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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항공작전사 KUH-1 수리온 시범

  작성자: 안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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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4-15 21:58:22



의무후송전용헬기는 경찰청헬기에 이른 3번째 수리온 파생형헬기로 우리군의 응급환자 구조 및 후송, 국가 재난시 의료/재난구제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중증환자 2명 처치 및 최대 6명의 환자 동시 수송이 가능하며 환자 인양장비인 ‘호이스트(hoist)’와 ‘산소공급장치’, ‘의료용흡인기’, ‘환자감시장치’, ‘심실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등 첨단 응급의료장비들이 탑재되어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기상 레이더’,‘지상충돌 경보장치’ 등 비행안전 장비와 장거리 임무 수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등이 탑재되어 산악, 도심, 도서 등의 다양한 지역과 악천후, 야간 등 극한 환경에서의 임무 수행 능력도 향상 되었다.


국내에서 의무후송전용헬기를 개발한 것은 처음으로 군의 전/평시 생존성 및 회복률을 극대화 시켜 전투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육군은 2016년 5월, 응급환자 후송을 전담하는 의무후송항공대(일명 메디온 부대)를 창설하고, 의무후송전용헬기 도입 전까지 수리온 헬기 6대에 항공후송용 응급처치장비(EMS-Kit)를 탑재해 활용해 왔다.


 의무후송항공대는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사고와 최근 발생된 울산 예비군 훈련장 폭발 사고에서 중상을 입은 병력을 신속히 수송하는 등 군장병의 생존성을 높이고 있다.


 의무후송전용헬기는 현재 메디온부대에서 운용되고 있는 수리온 보다 첨단화된 의료장비와 구조 임무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개발 완료된 수리온은 기동헬기, 의무후송전용헬기 등 우리 군 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 산림, 해경 등 다양한 파생형 헬기로 개발되어 외국산 헬기를 대체하고 있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와 이천시는 공동주관 하에 4월 15일 이천 설봉공원 호수 일대에서 재해재난 대비 통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양 기관 외에도 이천경찰서와 이천소방서, 이천시 의용소방대, 통리민방위대, 방위협의회원, 그리고 훈련을 관람하는 시민까지 포함해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4월 초순 강원도 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이천지역 민관군이 재해재난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항작사와 이천시는 ▲산불발생 ▲차량접근 제한지역에서의 환자발생 ▲익수사고 발생 등 복합적인 재해재난 상황을 상정하였으며, 군 헬기 6대와 소방펌프차 등 실장비와 병력을 다수 투입시켰다.


4월 15일 훈련은 항작사 기동헬기인 UH-60과 CH-47에 의한 산불진화 훈련, 의무후송헬기UH-1(수리온)에 의한 의무후송 훈련, CH-47와 특전사 요원에 의한 저고도 수상 이?착륙 및 인명구조 훈련(고무보트 활용) 등으로 진행됐다.


최초 설봉공원 인근 야산에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중형기동헬기인 UH-60과 대형기동헬기인 CH-47가 호수에서 밤비바켓을 활용해 물을 담수 한 후 화재지역 상공에 투하하는 산불진화 훈련이 실시됐다.


이후 차량진입이 제한되는 장소에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의무후송헬기인 KUH-1(수리온)가 호이스트(hoist) (호이스트(hoist) : 산악 및 하천 등 헬기착륙이 불가한 지역에서 조난 또는 환자발생 시 전동식 케이블을 이용하여 공중인양 및 구조하는 장비)를 이용해 환자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하는 의무후송 훈련이 진행됐다.


이어서 CH-47가 저고도 비행을 하는 가운데 특전사 요원들이 고무보트를 이용해 설봉호수로 투하되어 물에 빠진 사고자를 구조하고 다시 항공기 내부로 진입하는 훈련도 실시됐다.


더불어, 별도의 장비전시 부스를 설치해 국내최초 한국형 기동헬기인 KUH-1(수리온)를 비롯해 각종 장비 및 장구류 등을 전시하였으며, 이천소방서와 함께 장비체험,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 교육도 병행했다.


