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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1 웅비: 스페인 Air Force chief 반응 (3월)
작성자 : zedoz(122.57.xxx.xxx)
입력 2019-04-06 09:13:00
  • 조회수 2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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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페인쪽 모 항공업체 전문가의 메일에 "Chief of Major State said that KT-1 is not well suited for what they are looking for..." 라는 내용이 있어 구글링을 해 봤습니다. 이에, 지난 2월 A400M 한국 협상단이 현지 사라고사 공군 기지(A400M 주둔지) 실사 후, 스페인 공군 측에서 Infodefensa에 밝힌 기사 끝에 "the Air Force chief also explained that the former (문맥상 KT-1) does not the requirements"가 눈에 띄네요.

아틀라스와의 맞교환 성사를 떠나서, 사실 웅비는 개발 연식(+마력)이 좀 되어서 일말의 우려가 있었죠. 그래도 우리 공군에게는 소중한 존재이기에 (아쉽지만) 겸사해서 KT-1/KA-1 제원과 특성, 제작 현장과 비행 영상을 간만에 펼쳐 봅니다.












[사진/제원 출처]
https://flic.kr/p/nr3fNr KT-1 Final Assembly line (KAI, 2014)
https://flic.kr/p/noSrYV KT-1 Final Assembly Line (KAI, 2013)
https://flic.kr/p/nrjDre KT-1 Ground Test @Singapore (KAI, 2002)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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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긴팔원숭이 (112.175.xxx.xxx)
    2019-04-06 17:03:54
    요즘것인 만큼 유지보수가 쉽고, 싸다 정도?

    일단 2차대전 프롭전술기는 전투용이라 설계가 다릅니다. 제로센같은 건 뭐.. 최대항속거리를 내기 위해 거의 활공하듯 저속으로 날아야 했다곤 하지만. 그리고 전쟁 중반이 되며 일본같이 윤활유도 없고 엔진도 시원찮은 나라빼면 탑재한 엔진 출력도 1천마력중반~2천마력대로 올라가고 이륙중량도 배로 배로 늘어납니다. 그 끝판왕이 P-51, F-4U, A-1 같은 것들이죠.

    여담. T-50으로 전투못하네하는 소린 흘려들으셔도 됩니다. 농담하자면 물론 T-50은 레이더 자체가 안 달렸지만요. 전영훈박사님이 들으면 웃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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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만세 (112.175.xxx.xxx)
    2019-06-24 21:02:51
    늘 궁금했던게 웅비가

    2차대전 유럽상공에

    던져진다면 ..이었는데요

    BF105,스핏파이어,무스탕과

    공중전 벌이면 필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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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이9x (112.175.xxx.xxx)
    2019-04-06 20:09:24
    저 반응도 웃긴거죠, 자기네 나라 돈없어서 겨우겨우 수송기랑 물물교환해서 사준다는데... 나는 그런 물건은 싫어 유럽체 최고급 아니면 안써~! 라고 울면서 때쓰는 어린아이급이죠..

    그러면 정부에서 해줄말은 "그럼 그냥 기존에 쓰던거 그냥 계속 쓰던가..."
    0
  • 긴팔원숭이 (112.175.xxx.xxx)
    2019-04-06 17:27:14
    기계번역해보니 T-50은 트집잡을 생각은 없는 듯.
    바꿔주겠다는 T-35가 300마력짜리 직렬복좌식 basic trainer라는데, 스페인에서는 이걸 대체하면서 어느 수준까지 프롭훈련기로 소화시킬 생각이길래 950마력짜리 웅비가 부족하다 한 걸까요? 딱히 엔진마력이 부족하다고 하진 않았기 때문에 체급말고 다른 이유일 수도 있지만요.
    0
    • 긴팔원숭이 (112.175.xxx.xxx)
      2019-04-10 01:57:03
      C-101분까지 T-50 더 사달라는 이야기로 흘러가면 좋겠습니다. ^^
      0
    • zedoz (112.175.xxx.xxx)
      2019-04-06 21:26:36
      원래 T-35 대체는 KT-1이, SF-5B(M) 대체는 T-50이 하는 깔끔한 구도였는데, 밑에 설명을 붙였듯이 갑자기 변심해서 C-101 대체 카드까지 끼워보려니 스페인이 스스로 복잡하게 몰고 가네요.

