2대의 IAI MMTT 도입을 발표했지만 2015년 예산상 이유로 돌연 철회한 바 있습니다: EU 10개국 공용 A330 MRTT 개발 프로그램에서도 2016년 철수함.
이에 IAI가 B767을 개조하는 KC-767 운용국은 당분간 콜롬비아(1대, 200ER)가 유일할 것 같습니다--이탈리아(4대)와 일본(4대)의 KC-767은 보잉이 생산한 신조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