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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자존심 발싸개

  작성자: 빤스지기
조회: 21721 추천: 5 글자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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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01 23:16:07

사진이 안 보일수 있으니 아래 본인 블로그로 오셔서 보실수도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umryul/221724091568




러시아군의 자존심 거지 발싸개





어릴적이나 지금이나 옷 입는 패션 센스는 빤스였다,.,..

옷이 오래되어도 대충 입었고 집안에서는 낡아빠진 옷을 절대 안 버리고 입었는데 부모님이 보시면 꼭 이런 말씀 하셨다

"거지 발싸개 같은거 쳐입지 말고 당장 벗어라!"

이런 구박(?)을 들으면서 자란 본인으로써는 발싸개란 단어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이 한국어에서 우리는 2가지를 알수있다.

1, 한국에서는 거지나 발싸개를 썼다

2, 일반 백성들도 발싸개 안썼다.


한복에는 버선이 있었다. 

본인도 딱 한번 방송국 사극 엑스트라 할때 한복 (궁중 악사) 입을때 버선을 신어봤는데 이게 끈으로 또 다리에 묶더라.


물론 일반 백성들까지 전부 100% 버선을 착용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유럽이나 다른 국가에서도 발싸개를 양말 대용으로 많이 사용했을것이다. 



러시아 짚신과 발싸개

발싸개야 정사각형의 천 하나만 있으면 다되는 고로,,,





21세기인 지금 산업 혁명이 일어나 모직물이나 의류가 공장에서 쉽게 생산되는 지금 시대에 여전히 이 발싸개는 지구상에 존재한다. 어디 아프카니스탄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의 발싸개


1945년 엘베강에서 서로 만난 미군과 소련군 병사들은 서로의 장비와 지급품을 보여주었는데 미군들은 러시아군이 신발을 벗을때 보인 천을 둘둘 만것을 보고 신기해 했다고 한다. 처음 보는 것이니깐.

이 당시 소련은 유럽에서 변방에 위치한데다가 공산주의라서 당시 서방에는 없는 것이 많았다


여성용 브레지어가 없었다. 동독에서 소련군 장교 부인들이 브래지어만 차고 길거리 걸어다녔는데 이게 속옷인줄 몰랐을 거라고 한다. 

당시 소련(러시아)에는 팬티(빤스)가 없었다....... 뭔 소리야 하겠는데 정말 그런거 없었다.


위 이야기는 20세기 중반인데


동구권에서는 20세기 말과 21세기 초까지도 발싸개를 군대에서 사용했다는 사실이다.

아니 양말 제작하는게 얼마나 힘들다고?

아무리 동구권에서 경공업이 덜 발달됐다고는 하지만 거지같지 왜?


러시아 키릴문자로는 Портянки , 알파벳으로는  Portyanki( 포르티야키 라고 읽으면 비슷하다)

뭐 그냥 천 조각하나.

역사적으로 보면 표트르 대제때 처음 지급해주었다고 기록되었다고 하는데 수백년동안 러시아군에서 이어져 내려온 문화이자 전통이었다.

이게 동유럽 공산화로 인해 러시아 지들 뿐아니라 다른 동유럽 국가들까지 애꿏게 발싸개를 써야 했다

동독은 1960년대 말까지, 핀란드도 1990년대까지 발싸개를 군대에서 지급해주었다고 하며

우크라이나는 2004~2007년경에 폐지됐다고 한다

북한도 들리기로는 2000년대 이후에는 발싸개를 쓰지 않는다,,, 라는 확인되지 않는 정보가 돌아다닌다만.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2013년도에 러시아군 장관이 나와서 이제 포르티야키 그만 쓴다 하고 언론에 공표했다.

그래서 네이버로 러시아군 발싸개 검색하면 나오는 자료들 대부분은 2013년도에 써진 자료들이다.






 fußlappen  독일에서는 발싸개를 이렇게 불렸다. 40x40cm  사이즈.

위 교범의 그림에는 맨발이 아닌 양말 위에 보온용으로 감싸는 것. 뭐 2차 대전때도 양말 없으면 발싸개를 독일군도 쓰기는 했다고 한다.

