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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ㆍ47대 육군참모총장 이ㆍ취임식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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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11 16:11:51

-깊은 자성과 성찰…국방개혁 선도와 병영문화혁신을 다짐하는 엄숙한 이‧취임식-
-김용우 신임총장, “위기와 도전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건설”-


 
▲ 8월 1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46ㆍ47대 육군참모총장 이취임식이 실시되었으며, 신임 참모총장 김용우 대장이 송영무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군기(지휘권) 이양을 받고있다

 


◦8월 11일(금) 오전 10시 30분, 계룡대 연병장에서 제46대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대장의 이임 및 전역식과 제47대 육군참모총장 김용우 대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깊은 자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병영문화를 혁신하고 국방개혁을 선도하겠다는 육군의 다짐을 담아 국민의례, 명령낭독, 군기(지휘권) 이양, 열병, 장관 훈시, 이임 및 전역사, 취임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용우 신임 육군참모총장은 취임식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육군기를 인수받음으로써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국토방위를 책임지는 육군참모총장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육군은 강도 높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상비병력의 대규모 조정과 군 구조를 단기간에 개선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와 도전을 오히려 육군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을 건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김 총장은 “육군이 국방개혁의 능동적 주체가 되어 환골탈태하는 수준의 국방개혁으로 국가방위 중심군 역할에 걸맞은 능력을 확충하고 미래 육군의 기틀을 마련할 것”과 “젊은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육군, 부모들이 보내고 싶은 육군, 장병 스스로가 육군의 일원임에 가슴 벅찬 육군,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육군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먼저, ‘강한 육군 건설’을 위해 김 총장은 ▶게임체인저(game changer)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 확보 ▶전투중심으로 조직 최적화, 민간지원시스템 및 예비전력 강화 ▶전투현장에 대한 최우선적 지원(Front First)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탈권위주의, 섬기는 리더십으로의 정신혁명 ▶헌법적‧보편적 가치를 소중히 지키는 육군상 구현 ▶전사적 기풍과 군사전문성이 고도로 발현되는 육군 문화 조성 등 ‘자랑스러운 육군’을 만들기 위한 과제를 추가로 강조했다.


◦특히, 김 총장은 “장군부터 계급의 고하를 막론하고 상대를 존엄한 인격체이자 전우로 인식하여 상호 아끼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과 육군의 소중한 젊은 장병의 복무가치가 존중되고 그들의 열정과 헌신이 육군의 전투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준규 前총장은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끝으로 42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전역한다.  <끝>




[47대 김용우 참모총장 취임사]



존경하는 장관님, 이임하는 장준규 대장님,
역대 참모총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육군 장병 여러분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의 소명을 부여한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 軍’에, 그리고 군의 통수권자이신 대통령님과 국방부장관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대통령님의 통수철학과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을 만들라는 장관님의 국방비전을 구현하기 위하여 진충보국의 심정으로 소임을 완수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 GP와 GOP, 해안초소, 산간 격오지, 그리고 해외에서 숭고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육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장병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숱한 역경과 난관을 이겨내고 선진 정예육군의 든든한 토대를 만들어 놓으신 호국용사들과 수많은 선배님들의 헌신과 노력에도 최대의 존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자랑스러운 육군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


지금 육군은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간 인권보장과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권·인명·안전에 취약한 사각지대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못한 병영 내 잘못된 관행과  일부 고급 간부들의 일탈행위가 초래한  국민적 불신으로 인해 육군문화 전반에 강도 높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방개혁에 부응하여 상비병력의 대규모 조정과 군 구조를 단기간에 개선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향후 5년에 걸쳐 전체 병력의 1/4수준을 감축하고, 많은 부대를 통폐합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표범처럼 날쌔고 강한 전투중심의 군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나 육군 개혁에 대한 이와 같은 요구는 위기임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일 것입니다. 우리 육군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서 축적된 유산, 충성심과 전문성이 뛰어난 유능한 인재의 보고입니다. 이를 자산으로 삼아 지금 우리가 마주한 위기와 도전을 오히려 ‘육군 재도약’의 계기로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합니다. 이에 참모총장은 육군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서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을 건설하는데 헌신하겠습니다.