      저 쪽의 T-35와 C-101은 용도와 기능상 간극이 큽니다. 가격은 물론 성능까지 고려해서 그 모호한 요구를 충족시킬 기종이 과연 현재 군용기 시장에 있을까 의문입니다. 하여간 스페인 일선 전문가들도 이번 JEMA의 견해에 의문을 품더군요. 디테일에서 풀리지 않을 구성이니
      0
    • 소아범 (112.175.xxx.xxx)
      2019-04-06 20:54:18
      이참에 고급으로~?. 아니면 거시기 없어서~?
      0
  • zedoz (112.175.xxx.xxx)
    2019-04-06 15:42:46
    스페인어로 JEMA이면 공군참모총장이니, 양국간 상업 협상과 기체 가격을 떠나서 공군 수장으로 이 참에 좋은 성능, 최신 사양으로 자신들의 노후 기종을 최대한 대체하고 싶겠죠. KT-1 웅비면 저 쪽에서 원래 교체 대상으로 삼은 칠레산 훈련기 T-35 필란에는 차고 넘칩니다. 제가 보기엔 그 동안 JEMA의 생각이 추가된 듯 합니다.

    즉, 스페인 공군이 C101 아비오젯 대체를 속히 추진한다는건데, 예전 기사에 PC-21 필라투스, M-345 아에르마키, L-39 알바트로스NG, T-6C 텍산 II 등 여러 후보군에 의외로 KT-1 웅비도 있었습니다--순간 눈을 의심! 근데 아음속 경공격기 겸 고등훈련기 C101를 대체하려면, 마력을 높여도 웅비급 칵핏과 항전으로는 PC-21(이 경우 스페인이 예산은?) 등에 역부족입니다.

    비록 Infodefensa가 탑급 밀리터리 저널은 아니지만, 아뭏튼 JEMA의 공개 견해가 양 측의 A400M vs T-50+KT-1 맞교환 구도를 흔들었습니다. 정작 T-50에 입장은 딱히 없는 걸 보면, JEMA는 SF-5B(M)보다 T-35, C-101 교체가 우선인가 봅니다.

    C101 아비오젯은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9&pn=0&num=44900에 내용이 있네요.
    0
  • 萬事參見 (112.175.xxx.xxx)
    2019-04-06 13:10:51
    KT-1 같은 경우는 WW2 때 활약했던 전투기들 보다 더 나은점이 있나요?
    0
    • headache (112.175.xxx.xxx)
      2019-04-07 13:13:53
      T-50에는 레이더 없습니다.
      초기 생산모델에는 무게 보정추 달려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이드와인더 배선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만..
      당연히 20mm M197도 안달려있습니다.
      0
    • 긴팔원숭이 (112.175.xxx.xxx)
      2019-04-07 08:23:17
      예, 어디서 읽기로, F-5E/F로 하던 훈련을 대신하는, 레이더와 생존장비가 달린 게 FA-50입니다. 수출형 T-50 사양은 나라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그 나라들의 로우급 전투기 전력을 겸한다면, FA-50사양을 기준으로 가감하겠죠.
      그냥 T-50과 TA-50 은 (지금은 달았는지 모르겠지만) 원래 레이더 안 달고 전력화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T-38과 A-37을 대체하는 용도에는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래 레이더를 다는 초음속 경전투기용도로 쓸 것을 전제로 설계했기 때문에, 레이더가 없는 모델은 무게추를 달았다고 했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요.
      0
    • 용치놀래기 (112.175.xxx.xxx)
      2019-04-07 00:12:53
      T-50 레이더 있습니다
      AN/APG-67라고 원래 F-20용으로 개발된 레이더입니다
      원래 고등훈련기도 레이더를 탑재 잘 안하는데 특이하게 T-50은 레이더 달아서 가격만 올라간 케이스죠 -_-;;;
      TA-50와 FA-50은 이스라엘제 EL/M-2032을 탑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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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이9x (112.175.xxx.xxx)
      2019-04-06 20:06:56
      저위에 솔이라는 분은 t-50 fa-50 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계속 게시판에서 주장하고 있더라고요

      걸러들으면 될것 같습니다.
      0
    • 긴팔원숭이 (112.175.xxx.xxx)
      2019-04-06 17:03:54
      요즘것인 만큼 유지보수가 쉽고, 싸다 정도?

      일단 2차대전 프롭전술기는 전투용이라 설계가 다릅니다. 제로센같은 건 뭐.. 최대항속거리를 내기 위해 거의 활공하듯 저속으로 날아야 했다곤 하지만. 그리고 전쟁 중반이 되며 일본같이 윤활유도 없고 엔진도 시원찮은 나라빼면 탑재한 엔진 출력도 1천마력중반~2천마력대로 올라가고 이륙중량도 배로 배로 늘어납니다. 그 끝판왕이 P-51, F-4U, A-1 같은 것들이죠.

      여담. T-50으로 전투못하네하는 소린 흘려들으셔도 됩니다. 농담하자면 물론 T-50은 레이더 자체가 안 달렸지만요. 전영훈박사님이 들으면 웃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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