현재 러시아는 우리가 야만인이라 발싸개 쓴것이 아니고 독일군(동독군 포함) 도 발싸개 썼다고!! 하며 위 독일군 교범 그림을 공유하고 있다. (서독군은 안 썼을 건데...)

그런데 독일군이 2013년도 까지 발싸개 썼던가?




그런데 지금은 2019년도이고 2020년도 한달 남았는데 왜? 발싸개 이야기 꺼내냐 하시겠지만.


위에 언급했다시피 포르티야키는 러시아의 군대문화이자 전통이라고 했다.

아직도 러시아인들 내부에서 포르티야키의 향수가 진득하게 남아있다는 것이다.




2018년 올라온 사진...... 


자 그럼 왜 이 거지 발싸개를 러시아군이 그토록 그리워 하는 것일까? 알아볼까나?













겨울 직전에는 라스푸티차(진흙의 계절- 현재에는 안 쓰며 슬라고티 라고 함)로 진흙 늪.... 

사실 라스푸티차 아니더라도 러시아는 늪이 많다. 러시아 장갑차량들이 거의 전부 수륙도하기능이 있는 이유이다.

수륙 도하 기능이 없으면 러시아 국내에서 훈련도 하기 힘들다

또한 겨울에는 눈이 엄청나게 온다.

눈 + 진흙 이면 정말 행복한 겨울 시즌이 되는것이다.





19세기 그림


이판에 목이 없는 구두 같은거 신고는 옆 동네도 갈수가 없는 곳이 러시아 였다.

그러니 오래전 부터 장화가 발달한다




 발렌키 라는 펠트 장화


그리고 가죽으로 된 부츠를 군인들이 사용하는데 키르자 부츠이다.




무좀 걸리기 딱 좋게 생겼네,,


저런 자연 환경에서는 이런 목이 긴 부츠를 신어야 돌아다닐수가 있었다.

그런데 이 장화(부츠)는 양말보다는 포르티야키가 더 잘 맞는다고 한다(주장한다 또는 빡 빡 우긴다)

소련(러시아)군 장군들은 이 장화때문에 절대 발싸개를 포기 못했다.





한 가지 사실은 러시아 민간인들은 또 양말을 꽤 썼다는 점이다.

1972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소련 영화 А зори здесь тихие.(여기의 여명은 고요하다) 

/2015년에 리메이크 됨





이 영화에서 여군들을 훈련시키는 소련 부사관이 발싸개를 쓸줄 모르는 여군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장면이 있다.

그렇게 싸면 행군하다 발에 물집에 생긴단 말이다!!

1940년대에도 소련 국민 모두가 포리티야키를 쓴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러시아군이 이 발싸개를 21세기 까지 포기 못하고 있는 똥꼬집은 나름 이유가 존재한다


러시아어 웹에서 찾은 장점

1,양말보다 내구성이 좋다-부츠가 거칠어서 양말은 구멍이 쉽게 나지만 발싸개는 강하다

2, 양말은 사이즈가 있어야 하지만 발싸개는 필요없다

3, 직물만 있으면 된다 (양말은 고무줄이 들어간다)

4, 발싸개가 젖으면 반대로 감으면 된다

5, 감기때문에 겨울에 더 따뜻하다

6, 더 위생적이다. 


더하여 

구멍이 나도 기우기 쉽다

빨리 건조된다

값이 싸다

100도 가까이 뜨겁게 삶아서 빨수 있다 (양말은 고무줄 때문에 안된다)

장거리 행군시 양말은 흘러내리지만 발싸개는 안 흘러내린다 (라고 러시아는 주장함)

발싸개를 두장 이상 감으면 더 사이즈가 큰 신발도 신을수 있다


단점

발을 감는 기술이 필요하다

(러시아군에서 45초 안에 발싸개를 감고 부츠까지 신고 뛰어 나가는 훈련을 한다)

잘못 감으면 장화안에서 풀려서 물집이 생긴다


러시아 지형에서는 아주 좋을지는 몰라도 아프카니스탄의 여름에는 통기성 떨어지는 장화와 더불어 상당한 불만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장화의 밑창을 고무로 만든 것은 공수부대용 뿐인데 이런 장화로 아프카니스탄의 돌산을 올라간다고 생각해보자. 