훈련 간 수상 인명구조 시범을 보인 CH-47 표준교관조종사 강보원 준위(53세)는 “훈련을 통해 육군항공 전력이 재해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군인으로서 임무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주관한 허건영(소장)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부대원들의 사명감을 고취함은 물론이고, 이천지역 민관군의 재해재난태비태세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항작사의 헬기와 역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해재난대비의 중요성도 인식시키면서 헬기의 역할도 알릴 수 있어서 뜻깊은 훈련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청,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는 물론 각종 시민단체와 학생들도 참여하면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훈련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항공작전사령부에 대한 고마움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항작사는 국가 재해재난 발생 시 항공기를 즉각 출동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항공의무후송 임무를 290여 회 실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강원도 지역 산불진화 임무에 병력 160여 명, 항공기 21대(총 294쏘티 쏘티(Sortie) : 한 대의 항공기가 한 번 이륙하고 착륙하는 것을 말하며, 한 대의 항공기에 의한 작전비행을 의미함.)를 투입시킨 바 있다.







댓글 9

  • best 백골1985 2019-04-16 추천 3

    수리온 다양한 기체를 활용한 활약을 기대합니다. 수리온 최고...

  • 긴팔원숭이 2019-04-18 추천 0

    수리온에 환자들것 2개만 싣는 것은, 이전에 블랙호크를 그렇게 운용했기 때문에 군이 딱 그 정도로 요구사양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수리온의 내부폭 자체는 4~6개실을 공간은 됩니다. 수리온 객실이 도어건 탑승자 공간을 제외하고 폭 1.8미터에 길이 4미터 높이 1.4미터 가까이 됩니다.
    블랙호크도 6개는 최대치로 빡빡하게 실을 때지 영상보면 2~4개로 구성한 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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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은어 2019-04-17 추천 0

    멋있군요. 사고없이 잘 날라다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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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가셋 2019-04-17 추천 0

    계속해서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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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민의기사 2019-04-16 추천 2

    의무후송용 수리온이 도입된 과정을 보면 그런 소리 못하실텐데...
    가뜩이나 부족한이 아니라 아예 없는 마당에 의무후송용 헬기 도입 계획은 커녕 생각 조차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터지니 그나마 국산 수리온이라도 개량해서 써먹자가 된 겁니다. 수량이 부족하면 더 채워 넣어도 되고요.
    수리온 똥 같아요 외제 사주세요~ 한 번 졸라 보시죠? 누가 들어주기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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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X 2019-04-16 추천 2

    첫술에 배부른게 아니라 아사할 지경인데 ㅋㅋㅋ환자수송 블랙호크의 1/3 수준인 저딴 똥을 더 비싼값 주고 사야하다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작전헬기로 수리온 쓰는거야 참아줄 수 있다 하지만 가뜩이나 부족한 의무수송전력에 저딴걸 쓰다니ㅉㅉㅉ. 아무리 무기 국산화가 좋다 하지만 군 전력 갉아먹는걸 넘어 군인들 목숨까지 위협하는 판인데.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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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2019-04-18 추천 0

    승민의기사님 말슴마따라 사정을 많이 모르시는 듯.

    의무용 수리온개발사업이 그냥 된 게 아닙니다. 사업소개 보도자료에 나온 개발장비목록을 보면 범용 장비가 많습니다. 단가 자체는 동일사양 블랙호크보다 쌀 겁니다.
    그리고 수리온이니까 의무용으로 줄 결정이나마 한 겁니다. 메디온부대에 의무전용아닌 그냥 의무용 수리온 6대 주면서 기존에 UH-60P 8대(들어간 장비와 운영방식은 메디온부대 수리온6대에 들어간 것보다 낫지 않습니다) 있던거 회수해간 걸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미군도 의무후송용 헬기로 UH-60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3톤급 UH-72 (유로콥터의 EC-145 입니다)를 수백 대를 사용합니다. 미군을 추종하는 경향이 강한 국군도 아마 5톤급 LCH가 양산되면 일부를 그런 용도로 쓸 것 같습니다...
    그 UH-72를 선정할 때 엔진내 먼지유입문제, 방열이 안 돼 비행금지가 필요한 날씨가 있다는 이야기에, 무게중심문제 등등 고칠 수 없는 지적사항이 많이 나왔지만 이 정도에는 쓸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쓰기로 했더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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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9포대장 2019-04-16 추천 1

    비록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운용상 발견되는 문제점들은 제대로 보완 개선되어 운용함에 부족함이 없는 완성품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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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골1985 2019-04-16 추천 3

    수리온 다양한 기체를 활용한 활약을 기대합니다. 수리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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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팔원숭이 2019-04-16 추천 1

    잘 봤습니다. 좋은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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