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대한민국 공군형 A330 MRTT에서 아쉬운 점 2가지
1. "다른 기종들 급유해 줄 수 있지만 정작 나는 급유를 받을수가 없어......"
처음에 1호기 사진 보고 설마설마 했었는데 정작 공중급유구 없이 도입을 했다는 건 충격입니다.
호주 공군형 KC-30A의 급유받는 모습
아랍에미리트 공군형 A330-243 MRTT 콕핏창 상단의 급유구 모습
공중급유기의 용도 특성상 반드시 한반도 전역 안에서만 작전하리란 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공중급유기 자신이 급유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그 능력치 자체를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1986년 미국의 리비아 공습 당시 KC-135는 공중급유를 받을 수가 없어 중간 급유지점에서는 KC-10만 투입이 가능했었던 전훈을 생각해보면 이 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센서류의 개량은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Boom 방식의 급유구 설치는 상대적으로 동체를 크게 손 봐야 하는 부분이라 향후 개량도 쉽지 않을텐데 왜 처음부터 이런 짓을 했는지 개인적으로는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2. "엔진....출력 더 나오는건 분명 좋기는 한데, 다른 거 달았으면 그래도 가동률 좀 더 높일 수 있지 않았을까?"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공군형 기체의 엔진은 Rolls-Royce사제 Trent 772B가 장착되어 도입되었습니다.
대다수의 A330 MRTT 계열 기체들이 본 엔진을 장착하고 있고, A330 MRTT용 엔진 옵션중에 가장 출력이 대출력이므로 이는 당연하게 받아들여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Trent 엔진의 경우 국내정비가 불가능하므로 대규모 정비소요 발생시에는 원 제작사(나 Rolls-Royce 정비면허가 있는 싱가포르 등지로)로 보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예비 엔진을 별도로 도입하므로 가동률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으나, 대한항공에서 자체적인 MRO 능력을 구비한 상황에서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와중에 굳이 가동률이 떨어지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문제를 만들었어야 하나 생각됩니다.
사적으로는 호주 공군형 KC-30A처럼 General Electric사제 CF6-80E1A4로 갔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아무튼 향후 성공적인 운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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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rialto80 (112.175.xxx.xxx)
- 2018-11-15 00:45:26
- 보통
공중급유기의 기체 피급유구는
공중급유기 기체 자체의 연료 소모에 대한 급유를 위한게 아닌가요?
공중급유기 내부에 탑재된 급유를 위한 연료탱커의 보충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 사례는 사실상 어렵고 아주 드문 케이스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급유를 위해 탑재된 연료탱커에 만땅으로 연료 채우고 온 새로운 기체가 대신 공중급유를 하면되지,
굳이 다른 기체에 급유하고 그 급유 받은 기체가 공중급유를 하는
번거롭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위험도가 높은 작업과정을 수행하지는 않습니다.
함께 비행하는 공중급유기도 급유 가능 연료가 소모되면, 기체 비행 지속 관계와 상관없이 회귀나 기착 포인트로 선회를 합니다.
보통
공중급유기 기체의 피급유구는 공중급유기 기체 자체의 소모연료를 위한 것이고,
장거리 비행시에는
비행 중간 포인트에서
타 급유기로부터 급유를 받거나,
함께 비행을 나온 또 다른 공중급유기와 릴레이 급유를 하며 임무를 수행 하기도 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미국의 공중급유기와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운용중인 공중급유기들은
공중급유기 기체 자체를 위해 내부에 보조(추가) 연료탱커를 장착하고 연료 탑재량을 늘려서 운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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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 (112.175.xxx.xxx)
- 2019-01-28 15:53:20
- 첫째
급유구는 필요없습니다.
해외원정이니 이런 건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고, 한반도주변작전에서 저걸 쓸일은 없습니다.
유사시에도 쓸일이 없습니다.
10시간이상 체공할 민간여객기 베이스인데, 멀어봐야 작전구역에 1시간이면 도착할 건데,
거기거 급유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급유기가 1대면 모르겠으나 몇대가 있으면 돌아가면서 하면 됩니다.
차라리 자기가 싣고 있는 연료를 빼내서 쓰는 방식이 훨씬 낫지요.
둘째
엔진은 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가격이나 비행기 성능상 문제라면 어쩔 수 없는데
그렇지 않다면 익숙하고 많이 쓰는 제품이 낫지요.
물론 엔진이 많고 예비엔진이 있으니 대처할 수는 있겠지만, 국내에서 정비하는 게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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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勿令妄動 (112.175.xxx.xxx)
- 2018-11-20 08:34:08
- 일단 좀 지켜보십이 어떠실지요
4대 도입하는데 4대 모두 급유구를 설치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4대가 동시에 공중 급유가 필요한 상황은 없습니다
4대중 어느 1~2대는 공중급유를 해줘야 하는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거고
그렇다면 1~2대는 급유구 없이 도입하는데 국민의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는거 아닐까요?
4대가 모두 급유구가 없는지는 방사청이나 공군에 문의를 해봐야 할듯하네요...
확인된 사항이 아니니 과한 표현은 좀 자제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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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sensor (112.175.xxx.xxx)
- 2018-11-15 17:05:45
- A330 정도면 급유할 연료를 싣고도 장시간 체공이 가능해서 굳이 필요없다고 뺀거 아닐까요?
물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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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엉이 (112.175.xxx.xxx)
- 2018-11-15 12:31:48
- KCX님 정확히 보셨네요.
제생각에는 공군관계자 머리속이 텅비어있거나,
아님 정말 몰라서 못한것이거나, 알았으면 2.3.4호기에 빨리 추가로 다세요.