맨 아래가 공수부대용 장화 밑창


아프카니스탄에서 부터 뭔가 불편하다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라고 2013년 러시아 장관이 발싸개 폐지 인터뷰에서 언급함)



이 발싸는 방법도 교범상으로 여러개가 존재한다











 유투브에 보면 발싸개로 발싸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들이 많으니 궁금하면 찾아보실 것.


재미있는 것은 군대에서 정한 발싸개 사이즈가 여러번 바뀌엇다는 것이다.

1978 년-35x90cm, 1983 년-50x75cm, 1990 년에는 35x75cm

여름에는 면 발싸개, 겨울에는 플란넬 (면+양모 혼방)을 지급했다


지금이야 공식적으로 2013년도 이후에 착용이 폐지되었다고는 하지만....

현재 러시아군은 서방과 같은 전투화를 지급한다






그리고 양말도 당연히 지급한다






러시아군 양말







러시아군의 최신 의류지급품들


위 사진을 보면 현재 러시아군은 양말 잘 지급하고 키르자 장화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 즉 포르티야키를 쓸 이유가 없어진것.

그런데 이 글을 왜 쓰는데?


2013년 이후에도 .

러시아에서는 유용한 전통의 포르티야키를 왜 폐지했냐 하고 심심하면 언론에서 기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찾아본 것에는 2016년도~ 2018년에는 여러번 기사들이 나타났다는 거,






 



여전히 민간에서 포르티야키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뭐 예비역 들이겠지... 나도 1994년에 지급받은 깔깔이 아직도 잘때 입고 잔다)

하기야 수백년을 이어온 나름 러시아군의 문화이자 전통인데 갑자기 없애버리는 것이 마냥 반갑지는 않을 것이다.

러시아판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라 할수 있을지도.

물론 장점도 많기 때문에 여전히 남이있는 것이기도 하다.

러시아인들 입장에서는 나름 추억 돋는 아이템이고 폐지된지 5년밖에 안되었다는 것도 한 이유일것이다.

2013년에 포르티야키 폐지를 알린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 뒤쳐진 러시아군이라고 말했는데 이 말을 들은 러시아인들은 '그럼 우리가 야만인이냐!!' 하고 짜증 좀 냈다는 것.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지만 몰래 발에 감고 근무하는 고참 장교들이나 부사관들도 분명 존재할것이다. 

그리고 신병들에게 억지로 발싸개 구해서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원래 군대란 보수적인 곳이고 러시아군은 오랫동안 폭력과 같은 악습도 내려오고 있는 군대이니깐.


이것을 한국군에 대입시켜보자

나름 장점이 몇개 있다고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거지 발싸개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군대를 우리는 지금도 목격하고 있다. 러시아군에게는 똥꼬집 자존심 중 이 발싸개가 그 중 하나겠지만 마찬가지로 한국군도 필요도 없는 똥꼬집 부리며 자존심 세우는 일이 없다고 할수 없을 것이다.

미야모도 무사시를 자신의 팔을 내어주고 상대의 목을 베어라 하고 말(한거 맞나?)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것은 과감히 버려야 전투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왜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우리는 버티는 것일까?

발싸개 고집하는 러시아군과 우리가 뭐가 다른가?



이제 겨울입니다. 

겨울에 야외에서 일하시거나 하시는 분들은 두꺼운 양말 대신에 러시아인들이 주장하는데로 겨울에는 발싸개가 더 따뜻하다 라고 하니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발싸개 하는것을 타인과 가족에게 노출되지는 마시구요

그랬다가 오래전 제가 부모님꼐 들었던 그 소리를 듣게 되실겁니다.


"당장 그 거지 발싸개 벗어!!"


댓글 21

  • best 빤스지기 2019-12-02 추천 2

    그렇게 좋다고 생각하시면 직접 착용하고 사진 찍어서 리뷰올리시죠.
    본문에 장점을 10개가까이 적어놨고요 그러니깐 수백년 동안 러시아군대에서 유지됐던건데,
    왜 지금 러시아 군대에서 이거 강제로 폐지했을까요?
    러시아라도 내부에서 이거 반발 엄청많습니다. 뉴스에서도 왜 없애냐하고요
    2007년부터 없애려고 하는거 2013년에 강제로 페지했는데 그게 쉬웠을까요?

