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영상 자료실
외국인이 만든 임진왜란 다큐
한/일/중 다큐와 드라마 영상들을 직접 번역해서 편집하였고,
각 장면마다 직접 내레이션으로 자막이 나옵니다. 일반인들이 보고 이해 하기 쉽게 잘 만들었네요.
만드는데 8개월 걸렸다는데 왠만한 한국인들보다 임진왜란에 대해 훨씬 더 많이 아는거 같습니다.
밑에는 제작자가 남긴 말:
"I made these videos with a great respect for those heroes. I studied East Asian history at Cornell, and back in 2005, I found about this war but there were not many books about this subject so I learned how to read Korean and Japanese. It took a lot of time but it was worth it. I collected these clips from 5 different historical documentary dramas from S.Korea, Japan, China. I mined only historical facts and put more information I know, like what's really happened in the real battles, I had to read the real battle reports and had to put more maps and tactics, so It took over 8 months to make these videos. There were no English subtitles so I had to translate everything myself. It took a lot of time and I also had to work so I couldn't sleep more than 4 hours a day. But it was fun. Hope you guys enjoy it.
- With a great respect, Matthew.
References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of Korea.
Toyotomi Hideyoshi's Record, 朱印狀.
The Annals of the Ming Dynasty of China
Jingbirok the Book of Corrections from prime minister Ryu Seong-ryong.
War Diary of Admiral Yi Sun Shin.
And many battle reports written in the 16th century.
Names of the documentary dramas and others sources in this episode.
불멸의 이순신 KBS (2003)
징비록 KBS (2015)
임진왜란 1592 KBS & Chinese CCTV (2016)
軍師官兵衛 NHK (2014)
江〜姫たちの戦国 NHK (2011)
And a clip from "The Admiral : Roaring Currents (2014)"
All credit goes to these broadcast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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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맨발 (112.175.xxx.xxx)
- 2017-11-27 03:59:21
- 당시 적의 수급숫자로 전공을 따지던 한심한 시절, 철저히 단병접전을 금지시키고 우세한 원거리 화력으로 근대적인 순수함포전투를 세계최초로 하신분. 400년이나 지나서도 분명히 더한 화력과 원거리투사 능력을 가졌는데도 몸으로 때우라는 교전수칙을 정한 놈은 원균보다도 더 한심한 놈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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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케 (112.175.xxx.xxx)
- 2017-11-28 05:37:43
- 이제는 영화,드라마 만들때 조선군의 사병 전투갑옷도 돈이 들더라도 좀 만들어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돈 아낄려고 조선 군사는 죄다 전투복 없이 그냥 평시 순찰복으로 나오고, 정작 일본은 돈좀 들여서 갑옷으로 무장한걸로 나오니 사람들이 전부 조선병사는 저런 복장인줄 아는거지요. 뭐,전부가 전투복을 갖추지는 못했겠지만 직업 정예병은 전투복을 갖추었을거고, 민병이야 복장이 좀 허술 했겠지만...
저런 드라마 만들때 일본군 복장은 NHK같은데서 빌려 온다고 합니다. 사실 일본군도 일부는 저런 전투갑옷이었지만 대다수는 제대로된 갑옷이 없었다는...
오히려 일본에서 만든 드라마등에서 일본군 복장이 사실적으로 나옵니다.. 대부분 거적데기 입은걸로..
이제는 KBS나 이런데서 돈좀들여서 전투복좀 만들어서 여기저기서 활용좀 했으면 좋겠네요..
이 동영상 편집한 외국인이 영상에 나오는 복장은 실제 전투복이 아니고, 순찰복이라고 설명을 편집해 놓을 정도니..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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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케 (112.175.xxx.xxx)
- 2017-11-28 05:42:08
- 오히려 일본이 상황에 따라서 전투복,일반 복장 섞어서 적용 하는데, 한국 드라마나 영화는 일본군은 무조건 삼각모자에 전투갑옷을 적용하고, 조선군은 허술한 순찰복으로만 나오니 사람들 인식이 왜곡돼어 있는거지요. 조선 정예군은 전부갑옷, 민병이나 의병은 일반복,전투복 섞어서 나오면 사실적 이기도 하고, 훨씬 현실감이 있을텐데 그놈의 제작비 아낀다고 저런식으로만 나오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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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v (112.175.xxx.xxx)
- 2017-11-28 01:21:01
- 불멸의 이순신에서 처음 건조한 거북선이 침몰하는 허구로 된 장면 때문에 시청자들의 시정요구가 엄청 났었지요..
결국 제작진 의도 되로 갔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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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7-11-27 20:36:34
- 박성원이라는 애가.. 덧글을 참 미개하게 달았더군요.
이순신 장군에 대한 것이 민족주의적으로 군사정부시절 1960년에 정립됐다고요..
ㅋㅋㅋ... 아주 무식을 달고 다니는데.
혹시 여기서도 그런 헛소리 하는 분 계실까봐
분명히 Fact를 적습니다.
