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에 관해서는 비밀 사이트에서도 몇 번  다뤄졌던 기억이 납니다.

트랙킹 포인트사가 만든 스마트 라이플은 한화로 대충 2천~3000만원정도이고

이 총의 가장 큰 매력을 말하라고 하면 아마도 사격의 자동화 시스템일 것입니다.

거리, 중력, 풍속, 습도, 코리올리 효과까지 모두 감안한 자동 저격소총이라는 점이죠. 

목표 태깅만 하면 총이 자동으로 적정 각도 때 쏴 준다고 합니다.

스코프로 조준하고 방아쇠 옆 빨간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가

거리, 중력, 풍속, 습도, 코리올리 계산해서 스코프에 빨간 점으로 표시,

사수는 단순히 방아쇠를 누른 채로 에임을 움직여서 레이저가 찍어준 포인트에 겹치게 하기만 하면

자동 발사되는 거라서 굳이 훈련이 크게 필요치 않고 또한 스코프는 스마트 기기에도 연동되므로

스마트 폰이나 타블릿에서도 스코프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직접 발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창문 밖으로 총구만 내놓고 구글 글라스를 연동해서도

자동 저격 사격이 또 가능하다고 하니까 이건 놀랄 정도를 넘어서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총을 한 번도 안 쏴 본 사람도 한 시간도 안 되는 교육만 받으면

1km이상의 표적 중앙을 100% 맞춘다고 하니까

스나이퍼 교육에 들어가는 만만치 않은 교육비는 없어질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이 총으로 논란이 많다고 합니다.

왜냐면 살인의 스마트화라는 부정적인 견해들이 많고 

테러의 완전 범죄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상용화의 부작용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들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