먼저, 국방개혁을 육군 도약의 기회로 삼아, ‘강한 육군’을 건설하겠습니다. 우리 육군은 국방개혁의 능동적 주체가 되어 환골탈태하는 수준의 개혁으로 국가방위의 중심군 역할에 걸맞은 능력을 확충하고 미래육군의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합니다. 싸우는 방법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전장의 판도를 단숨에 바꾸어 적의 심장부에 깃발을 꽂아 승리로 종결할 수 있는 전력을 구비하고, 효율적 구조로 변혁시키겠습니다.


‘전투중심의 조직으로 최적화’하고 ‘민간지원시스템과 예비전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비전투분야 인력은 과감히 민간분야로 전환하고, 예비전력은 상비군 수준의 전투력을 발휘하도록 인식과 제도, 예산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Front First!’ 즉, 전투현장 최우선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전투중심의 사고에 기초하여 오늘 밤 당장 싸워야 하는 야전의 필요를 충족하도록 끊임없이 확인하고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육군본부와 기능사령부를 중심으로 교육, 인력, 군수 등의 지원체계를 재정렬 하겠습니다.


‘강한 육군’ 건설과 함께 ‘자랑스러운 육군’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육군은 절박한 심정으로 강도 높은 의식개혁을 추진함으로써, 젊은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육군, 부모들이 보내고 싶은 육군, 우리 스스로가 육군의 일원임에 가슴 벅찬 육군,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육군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탈권위주의, 섬기는 리더십으로의 정신혁명’을 추진해야 합니다. 고급 지휘관부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장군부터 계급의 고하를 막론하고 상대를 존엄한 인격체이자 전우로 인식하여 상호 아끼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대한민국과 육군의 소중한 자원인 젊은 장병들의 복무가치가 존중되고 내적 동기를 강화함으로써 그들의 열정과 자발적 봉사, 그리고 헌신이 육군의 전투력으로 승화되도록 하겠습니다.


‘헌법적, 보편적 가치를 소중히 지키는 육군’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장병은 헌법과 법규, 상관의 정당한 명령에 따라 권한과 책임을 다하는 명예로운 군인상을 구현해야 합니다. 시대정신을 반영한 육군의 가치와 문화를 재정립하여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지향함으로써 상하동욕하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인권·인명·안전 등 보편적 가치가 중시되는 문화를 완전히 정착시키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전사(戰士)적 기풍과 군사전문성이 고도로 발현되는 육군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최고의 전투․군사전문가가 인정받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부대정신을 고양하고, 전투영웅을 예우하며, 보훈가족을 성심껏 돌보는 풍토를 확산하겠습니다. 군대의 숭고한 가치를 표현하는 의식 및 의례를 정립하고 전사로서의 매력과 자부심을 마음껏 발산하도록 하겠습니다.


믿음직스러운 전우 여러분!


참모총장은 이순신 장군의 칠년불해대(七年不解帶)1)의 마음으로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건설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당당하고 용감하게 전진할 것입니다. ‘고통 없인 영광도 없습니다.' 육군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동참하여 집단지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높은 산, 거친 골짝, 깊은 강물도 우리 앞에 거칠 것이 없으며 대한 육군 진격에 적이 없을 것입니다. 멀리 보고, 가슴을 펴고 앞으로, 앞으로 용진합시다. 영원한 조국의 방패로서 역할을 다 합시다.


끝으로 이 자리를 주관해주신 장관님과 내외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장준규 장군님과 그 가정에, 건강과 평온이 함께 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47대 육군참모총장 대장 김 용 우 

 


 

1) 이순신이 전쟁에 임한 7년 통한 허리의 요대를 풀지 않았다는 뜻으로 결연한 준비자세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말





이미지

김용우-육군참모총장-전투복-.jpg

댓글 1

  • best 무신 2017-08-11 추천 1

    진짜 참 군인같이 생기셨네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으니,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 무신 2017-08-11 추천 1

    진짜 참 군인같이 생기셨네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으니,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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