이순신장군의 역사적 사실은 일제시대 일본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우리 조선의 기록은 부정확했으나, 피해자측 일본은 이순신에 의한 전과를 명확하게 적시한 자료도 있었으니깐요.
실제로 현재의 이순신에 대한 거의 모든 역사적 해석은 일본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_-; 안타깝지만..
특히 왕과의 대립과 이순신의 똘기섞인 FM모드에 대해서는 일본이 좀 과하게 역사적 토를 달았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연구와 일본해군의 이순신 제를 올리는것이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야됐건..
1960년대는 남산과 궁을 잇고 세종로를 만들면서 풍수지리적으로 기를 거세게 남쪽으로 몰아치게 한다고 해서 이순신 동상이 제작된거지..
이순신에 대한 이미지 전략은 솔직히.. 일본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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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 (112.175.xxx.xxx)
- 2017-11-28 23:30:11
- 난 선조의 협잡질에 한표. 전쟁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교육받은 왕자라는 선조 자식놈들 행태를 보면 사이코패스 부자지간 이라고 의심 됩니다. 사이코패스 특징중 하나는 주변 이 어떻개 되든 본인이 원하는건 얻고야 만다는 거죠. 그리고 이건 유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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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편곤 (112.175.xxx.xxx)
- 2017-11-28 10:40:03
- 덧붙여서 선조와 이순신의 갈등을 중요하게 보는 시각은 최근의 경향입니다. 일제시대는 물론이고 해방이후에도 원균과 이순신의 갈등이 주로 주목받았으며, 선조와 이순신의 갈등은 그닥 주목을 받지 않았지요. 허나 90년대 이후 원균은 단지 선조의 장기말이였고 근본은 이순신을 견재하려는 선조의 음모였다는 해석이 나와 주목을 끌게 된겁니다.
원균의 모함이 이순신을 파직 시킨게 아니라 선조의 이순신 견제술에 원균의 부화뇌동이 이용된거라는거죠.
그러나 이러한 시각도 원균과의 갈등이나 이순신에 대한 모함은 문헌에 분명한데 반해 선조의 견재라는 해석은 다분히 정황에 근거한 것들이라 반론도 적잖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순신과 선조의 갈등이 격화되었다고 보는 정유재란 전야에서 조선의 상황은 장군 견제 같은 정치질이나 할 정도의 여유가 없는 매우 긴박한 위기 상황이였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지요.
임진년 전쟁 피해와 이후 연이은 흉년으로 조선 경제가 파탄나는 통에 정유재란이 임박할 무렵 조선군의 상황은 임란직전보다 더 좋지 않았습니다. 지상군은 제대로 무장된 병력이 3만에 불과했지요. 그나마 타고난 CEO인 이순신이 둔전 경영을 잘해서 그의 수군만이 제대로 된 전력을 유지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군이 조선에 대규모로 상륙해 임진년과 같은 침공을 가한다면 임란때보다 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군으로 상륙을 저지해야한다는 주장이 조정에서 나온것이 일단 일본군이 재상륙해 북상한다면 조선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기에 그나마 전력을 유지한 수군으로 뭐라도 해야할 상황이였던겁니다.
이순신과 수군 장수들 입장에서야 남해 방어가 최선이였지만 조정 입장에선 남해를 지켜본들 경제난으로 지상군이 붕괴된 상황에서 일본군의 재상륙을 막지 못하면 소용없는 일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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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편곤 (112.175.xxx.xxx)
- 2017-11-28 10:18:53
- 이순신에 대한 흠모는 그의 사후부터 후대로 갈수록 높아졌습니다. 특히 병자호란의 참패이후 북벌론이 나오면서 최고의 전쟁영웅인 이순신에 대한 흠모가 고조되었지요. 그래서 이후 이순신은 군인의 귀감이자 모범사례로서, 국가적 영웅이자 최고의 충신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효종은 이순신의 전공을 기리는 비를 세워 이순신의 흠모했고, 숙종은 이순신을 기리기 위한 사당인 현충사를 세우고 손수 현판을 만들어 내려 보냈지요. 현충사 뿐만 아니라 이순신을 흠모하는 백성들이 뜻을 모아 충민사, 충렬사 등 여러 사당을 지었습니다.
이런 사실들로 보아 이순신의 영웅화가 일제에 의한 것이라는건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임란이후 조선후기 최고의 전쟁 영웅으로서 왕으로부터 백성들까지 두루 존경과 흠모를 받은 인물이 이순신였습니다.
