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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T-80U 전차의 기동 시범

  작성자: 비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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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0-11 09:26:45

러시아 VTTV Omsk 2007에서 T-80U 전차의 기동 시범

대한민국 육군의 T-80

T-80은 T-80U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에 경협차관 상환 대신에 세계 최초로 수출되었으며, 수출 당시 보통 성능을 다운시켜 수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러시아 육군용 전차를 그대로 수출하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1996년 9월에 1차 불곰사업으로 T-80U 31대를 들여온 후, 미국제 무기체계의 상호호환성, 수리부속 및 운용유지 문제 등을 이유로 실전배치는 하지않고 전라남도 장성군 소재 육군기계화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사용 중[1], 성능이 매우 좋으며, 운용상 별 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불곰사업으로 같이 도입된 BMP-3 보병전투차와 함께 2004년에 동부전선에 기갑여단 규모로 실전배치되었다
도입 전에는 중동 전쟁과 걸프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산이라고 일정부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방호개념, 기동성, 설계개념등이 뛰어나서 한국군을 놀라게 했다. 또, 도입된 T-80U는 XK2 차기 전차 개발에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다.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하여 가속성능과 소음면에서 우수한 점이 있지만 연비가 떨어져 항속거리가 기존의 대한민국 주력전차에 비해 나쁘다.
보조 연료 탱크의 존재로 인한 방호성의 약화등은 북한군의 전차에도 내재되어 있는 점등을 고려하고, 화력 역시 북한군의 현역 전차보다 우세하기 때문에 한 때 가상 적군의 역할과 운용교리 연구등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기갑부대에 영향을 준 전차였다.
한국이 2005년에 T-80U와 T-80UK를 3억 5천만 달러에 14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는 뉴스가 러시아 언론에 보도되었다가, 한국 정부측의 오보라는 해명이 있었다.

러 전차 'T-80U'도입 교훈/ 최고 성능 국산무기 개발에 한몫[서울신문]2002-04-05

공군의 차기 전투기(F-X)사업과 관련,최종 기종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온갖 의혹과 억측이 가시지 않고 있다.어느기종을 선택하는 게 진정으로 국익을 위한 것인지도 확실치않다.96년 9월 경제협력 자금을 일부 상환받는 조건으로 뜻밖에 도입된 러시아 T-80U 전차의 운영 실태와 성능 등에 대한 평가,분석을 통해 무기도입선 다변화에 따른 장단점을 알아본다.

■육군기계화학교 전차 훈련장 르포.
T-80U 전차들이 굉음을 내며 숲길을 뚫고 나오자 붉은 흙먼지가 키를 넘어 원을 그렸다.
4일 오후 전남 장성군 육군기계화학교 전차 기동훈련장에서는 러시아제 T-80U 전차 5대가 고속 기동훈련을 시작했다.‘홍길동’의 생가가 있었다고 하는 이 지역 특유의 붉은 흙이 전차가 빠르게 구를 때마다 한 무더기씩 솟구쳤다.전차는높이 1m 이상의 구릉지를 손쉽게 타고 넘었다.이어 순간 멈칫하더니 포탑을 빠르게 회전하며 사격 자세를 취했다.

T-80U는 동급의 다른 전차에 비해 차체가 작고 높은 출력을 자랑해 고속 기동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반면엔진이 가스터빈식이라 소음이 크고 연료소모가 많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육군 기계화학교 80대대가 보유한 31대의 러시아제 전차는 96년 9월 당시 러시아에서 사용하던 무기 및 부품,차제 등을 그대로 들여왔다.공산권의 신예 전차를 철저하게 연구하기 위해서다.

포탑의 해치가 열리더니 부사관인 전차장이 상체를 드러냈다.전차모를 쓴 모습이 영락없이 북한군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전차모에 연결된 통신체계도 러시아제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대대의 K-1A1전차와 소통이 안되는 치명적인맹점을 지녔다.이 때문에 실전에서는 단독 작전에만 투입될수밖에 없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포탑 전면에는 공산권 전차 특유의 서류가방 크기의 복합폭발반발장갑(ERA)용 화약통이 수없이 붙어있다.상대편 포탄이 장갑에 부딪히는 순간 이 화약도 함께 폭발,장갑의 피해를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전차장과 포수,조종수가 각각 앉은 자리는 몸을 옆으로 돌리기도 불편할 정도로 매우 좁다.온통 러시아말로 적힌 내부 기기들도 K-1A1 국산 전차와 비교해 구형이라는 느낌을 준다.하지만 T-80U 전차를 모는 전차병들의 사기는 어느 부대보다 높다.
전차장 신남석(辛南錫·28)중사는 “특이한 전차모를 착용하고 날렵한 전차를 모는 것이 너무도 신난다.”면서 “국산 전차는 그것대로,T-80U는 이것대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제80전차 대대장 김기동(金基東·학군22기) 중령은 “K-1A1이 좋으냐,T-80U가 좋으냐고 묻는 게 가장 난처한 질문”이라면서 “러시아제 전차를 운영·관리하면서 장·단점을파악해 최고 성능의 국산 전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80대대의 임무”라고 말했다.