    국방부 장관 세르게이 쇼이구가 2013년에 이런 말을 했다는 군요
    35년전 아프카니스탄에서 쓰던 장비를 가지고 21세기에 싸울수는 없다

    본문에 언급했듯이 러시아의 자연환경에서 생겨난 문화라서 절대 안 없어지겠지만, 21세기 현대전을 치루는 군대는 달라야죠

    러시아국방부의 의견이 이겁니다. 내가 남의 나라 문화 폄하 한게 아니구요.
    심지어 항공기 조종사들도 발싸개하는거 압니까? 북한군 조종사들고 합니다.

    일부 장점이 있더라도 현대전에서는 과감히 없애야 하는겁니다.
    무성무기로 뛰어난 각궁을 지금 한국군에서 채용해야 하나요? 한국 문화인데요?

  • uniform 2019-12-06 추천 0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군인은 발이 생명이니 좋은 양말과 전투화에 대한 연구 개발이 지속되리라 봅니다. 옛날 거지들이 발싸개를 하고 당연히 제대로 씾지도 않았을테니 얼마나 냄새나고 더러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용어로 쓰였겠죠. 거지 빨싸개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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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vilqoo 2019-12-04 추천 0

    덕분에 발싸개가 저런 것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고 러시아군에서 최근까지 사용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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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고잡자 2019-12-03 추천 0

    최소 1995 년 까지 북한군도 사용했습니다. 누런 발싸개 빨아서 말리려 주욱 널어봏곤 했는데요. 요즘은 안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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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고루끼 2019-12-02 추천 0

    [ 빤스지기님께 사과드리며 수정합니다 ]
    제가 예전에 우크라이나 애들하고 같이 건설현장에서 일할때 처음 보았습니다
    사이즈나 사람의 개성에 따라 나름대로 감는 방식이 다양하나 공통적으로 강한 압박을 발에 가하더군요
    힘든 작업장이나 장거리 행군시 발의 피로도를 많이 줄일수 있답니다
    일과후 한국인들과 어울려 좌식식당에 갈수도 있으므로 양말을 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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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고루끼 2019-12-02 추천 0

    제가 어제밤 취기가 남은 상태에서 빤스지기님의 본문내용을 제대로 이해못했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이해가 되는군요
    못마시는 술 어거지로 일년에 두세번 마시는 날이 어제였는데 본의 아니게 실수했습니다
    빤스지기님께 사과 드리며 제 댓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1)

    빤스지기 2019-12-03 추천 0

    허허 연말 잘 보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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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노짱 2019-12-02 추천 0

    잘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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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ith 2019-12-02 추천 0

    '거지 발싸개'라는 단어에 추억이 새록새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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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빼미 2019-12-02 추천 0

    재밌게 글, 잘 읽었는데, '폄하'의 의도는 없는듯... 님들! 고생한 글쓴님 생각하면서 댓글도 좀 여유를 갖고 다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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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투르스 2019-12-02 추천 0

    이 한국어에서 우리는 2가지를 알수있다.
    1, 한국에서는 거지나 발싸개를 썼다
    2, 일반 백성들도 발싸개 안썼다.
    --------------------------------------------

    이건 아니구요...
    왜군도 발싸개를 사용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나라도 해방 전에는 왜군 처럼 발싸개를 사용했구요
    저 말은 거지나 쓰는 물건이라는 말이 아니라
    거지의 발싸개면 얼마나 더럽고 구질구질한 물건이었겠습니까 ?

    즉 가장 더럽고 보잘 것 없는 물건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 국군도 심지어 북괴군도 극 초기에는 발싸개 쓴 것으로 압니다
    - 요건 제 선친의 옛 이야기에서 들은 사항입니다)

    댓글 (2)

    아크투르스 2019-12-03 추천 0

    빤스지기 / 웃기지가 않아서 ~.

    빤스지기 2019-12-02 추천 0

    웃어보자고 넣은 문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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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 2019-12-02 추천 0

    러시아 선박에 선용품을 납품할때 항상 청구 품목중에 하러올때 발싸개천이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양모천을 납품을 했는데 맨처음 무엇을 주어야 될지몰라 한동안 난감한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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