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영국 해군 차세대 전략원잠 - 10번째 HMS Dreadnought
작성자 : KCX(210.126.xxx.xxx)
입력 2016-10-23 09:57:28
  • 조회수 34771
  • 댓글 7
  • 추천 0 print
이전까지 가칭 Successor급이라고 불리웠던 Vanguard급 후계 영국 해군 차세대 전략원잠의 공식 함급명이 Trafalgar Day를 기념하여 10월 20일 Dreadnought급으로 명명한다고 최종 공표되었습니다.
미국 해군에 USS Enterprise가 있다고 하면 영국 해군에는 HMS Dreadnought가 있다고 비교할 수 있듯이 Dreadnought라는 함명은 영국 해군에서 상당히 비중있는 역사적인 함명으로, 이번 명명은 영국 해군 역사상 10번째 명명이 되며, 잠수함으로서는 영국 최초의 공격원잠인 HMS Dreadnought (S101)에 이어 두 번째가 됩니다.

<역대 HMS Dreadnought 역사>
1대 : 1553년 포 40문 탑재 갤리온
2대 : 1573년 포 41문 탑재 갤리온
3대 : 1654년 포 52문 탑재 3급전열함
4대 : 1691년 포 60문 탑재 4급전열함
5대 : 1742년 포 60문 탑재 4급전열함
6대 : 1801년 포 98문 탑재 2급전열함
7대 : 1875년 포탑형 장갑함
8대 : 1905년 전함 -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HMS Dreadnought
9대 : 1960년 영국 최초의 공격원자력잠수함
10대 : 2028년 취역 예정 전략원자력잠수함

한편 현재까지 공개된 제원은 미국 해군 차세대 전략원잠의 경우가 그러하듯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탑재수량은 전임자격 함정보다 줄어든 숫자(Vanguard급의 16기에서 4기가 줄어든 12기)를 탑재하나 오히러 잠수함의 규모는 전장 152.9m 에 수중배수량 17,200t 으로 더 커지게 되며, 영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잠수함이 될 예정입니다.

대표 이미지

Royal Navy Future SSBN Introductive CG.jpg
HMS Dreadnought in 1906.jpg
HMS Dreadnought (S101).jpg
HMS Vanguard (S28).jpg
Royal Navy Future SSBN Infographic.jpg
댓글 7
0 / 500
  • best명량 (112.175.xxx.xxx)
    2016-10-24 14:18:51
    이놈이 척당 11조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는 괴물이네요.
    영국은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한 국방비 감축으로 육해공군 모두 규모가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지만 핵보복능력 유지를 위해 이런 엄청난 투자를 선택했네요.
    덕분에 강력한 핵전력은 유지하겠지만 재래식전력의 급격한 감축으로 인해 더이상 해외에 군사력을 제대로 투사할 능력을 가지긴 힘들것 같습니다.
    역시 미국을 제외하고는 핵전력과 재래식전력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건 상당히 어렵다는걸 보여주네요.
    2
  • 아크투르스 (112.175.xxx.xxx)
    2016-10-28 20:53:41
    진정한 '노' 급 잠수함이네요 ...
    0
  • sharp defense (112.175.xxx.xxx)
    2016-10-26 09:28:20
    뱅가드급은 아니더라도 한방을 준비하려면 적어도 아스튜트급(약 7000톤/1조8000억) 4대 정도는 보유해야 전쟁 억지력 확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보고,, 영국처럼 정치권/정부세서 중장기적인 결단을 해야합니다!!
    매일 예산타령만하면 지금도 10년 20년 후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며, 우리가 되려 한방을 맞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0
  • 명량 (112.175.xxx.xxx)
    2016-10-24 16:47:56
    지난번 영국의회에서 통과된 저놈 건조 프로젝트인 successor 프로젝트 예산이 예비비까지 미리 책정해서 4척 합계 63조원의 예산이랍니다.
    아무래도 막상 건조 시작하면 보나마나 예산이 늘어날테니 미리 예비비를 15조원 정도 책정한것 같습니다.
    결국 척당 무려 15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괴물이네요.
    예상 운용유지비는 매년 3조~5조 정도로 그야말로 어마어마 하네요.
    0
  • 명량 (112.175.xxx.xxx)
    2016-10-24 14:18:51
    이놈이 척당 11조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는 괴물이네요.
    영국은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한 국방비 감축으로 육해공군 모두 규모가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지만 핵보복능력 유지를 위해 이런 엄청난 투자를 선택했네요.
    덕분에 강력한 핵전력은 유지하겠지만 재래식전력의 급격한 감축으로 인해 더이상 해외에 군사력을 제대로 투사할 능력을 가지긴 힘들것 같습니다.
    역시 미국을 제외하고는 핵전력과 재래식전력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건 상당히 어렵다는걸 보여주네요.
    2
    • 1stCavarlyDivision (112.175.xxx.xxx)
      2017-10-29 00:32:20
      재래식 전력 포기라니요.... 육군은.... 82,000여명으로 감축해서 포기하기는 했지만, 최근 영국 국방부의 행보 (31형 호위함에 장거리 대공/대함 미사일 요구, 하푼 퇴역 시점 유예, F-35B 및 유로파이터 도입 안정화)등을 보면 오히려 해/공군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어차피 전쟁이 일어나도 육군을 수송할 여력도 없고 (베이급, 알비온급 다해봐야 한 4,000여명 수송이 한계입니다), 특수부대 중심으로 참전할테니, 차라리 해군과 공군을 강화하여 유사시 파견능력이나 재고하자는 거죠 (어차피 영국이 섬나라기도 하고..)
      0
  • KFX 2020 (112.175.xxx.xxx)
    2016-10-24 08:41:05
    조...좋은 네이밍센스다
    0
  • uzi9mm (112.175.xxx.xxx)
    2016-10-23 21:01:06
    수년전에 자국군인들 월급도 밀려서 뉴스에도 나오고 그러던데... 그래도 뭔가를
    자꾸 만들긴 만드는군요...
    0
1
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