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과부제조기, 아말라이트18 소총 그리고 일본의 호와공업...
우리에게 유진 스토너의 m16 소총은 너무나도 익숙한 물건이죠... 군대를 갔다온 저를 포함해서 군필인 분들
이라면 실총으로 만져 본 몇 안되는 소총 중 하나인데요... 이 m16 소총은 그 개발과정에서 수많은 소총의 구조
와 디자인을 참고로 했고, 이 m16 소총을 설계한 m16의 아버지, 유진 스토너는 "아말라이트18"이라는 소총의
개발 과정에서 작동방식 부분에 참여를 했는데요... 그래서 이 아말라이트18과 m16은 비슷한 구석이 많죠... 탄
피 배출구 커버라든가 여러 기본적인 구조, 그리고 프레스가공과 용접 등 높은 생산성을 염두에 둔 구조까지...
그렇게 이 아말라이트18 소총은 개발 당시에 수출도 염두에 두었고, 비교적 부담없는 기술수준으로 제작이 가능
하도록 단순한 구조에 프레스 가공과 용접으로 제작이 되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서도
합법적으로 생산권 계약을 맺으면 생산이 가능 하도록 함으로써 자국 정규군을 위한 소총이 필요한 국가들을 염두
에 둔 채 개발이 이루어졌고, 이 소총은 고정식 개머리판 모델부터 공수부대원이나 전차병 등을 위해서 휴대가
용이한 접철식 개머리판의 단축형 모델 등 다양한 모델을 내놓았고, 제법 괜찮은 명중률과 작동성으로 호평을 받
았지만 주변의 상황 변화와 유진 스토너의 m16이 아말라이트18이 염두에 두었던 우리나라를 포함한 나라들에서
라이센스 생산이 가능 해지면서 잠재 고객들을 잃고 말았고, 그렇게 아말라이트18 소총의 기술권과 생산권은 이
회사, 저 회사를 떠돌아야 했고, 그렇게 흘러 흘러 그 생산권을 사간 회사가 바로 일본의 "호와공업"이였죠...
일본의 호와공업은 이 아말라이트 18 소총을 생산했고, 2차대전의 전범국가로 낙인이 찍히면서 "무기수출금지국"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호와공업이 생산한 아말라이트 18은 흘러 흘러서 무장단체인 IRA의 손으로까지 들어갔고
IRA의 테러에 이 아말라이트 18소총이 쓰이면서 "위도우메이커=과부제조기"라는 악명을 얻게 되었고, 호와공업
이 생산한 아말라이트 18 소총이 IRA의 테러에 쓰인 것이 확인 되면서 호와공업은 일본 국회의 질타를 받아야 했
는데요... 그렇게 이 총을 빠르게 그 세력을 넓혀가는 m16의 위세에 눌리면서 지금은 그 존재감이 많이 약해져버
렸죠... 이 소총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 1편 입니다... 영화의 후반
부에 사라 코너와 카일 리스를 죽이기 위해서 경찰서로 침입한 터미네이터가 스파스12 산탄총과 이 아말라이트 18
소총을 쓰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죠...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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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빠져드는구먼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