■도입배경과 운영실태.
[러시아제 무기 도입배경] 노태우(盧泰愚) 대통령 시절 러시아에 빌려준 14억 7000만달러(1조 9110억원 상당)의 경제협력 차관 가운데 일부를 현물로 상환받는 형식으로 김영삼(金泳三) 대통령 때 2억 1000만달러(2730억원) 정도의 신예 무기들을 들여왔다.이에 따라 96년 9월 T-80U 전차 31대,BMP보병 장갑차 33대,휴대용 대공미사일 ‘이글라(IGLA)’ 50기,대전차 유도탄 ‘메티스(METIS)’ 50기가 도입됐다.탄약은5년치를 한꺼번에 확보했으나,부품은 필요할 때마다 사오고있다.제80대대의 한 장교는 “아직 부품이 제때 조달되지 않은 일은 없었지만 한번 주문하면 몇달씩 걸려 운영에 애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산 전차와 장단점 비교] T-80U는 국산 전차(62.6t,1200마력)에 비해 중량이 작고 고출력 엔진을 갖춰 기동성이 뛰어나다.하지만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기동성보다는안정성과 간편한 사격통제장치 등이 더 절실하다는 게 군 관계자들의 주장이다.5000m에 이르는 사거리도 우리 현실에서는 K-1A1과 같이 1500m면 충분하다는 지적이다.T-80U는 포탄 장전방식이 자동장전식(자동 28발,수동 18발)이라 탄약 병이 별도로 필요없다.따라서 승무원이 국산 전차보다 1명 적은 3명이면 된다.포탄은 작약과 탄두가 분리돼 있으나 자동식이라 연속 장전할 경우 수동식보다 속도가 빠르다.
실전에서 고장 등을 우려해 미국산 전차는 철저하게 수동식을 고집하고 있으나 차세대 국산 전차는 아예 무인식이다.연료소모가 많고 탑승자들의 안전·편리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내부설계가 단점이지만 제작비가 서방 전차의 절반인 15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외국산 방산무기의 도입목적] T-80U는 비록 경협차관을 일부 상환하는 목적으로 들여왔으나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국산 전차의 성능을 높이는 데 큰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사시에는 전남지역을 방위하며 독자적인 작전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제80전차 한 장교는 “도입 초기 연구요원들이 전차를 분해에 가깝게 뜯어보고 살펴보면서 성능뿐 아니라 전술,교리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차세대 국산전차는 무적의 성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종 이상의 외국산 무기를 들여올 때 단순히 성능을 비교해 우열을 가리거나 또는 정치적인 판단으로 기종을 선택하는 것은 모두 잘못”이라면서 “T-80U 전차처럼 여러 가지 기종을 운영하며 터득한 경험을 토대로 가장 우수한 국산무기를 조속한 시일내에 만드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육군기계화학교장 윤천득 소장 “성능보다 기여도 높여야”.
“외국산 방산무기를 도입하는 것은 국산무기를 전력화하기 위한 전초단계의 작업으로,이것이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이다.” 육군 기계화학교장 윤천득(57·갑종 200기) 소장은 4일 차기 전투기(F-X)사업을 놓고 여러 논란과 의혹이 제기되고있는 데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국산 무기 개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윤 소장은 “러시아제 T-80U 전차는 K-1A1전차와는 통신·부품 등 상호운영체계가 달라 운영 비용이 터무니 없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산무기 전력화를 위한 막중한 역할을 하고있는 데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T-80U를 ‘다른 외국산 전차와 비교할 때 최고인가.’라고 묻는 것은 호랑이와 사자 중에서 누가 세냐고묻는 것과 같은 우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우수한 성능의 전차를 갖고 있는가보다는 ▲한반도의 지형 등 환경 조건에 적합한 것인지 ▲전차병들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지 ▲조작 능력이 제옷을 입는 것처럼 숙달됐는지 등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전차전에서는 먼저 보고,먼저 쏘는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라면서 “이는 공중에서 혼자 싸우는 전투기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여 운용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 점에서 K-1A1 전차는 우리의 모든 조건과 능력에 맞게 잘 만들어진 전차로서 이를 운영하고 있는 전차 부대원들의 전투력과 사기는 어느 나라보다 높은 편”이라면서“T-80U는 그런 최고 국산 전차를 만들기 위해 제몫을 다하고 있는 우수한 성능의 전차”라고 말해 기술수준 및 성능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T-80U' 제원-중량 46t…최고시속 85㎞.
T-80U는 지난 85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했으나 베일에 싸여있다가 서방세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90년 대독일전 승리 45주년 기념 퍼레이드에서였다.
이 신예 전차가 러시아 밖으로 수출된 것은 96년 9월 우리나라가 처음이었다.
현재 T-80U를 보유한 국가는 중국(200대),키프로스(41대),파키스탄(300대) 등에 불과하며,북한은 이보다 2단계나 구형인 T-64와 개량형인 ‘천마호’를 보유하고 있다.같은 3세대급인 국산 K-1A1 전차와 비교할 때 전반전인 성능은 떨어진다는 평가이다.
육군기계화학교 제80대대는 러시아 신예전차인 T-80U 31대가 도입되던 96년 11월 전남 장성지역에서 창설됐다.부대원들은 160여명이며 사병은 8주간 기본 기갑교육을 받은 뒤 2주간 전문교육을 받고 배치된다.부대 운영과 훈련이 다른 부대와 달라 특수부대로서의 자긍심이 크다