1호기는 연료계산 잘해서 비행하면되고, 멀리안가면 되니까!!!
급유기에 병력싣고 해외 파병인원 수송갈 생각만 한것 같네요.
코미디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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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 (112.175.xxx.xxx)
- 2018-11-15 01:48:47
- 저도 국내 정비능력 있는 ge 놔두고 굳이 왜 트렌트로 구매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창정비 김해 대한항공에서 한다더만 굳이 엔진은 왜;;;; 인천에 테스트 시설까지 다 있던데;;;; 뭐 어차피 엔진 퍼지면 교체하고 그놈 보내서 수리하면 되고, 대한항공 기체도 엔진 문제 생기면 교체하고 교체된 엔진은 시설로 보내서 수리절차를 거치기야 하지만...
그런데 피급유 능렵에 대하여는 무기착 유럽까지 가는 기체에 피급유 능력이 과연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거품이 있어 보였는데 급유능력 빼면 여객공간도 그대로고 화물공간도 그대로니 여객기랑 다를게 없네요....
수요 어중간한 대형기 집어치우도 중대형기 사제끼는 마당에 이미 332(330-200) 굴리는 대한항공에 대한항공에서 운용하는거랑 동일하게 3~4대 리스걸고 운용해도 좋을거 같은데요 유사시 급유기로 이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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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alto80 (112.175.xxx.xxx)
- 2018-11-15 00:45:26
- 보통
공중급유기의 기체 피급유구는
공중급유기 기체 자체의 연료 소모에 대한 급유를 위한게 아닌가요?
공중급유기 내부에 탑재된 급유를 위한 연료탱커의 보충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 사례는 사실상 어렵고 아주 드문 케이스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급유를 위해 탑재된 연료탱커에 만땅으로 연료 채우고 온 새로운 기체가 대신 공중급유를 하면되지,
굳이 다른 기체에 급유하고 그 급유 받은 기체가 공중급유를 하는
번거롭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위험도가 높은 작업과정을 수행하지는 않습니다.
함께 비행하는 공중급유기도 급유 가능 연료가 소모되면, 기체 비행 지속 관계와 상관없이 회귀나 기착 포인트로 선회를 합니다.
보통
공중급유기 기체의 피급유구는 공중급유기 기체 자체의 소모연료를 위한 것이고,
장거리 비행시에는
비행 중간 포인트에서
타 급유기로부터 급유를 받거나,
함께 비행을 나온 또 다른 공중급유기와 릴레이 급유를 하며 임무를 수행 하기도 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미국의 공중급유기와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운용중인 공중급유기들은
공중급유기 기체 자체를 위해 내부에 보조(추가) 연료탱커를 장착하고 연료 탑재량을 늘려서 운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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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alto80 (112.175.xxx.xxx)
- 2018-11-15 02:26:56
- 더욱이
기체에
통상적인 운항이 가능한
최대 적재량을 채우고도
무급유&논스톱으로
캐나다&미주지역과 유럽지역까지 날아가는
민항기 베이스인 공중급유기(공중급유기 사양도 일치)
에 피급유기가 설치 되지 않은 점은 크게 염려하거나 문제 시 할만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유독 우리나라 기체만 그런게 아닙나다.
우리보다 더 많은 수의 기체를 운영하는 영국, 프랑스와 도입 예정인 독일(기체 출고)도 피급유가 없는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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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LIX (112.175.xxx.xxx)
- 2018-11-14 23:51:28
- 그런데 수유구 쓰임이 그렇게 많아 보일것 같진 않습니다. 국내에서 작전하는거야 뭐 말할것도 없이 필요가 없고.. 현실적으로는 레드플랙훈련 참가를 위해 넬리스공군기지까지 논스톱으로 날아간다면 MRTT 2대가 6대의 KF-16/F-15K/F-35A를 급유지원한다고 할 경우 MRTT도 연료가 부족해져 공중급유를 받을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굳이 MRTT가 미본토에서 이륙한 미공군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 받아 또다시 급유대상기인 KF-16등에게 공중급유해주는것보단 그냥 MRTT는 중간기착지에 내리고 미공군 공중급유기들이 이어서 공중급유를 해주는것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MRTT가 공중급유 임무가 아닌 긴급항공수송임무때문에 중간기착지 없이 논스톱으로 지구반대편에 물자를 날라야 한다거나 지구반대편에 맘에 안드는 나라가 있어 한국군 단독으로 때려줘야된다면 뭐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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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성녀 은비 (112.175.xxx.xxx)
- 2018-12-21 08:18:16
- 급유기 4대가 출발해서 2대가 급유기 2대와 전투기에 연료를 채워주고 귀환하고
나머지 급유기와 전투기만 알래스카로 날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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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이런 (112.175.xxx.xxx)
- 2018-11-17 21:29:09
- 뭐 심각한 것은 아닌데 이왕이면 있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일한 연료를 두 대가 급유란다면 급유 시간을 줄일 수 있겠죠. 급유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것도 연료를 소모하는 것이니 한 대가 예를 들어 5대를 급유하는 것과 두 대가 2대 3대 급유하는 것이 좀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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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엉이 (112.175.xxx.xxx)
- 2018-11-15 12:23:00
- 군인 이 왜 있나요
비상시 한번 써먹기위해 그많은 돈들여서 먹이고 훈련시키는거 아닌가요?
만일에 있을 한번을 위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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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해요 (112.175.xxx.xxx)
- 2018-11-14 23:39:23
- 영국같은 경우엔 조기경보기와 수송기에 드로그형 급유구를 달았더군요.
본고장인 미국엔 붐급유구가 달린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