"아침에 이순신(李舜臣)의 비문(碑文)을 보았는데, 죽을 힘을 다하여 싸우다가 순절(殉節)한 일에 이르러서는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이는 하늘이 우리 나라를 중흥시키기 위하여 이런 훌륭한 장수를 탄생시킨 것이다. 순신의 재능은 악비(岳飛)와 같은데, 더욱 작은 병력으로 큰 병력을 공격하는 데 능하였다. 그 당시 청정(淸正)의 간사한 모략에 빠져 잘못되어 견벌(譴罰)을 받기에 이르렀고 드디어 원균(元均)의 패배가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뒤 순신이 약간의 거북선을 가지고 대적을 격파하였으니, 참으로 쉽게 얻을 수 없는 인재이다." - 효종 (남해에 이순신을 기리는 비를 세운 후 그 비문을 읽난 소감을 하교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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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옥산 (112.175.xxx.xxx)
- 2017-11-28 04:03:29
- 일본이 이순신에대한 이미지를 만들었다고요? 그럼 충무공시호는 뭐고, 1등공신은 뭐고, 숙종때인가 영의증 추증은 뭐고, 징비록은 뭐고, 조선왕조실록은 뭐고, 난중일기는 뭐고, 현충사는 뭐고, 현충사숙종편액은 뭡니까. 아산현충사성역화는 조선시대에는 불가한 사항이고, 그리고 일제시대, 해방, 전쟁, 자유당때는 이승만이 성역이었고. 그래도 박정희 시절에 성역화가 된것이 가장 적절하고 이른시간이 아니었나요. 임란때 조선해군의 전과는 피해국의 기록이 당연히 정확하겠지요. 조선기록과 일본기록을 대조하여 현재의 임란기록이 되었을 것이고. 노일전쟁때 도오고오가 씨부렸다는 충무공에 대한 허언이 전설처럼 있는데 그때는 일제강점기가 아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이순신을 성웅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귀하에게 요구합니다. 일제가 이순신에대한 역사적 해석을 무슨 의도로 어떻게 하여서 이순신이 임란전쟁의 최고 영웅이 됐는지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여 주십시오. 한마디 하자면 충무공이순신은 "내생각에는......일제가 그랬을 것이야......" 식의 상상으로 거론할 대상은 결코 아닙니다. 그점 주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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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7-11-27 19:30:37
-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강점은 함포에 있었습니다.
당시 주력 전투선인 판옥선과 거북선은 동아시아 권에서 상당히 특이했는데..
우선 판옥선은 2층구조로 높이가 높았습니다. 서양 프리깃과 맞먹는 높이였죠. 그래서 왜군 주 전술인 배붙이고 돌격이 안먹혔답니다.
그리고 높은 위치에서의 함포는 적정거리에서는 입사각이 높아 왜군 배의 밑창을 뚫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하나만 잘 맞아도 그 배는 침몰을 면치 못했다고요. 또한 적선과 가까이 붙게 되면. 판옥선은 노를 들어올리게 되면.
측면에 가까이 붙은 왜선의 노를 모통으로 들이받아 부수면서 왜선의 노젓는 사람이 치명상을 입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판옥선은 유속이 빠른데서 초반 포격 -> 러쉬&스치기 전술로 큰 피해를 주었답니다.
반면 거북선이 참 특이한데요..
거북선의 함포는 매우 낮은 위치의 함포입니다. 40m 지역에서 쏘면 100% 밑창을 깐다네요..
따라서 거북선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돌격함이 아니라
중거리 포격함이었다고 합니다.
능숙한 거북선의 포에 맞으면 그 배는 1발만으로도 격침을 면하기 힘들었다고요.
뭐 고려때부터 최무선이 함포를 써대기 시작했으니 조선시대의 전투 메뉴얼은 상당했으리라 봅니다.
우야됐건 거북선이가 중거리 뺑뻉되며 포격 판옥선은 포격하다 돌격
이것만으로도 사실 왜군의 해군전술은 민망해질 상황이었다고요.
다만. 이것도 유속이 빠르거나 유리한 위치에서나 그렇고
판옥선의 속도가 멈추게 되면 다굴당하여 침몰되고..
거북선은 적함이 붙으면 이른바 꽃병 (화공)공격만으로도 취약했다고 합니다.
등딱지가 철판이래도 기름 뿌리고 불붙이면.. 뭐..
원적외선 통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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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79 (112.175.xxx.xxx)
- 2017-11-27 10:04:14
- 이거 보느나 새벽 3 시 반까지 잠을 못 잤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음. 편이 계속 되자 멈출 수가 없었는데 기가 막힌 국뽕으로 흘러가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이순신 빠 로 흘러갔다. 그래도 흥미진진, 완전 한국을 주인공으로 해서 편집하였길래, 영어 잘하는 한국인이 만든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나중에 작가를 보니 완전 미국인인 거다. 엄청 쇼크를 먹었음. 미국인도 자세히 연구하면 이순신빠가 되는 구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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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 (112.175.xxx.xxx)
- 2017-11-27 03:59:21
- 당시 적의 수급숫자로 전공을 따지던 한심한 시절, 철저히 단병접전을 금지시키고 우세한 원거리 화력으로 근대적인 순수함포전투를 세계최초로 하신분. 400년이나 지나서도 분명히 더한 화력과 원거리투사 능력을 가졌는데도 몸으로 때우라는 교전수칙을 정한 놈은 원균보다도 더 한심한 놈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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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길리 (112.175.xxx.xxx)
- 2017-11-26 23:48:24
- 외국인이 이거 만드려고 한국어와 일본어까지 배웠다니 참 열정이 대단하네요.
한국인이 봐도 참 재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