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공군에 필요해 보이는 수송기 비행의료 모듈
오스트리아 연방군(Bundesheer)은 지속적으로 발칸반도 등에 해외파병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파병지에서 부상당한 자국 병사들을 본국으로 후송하기 위한 비행의료모듈 필요성에 의해 2008년 오스트리아 란스호펜 소재 Air Ambulance Technology사에 의뢰해 2009년 납품받은 컨테이너형 의료모듈을 자국군 C-130K 수송기(영국에서 도입한 중고기) 편대에 적용해 운용해오고 있는데 비용은 당시 120만 유로가 들었다고 합니다.
소음감소장비와 진동댐퍼에 의한 진동감쇠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Air Ambulance Technology사의 컨테이너 의료모듈은 첨단 의료시스템을 장비하고 있어 수술이 가능하며 중환자 2명 또는 일반환자 9명 그리고 의료 종사자 5명을 수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위 컨테이너 의료모듈은 길이가 6미터로 오스트리아 공군은 C-130K에 한 개의 모듈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는데 우리 공군이 보유한 C-130H/J-30 동체연장 버전에는 두 개의 모듈 설치도 가능하고 도입될지 안 될지는 현재 알 수 없으나 만약 향후 A400M이 도입된다면 당연히 두 개의 모듈 설치가 가능합니다.
우리 공군 형편상 독일처럼 A310 MRTT 급유/의료기나 보유 수송기 일정 수의 내부에 의료시스템을 상비하고 항시 대기시켜 의료전용기로 사용할 만한 여건이 안 되며,
도입 중인 A330 MRTT 급유기들은 독일 A310처럼 상단 여객실용 화물도어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이유로 여객용 도어만을 통해 내부에 의료장비를 설치하거나 부상자를 싣고 내리기에는 상당한 제약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 보유 C-130H들이나 C-130H/J-30 기체들에 컨테이너형 의료모듈을 우리도 적용한다면 해외에서 상황발생시 어떤 기체든 신속히 의료모듈과 의료진을 수용해 파병지로 보낼 수 있으니 운용 융통성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근래 덴마크 공군도 자국 C-130J-30 수송기에서 사용할 의료모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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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C-130H, C-130H/J-30, A400M 어떤 기체든 화물칸 내에 신속 적재가 가능한 의료모듈은 이제 우리도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Photos From
Bundesh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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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Bundesheer facebook 동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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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erorist (112.175.xxx.xxx)
- 2018-12-17 08:21:19
- Air Transportable Isolator (ATI) 같은 것도 해외환자 이송시 필요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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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시기 (112.175.xxx.xxx)
- 2018-12-19 02:34:27
- 오스트리아 란스호펜 소재 Air Ambulance Technology사 말고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있는 Knight Aerospace Products사에서도 의료용 항공기 컨테이너 모듈을 생산하고 있네요...
https://www.knightaerospace.com
Knight Aerospace Products사에서는 C-130J-30의 민수형인 LM-100J 화물기의 캐빈 좌석과 화장실 시스템도 생산하던데 특히 기내 화장실 시스템은 우리 공군 C-130 계열 수송기가 해외 원정훈련에 나설 때 캐빈 내에 장착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
C-130 후미 로딩램프 옆에 있는 기존의 간이 화장실 시설은 커텐으로 가린다해도 프라이버시 침해가 심각하죠...
https://twitter.com/KnightAero_SA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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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OS (112.175.xxx.xxx)
- 2018-12-17 15:39:51
- 이런 상용 컨테이너 사이즈로 규격화 하는 것이라면 도입하는게 좋겠네요.
MRTT는 콘테이너 적재불가이므로 해당사항 없고요.
이런거 미리 만들어 두면 꼭 수송기 아니더라도 사용할 데가 많을겁니다.
평소에 트레일러에 올려두고 재난지역 같은데에서 써도 되고 페리나 바지선에 올려 도서지역에서 써도되고 용도는 무궁무진하죠.
파병 나갈 때도 수송기로 실어날라서 현지에 두고오면 오래 쓸 수도 있고요.
20피트와 40피트 두가지 섞어서 수십개 정도 만들어 두면 꼭 군사용 아니더라도 쓸데는 많아보입니다.
더 나아가서 아예 육군 의무대 야전병원용으로 써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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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boy (27.179.xxx.xxx)
- 2018-12-17 13:28:43
- 우리는 지금 수리온 의무후송버전 있고 장거리는 mrtt 개조만해도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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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boy (112.175.xxx.xxx)
- 2018-12-18 22:58:27
- 급유기 제거할 필요도 없어요. 제가 말한 개조는 그냥 승객석에 있는 좌석 때고 그곳에 키트화된 응급후송 모듈 끼우면 됩니다. 시간은 하나설치하는거 기준에 15분정도 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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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swat (112.175.xxx.xxx)
- 2018-12-18 15:53:36
- mrtt 가 물론 여러가지로 바꿔 쓸수있죠... 정말 기본장비 부족 할때하라는거죠..
기본 수송기랑 다르게 급유장비 탈착에 시간이 걸립니다.
군용수송기야 뒷문열고 응급수송킷트 실고 고정하면 되지만...급유기는 그게 아니거든요...
제가 그래서 시간상 안된다는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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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boy (112.175.xxx.xxx)
- 2018-12-17 23:08:27
- 애초에 mrtt가 급유만 할려고 도입한줄 아시는건 아닐테고 이미 시장에는 대형수송기용 응급수송키트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교체도 쉽고요 현재 우리군에서 운영중인 의무후송용 수리온도 키트화된 응급수송장비 장착해서 환자수송하고 있습니다. 키트하나 탈부착하는데 15분 정도고요. 저런 대형 수송기라면 3~4시간 걸리겠지만 저런 컨테이너 방식도 비슷한건 매한가지 아닌가요?? 이미 여압장치가 있는 수송기에 간단한 키트 장착하는거랑 여압장치가 없어서 별로도 여압시설 갖춘 컨테이너 달아야하는 거랑 비교자체가 불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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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OS (112.175.xxx.xxx)
- 2018-12-17 15:42:03
- 급유기는 급유하러 다니기도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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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swat (112.175.xxx.xxx)
- 2018-12-17 15:07:01
- 개조라 개조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응급상황에서 개조하다 다 죽겠네요
설마 급유기를 상시 응급수송으로 바꿔놓자고 하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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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眞波 (112.175.xxx.xxx)
- 2018-12-17 10:58:26
- 해외 파병이 많아진 현실에서 우리 대형수송기에 부착하여 파견하면 군의 사기에 큰 도움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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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112.175.xxx.xxx)
- 2018-12-17 08:21:19
- Air Transportable Isolator (ATI) 같은 것도 해외환자 이송시 필요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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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112.175.xxx.xxx)
- 2018-12-17 13:22:48
- 가압산소채임버 같은 치료실도 화물 홀드 공간이 여압이 안되면 필요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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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시기 (112.175.xxx.xxx)
- 2018-12-17 11:51:05
- Air Transportable Isolator는 전염병 환자 항공수송시 치료 및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하던데 물론 이것도 필요하겠죠...
https://www.raf.mod.uk/our-organisation/stations/raf-brize-norton/news/raf-medics-demonstrate-life-saving-skills-in-a-casualty-evacuation-exerc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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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112.175.xxx.xxx)
- 2018-12-17 08:18:34
- intensive care aeromedical evacuation (ICA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