■ 차관상계 러시아제 전차 중동부전선 배치 [연합뉴스 2004-03-09]
육군은 9일 경협차관 상환용으로 도입한 러시아제 T-80U전차와 BMP-3 보병전투차량을 금년 말까지 중동부 전선 부대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96년부터 경협차관 상환용으로 도입한 T-80U전차 30여대와, BMP-3 보병전투차량 등을 그동안 기계화학교에서 교육훈련용으로 사용했으나 성능이 우수하고 운용 유지에 문제가 없어 전방부대에 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장비는 북한군의 T-62전차와 BMP-1보병전투차량보다 2∼3세대 앞선 장비로 휴전선 일대에 집중 배치된 북한 지상군의 도발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80U전차는 대전차 미사일과 포탄을 모두 발사할 수 있는 구경 125㎜ 주포를 장착하고 있고 최고 속력도 시속 70∼85㎞에 달하는 최신형이다.
BMP-3는 대전차 미사일과 포탄을 쏠 수 있는 구경 100㎜ 주포와 30㎜ 기관포, 7.62㎜ 기관총 등을 무장하고 있으며 7명의 완전무장 병력을 수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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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호 2007-12-08 추천 0

    러시아도 3세대 전차 탄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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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호 2007-12-08 추천 0

    러시아에는 열화 우라늄탄이 있죠....결국 러시아와 싸우면 먼저 쏘는 쪽이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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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키쿠게 2007-10-11 추천 0

    펜리스펜릴//이라크 기갑이 미군에게 대패한 주요원인이 전장에서의 데이터 수집능력과 전자장비의 영향도 있긴 있었지만 미군이 T72에게 단한대의 전차도 격파당하지 않은건 그들이 사용한 탄에 문제가 있어서 입니다. 원칙적으로, m1A1이 유전 근처에서 그당시 공개된 러시아 제식탄으로 격파가능한 거리에서 타격 받았음에도 아무 이상이 없었던것은, 2세대 전의 탄을 수입해서 사용했던 영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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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사 2007-10-11 추천 0

    그런데 정작 러시아 육군에는 T-80U가 몇 대나 배치됐는지 전혀 정보가 안뜨는군요. 아시는 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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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사 2007-10-11 추천 0

    최고 속도 86km/h라... 엽기적인 속도군요.. 르끌레르 전차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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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포 2007-10-11 추천 0

    앞부분에는"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하여 가속성능과 소음면에서 우수한 점이"
    뒷부분에는"가스터빈식이라 소음이 크고 연료소모가 많다는 점이 단점"
    소음이 크다는건지 작다는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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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마음 2007-10-11 추천 0

    중국이 T-80을 보유했다는 거는 금시초문입니다만 네이버나 다른 포탈 사이틀 사전에는 중국에 200여대가 수출되어있다고 나와있네요;;;;그리고 대한민국 러시아 말고도 키프러스에도 T-80U가 약 X0여대 가량있고요.이녀석들도 본판으로 알고 있습니다.그왜에 우크라이나산 T-84UD가 여러나라에 수출되었는데 사실 이녀석들은 자체적으로 포신이나 엔진을 생산할 여력이 없는 우크라이나가 궁여지책으로 서방제 부품을 사다 조립한 녀석이라 원판보다 높게 쳐주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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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시브 2007-10-11 추천 0

    개스터빈... 솔직히 러시아나 미국같이 석유 걱정없이 사는 나라 아니면 꿈도 못꾸는 물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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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아가아빠 2007-10-11 추천 0

    우리 기갑여단에 있는 t80u 국산 무전기로 바뀐걸로 알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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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부 2007-10-11 추천 0

    T-80U는 러시아와 대한민국만 보유하고 있습니다.실제 러시아군 납품할 거 당시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아 정품이 수출될 것이구요 엔진이 가스터빈으로 매우 조용합니다.그외 국가는 T-80UD로 다운그레이드버전으로 디젤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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