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사진자료실

북괴 선군호 전차는 125mm 포일까?

  작성자: 빤스지기
조회: 23377 추천: 0 글자크기
2 0

작성일: 2017-04-19 12:48:06

북한 신형전차 중 하나인 선군호와 폭풍호가 이번 열병식에서 또 공개되었습니다만.

선군호 전차가 125mm 인지 115mm인지 여전히 논란이 계속됩니다. 

현재 125mm 포는 러시아의 2A46 125mm 48구경장 활강포가 제일 많이 사용됩니다. 

그밖에 T-64에 사용되는 51구경장 125mm 2A46-1 활강포도 있습니다 


여러 블로그 등에서 선군호가 125mm일거라는 추정을 많이 합니다 

아래는 그중 하나인데 나무위키의 사진입니다.

좌로부터 선군호, 천마호, T72, 90식전차순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s://namu.wiki/w/%EC%84%A0%EA%B5%B0%ED%98%B8



이번 2017년 열병식 사진과도 비교했습니다. 

출처:군사세계 한민섭님 게시글


일단 사진상으로 거리가 비슷하고 각도도 비슷합니다. (위가 폭풍호, 아래가 선군호)

주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냥 육안상으로는  선군호의 포신장 (포장 이라고 함)이 더 길어보이고 

특히 포구의 두께가 폭풍호가 더 얇아 보입니다.

폭풍호의 경우 115mm 활강포입니다. 즉 선군호와 폭풍호는 다른 포일 가능성이 역시 높습니다. 

이런식으로 볼때 선군호는125mm 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25mm 포는 자동장전장치를 사용하는 포입니다. 즉 포탑에 2명이 탑승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뭔가 많이 이상합니다.
바로 포수 조준경입니다. 딱 봐도 T-62에 사용되는 115mm포 TSH-2B-41 포수 조준경과 거의 같은 물건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의 125mm 이런 방식이 아닙니다. 
이런 방식의 조준경의 경우 적 포탄이 정확히 여기를 때릴 경우 작은 구경의 포탄이라도 전차에 치명상을 입힙니다 
바로 포수의 머리를 날려버립니다. 
드물지만 실제 그런 사례가 종종 나옵니다. 





그리고 좌측에 포수가 위치하므로 (러시아의 125mm 는 포수가 포탑 우측 위치) 선군호의 포탑 우측은 장전수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자동장전장치의 전차가 아닙니다.  125mm는 포탄과 장약이 분리되는 포탄이라 수동 장전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유난히 선군호 포탑이 다른 북한군 전차보다 큰이유가 바로 이것이라 봅니다. 


2개의 완전히 상반된 정보로 볼때 저도 선군호가 125mm 인지 115mm 인지 확증하기 힘듭니다. 
억지로 125mm 라고 생각한다면 
125mm 도면을 확보한게 아니고 타국에서 T-72나 125mm 포를 확보하여 포를 역설계하였는데 기술적인 문제로 자동장전 장치와 포수 조준경 조차 복제 생산하지 못하여 기존의 115mm 포에 결합한 무기라는 추정입니다. 그리고 포신의 크기가 커져서 공간 확보를 위해 포탑의 크기를 늘리고 커진 포와 포탑링과의 균형을 위해 포탑뒤를 연장한것이라 추정할수 있습니다. 
* 셔먼파이어 플라이가 75mm 포에서 17파운드 포로 교체할때 포탑뒤에 카운터매스(균형추) 기능으로 포탑뒤를 늘린 경우가 있음

이 경우 정밀도가 T-72 수준에는 절대 안나올거란 추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선군호에 측풍센서(환경센서라고도 하는데 한국군 용어는 측풍센서임)로 보이는 물건도 달려있고 레이저 거리 측정기도 달려있지만 장거리 사격은 그 형편없는 것을 유명한 T-72의 정밀도에도 못 미칠것이 뻔합니다. 
125mm에 115mm 포 조존경을 결합했으니까요.
그러나.
한국 지형상 2km 이상의 장거리 사격을 할 지형이 없으므로 이 거리안의 정밀도는 충분할것으로 보입니다. 
단. 정지 사격하에서.
기동 사격 정밀도는 택도 없구요. 디지털 조준이 아니라 그냥 목측입니다 
그리고 야간 암시 장비도 사진에서 보이듯 그냥..... IR에 (적외선 라이트)가 달려있고 스타라이트 스코프 정도 이상은 안되어 보입니다.
야간전과 기동간 사격 능력은 형편없는 것이죠
더불어 북한군 보병이 들고나온 복합 소총의 경우도 전차에도 열영상 관측장비가 부실한데 감히 보병용 장비에 열영상장비를 달까요?
실제 선군호에 열영상 관측장비가 장착이 되어 있을수는 있습니다 민간용의 경우 500~1000만원 안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관측거리가 짧아서 그렇지요,.........-_-  수백미터 정도요.

또 125mm의 문제는 포탄 수급입니다. 전세계에 현재 수많은 T-72가 돌아다니고 포탄도 구하기 쉽기 때문에 복제를 할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115mm 관통력 수준에서 얼마가 더 증가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잘해봐야 초기 T-72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제 주관적인 결론은 125mm 일 가능성이 높다 입니다. 

아니면 그냥 115mm 라면 포신에 125mm 처럼 보이게 커버를 씌울 수도 있습니다만.... 







이미지

선군호.jpg

댓글 2

  • best FlywithMe 2017-04-19 추천 1

    포탑크기 증가 => 기존 둥근 포탑에 각종 부가 장갑을 부착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전 공개된 군사박물관사진에서보면 추가적부분이 보이더군요)

    115/125 => 개인적으로 115미리에 thermal 커버를 한거라 생각됩니다

    추측하기론 좁은 포탑에 업건하는것보다
    북괴가 대전차무기를 얹은거보면, 주포화력보강보다 대전차무기로 보강하는게 아닐런지 생각합니다

  • 운두령 2017-04-20 추천 0

    땅크병 출신 탈북자한테 물어보면 될 것을....땅크병 출신이 아니라도 알수 있지 않을까?

    댓글의 댓글

    등록
  • FlywithMe 2017-04-19 추천 1

    포탑크기 증가 => 기존 둥근 포탑에 각종 부가 장갑을 부착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전 공개된 군사박물관사진에서보면 추가적부분이 보이더군요)

    115/125 => 개인적으로 115미리에 thermal 커버를 한거라 생각됩니다

    추측하기론 좁은 포탑에 업건하는것보다
    북괴가 대전차무기를 얹은거보면, 주포화력보강보다 대전차무기로 보강하는게 아닐런지 생각합니다

    댓글의 댓글

    등록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