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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대(代)이은 해군 父子의 올림픽 성화 봉송 / 해군 제공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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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14 13:47:46

- 해군 군수사령부 김태화 원사, 1988년 서울 올림픽 성화 봉송 했던 해군 군무원 출신 부친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 김 원사, 늦깎이 아빠로 “아들에게 추억 선물…3대 걸친 올림픽 성화 봉송 꿈꿔”

- 해군, 통영~진해 해상 구간에 4400톤급 문무대왕함․링스헬기 투입해 청해부대 활약상 재연 등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11월 14일(화)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인근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달릴 예정인 해군군수사령부 김태화 원사(44세, 해군 부사관 150기). 김태화 원사의 부친인 故 김춘갑(2009년 작고, 해군 군무원으로 33년간 복무)씨는 1988년 8월 29일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달린 경력이 있어, 해군 부자(父子) 2대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동하계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가 될 예정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해군 군무원으로서 성화 봉송 주자로 국가행사에 동참한 부친에 이어 해군 부사관 아들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 창원시 해군군수사령부 함정기술연구소에서 음탐장비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김태화 원사(44세, 부사관 150기). 김 원사는 11월 14일 오후 3시 30분경 동마산 IC 삼거리(창원시 마산회원구) 인근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를 들고 달릴 예정이다. 33년 간 해군 군무원으로근무한 김 원사의 부친(故 김춘갑, 2009년 작고)도 30년 전인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해 해군 부자(父子) 2대가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동·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라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1월 14일(화)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인근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달릴 예정인 해군군수사령부 김태화 원사의 부친인 故 김춘갑(2009년 작고, 해군 군무원으로 33년간 복무)씨가 1988년 8월 29일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가했을 당시 사진(사진 중 호돌이 마스코트 왼쪽).


김 원사의 부친은 젊은 시절부터 부대 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달리기 대회에서 입상했고, 특히 김 원사가 중학생이었던 1988년 46세의 나이로 서울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국가행사에 동참했던 것을 평생 큰 영광으로 생각해 직접 참가 기념패를 만들어 간직했다.


김 원사도 선친을 닮아 해군 내에서 유명한 준족(駿足)이다. 평소 달리기를 즐기다 보니 정기 체력검정 중 3km 달리기에서 매년 ‘특급’을 받고 있고, 군․내외의 각종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입상했다. 특히 2016년 강감찬함 승조원으로서 하와이에서 실시된 환태평양연합훈련(RIMPAC)에 참가하던 중 각국 훈련 참가 장병을 대상으로 열리는 5km 달리기(RIMPAC 5K RUNS)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당시 김 원사는 대한민국 해군을 대표하는 만큼 항해 중인 함정에서 수직 사다리를 반복해서 오르내리고 짧은 구간의 왕복달리기를 하며 대회준비를 했다.  


김 원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나서게 된 계기는 올림픽이라는 국가적인 행사에 2대에 걸쳐 성화 봉송을 한다는 영광뿐만이 아니다. 2013년에 결혼해 올해 만 3세 아들의 늦깎이 아빠가 된 그는 빠르고 용감한 TV애니메이션 캐릭터(「EBS 출동! 슈퍼윙스」의 ‘제롬’)를 아빠라고 생각하는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성화 봉송 주자를 신청하게 됐다.


김 원사는 “부친이 살아 계셨더라면 분명 저보다 먼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동참하셨을 것”이라며, “부친에 이어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게 돼 기쁘다.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다시 열릴 때 아들도 주자로 나서 3대가 성화 봉송 주자가 될 날을 기대한다”고 성화 봉송 소감을 밝혔다. 김 원사는 부인도 해군 군무원(7급 우차섭, 육아휴직)인 해군 가족으로, 결혼기념일도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인 4월 28일이다. 



11월 14일(화)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인근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달릴 예정인 해군군수사령부 김태화 원사의 부친인 故 김춘갑(2009년 작고, 해군 군무원으로 33년간 복무)씨가 1988년 8월 29일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가했을 당시 사진(사진 중 왼쪽).


한편, 이날 성화 봉송에는 김태화 원사뿐만 아니라 4400톤급 문무대왕함과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검문검색팀 공격팀장을 맡아 삼호쥬얼리호 선원을 구출한 김규환 소령(36세, 해사 57기, 현재 해군본부 근무)과 해군사관학교 생도 등 해군 전력과 장병들이 대거 동참한다.  
 

이날 오전 7시 30분 경남 통영항에서 성화봉을 받은 김규환 소령은 고속단정을 타고 진해만 해상을 항해 중인 문무대왕함으로 옮겨 타 진해군항까지 성화를 봉송한다. 김규환 소령이 문무대왕함에 승함할 때 하늘에는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정찰 및 공중저격 임무를 맡았던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대기하고, UDT/SEAL 대원들이 탄 고속단정 3척이 호송하며 청해부대 활약상을 재연한다. 또한 문무대왕함 승조원들은 비행갑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ㅍㅊ 2018)을 만들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도 성화 봉송 행사가 진행된다. 문무대왕함이 이송한 성화가 오전 9시 40분 해군장병과 해군사관생도가 환영하는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충무광장에 도착하면 정안호(소장) 해군사관학교 교장이 성화를 받아 봉송 주자인 3학년 김강균 생도(해사 73기)의 성화봉에 점화를 한다. 김강균 생도는 지원 주자 생도 8명과 함께 진해군항 3정문까지 성화를 봉송하고 이어 동기인 최영탁 생도에게 성화를 인계한다. 최영탁 생도는 진해 남원로터리까지 성화를 봉송해 창원시 대표에게 인계한다. 한편 최영탁 생도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한 바 있어 이날 성화 봉송의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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