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의용군? 용병? 아니면 화살받이였는가 정왜당시 고려군...
1. 2차 정왜시 큐슈에 상륙한 몽골군과 싸우러가는 막부군 모습...
2. 기존의 일본 내전시 무장들의 싸움방식과는 딴판인 몽골-고려군의 위력에 고전하는 막부군
- 앞에서 활을 쏘고 있는 특이한 갑옷의 군인2명이 고려에서 모집된(또는 끌려온..^^;;)
고려지원군입니다...
3. 맨앞줄에서 용감무쌍하게(솔직히 화살받이라는 강한 심증이 갑니다만..)
왜넘을 조지고 있는
고려병사 2명과 "비겁하게" 뒤에 숨어 활날리는 시늉하며 도망가는 노란 몽골넘들...
4. 제2차 태풍으로 전멸될 것은 꿈도 못꾸고 신이난 현해탄 건너가는 배 위의 몽골연합군..
5. 대몽골제국을 상대로 유래없이 치열한 항전을 벌인 자랑스런 삼별초 항쟁군
(그런데 우째 조선사극의 수군모습......)
- 임진왜란 등등 수많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전쟁기록화를 찾으려면 다른 인접국의 화가들의
그림을 빌리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
- 뿌리깊은 골수 주자학에 매몰되어 그림과 예술을 천시하고 매란국죽이나 그려대던
유가쟁이 작자들의 탓이 크지만, 민족기록화의 고증은 지금이라도 다시 확실히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대표 이미지
몽골넘이 별거것냐 끝내고 오마.jpg
워매 환장하겄네.jpg
왜 우리 고려만 화살받이냐고.jpg
아마도 태풍맞기 직전.jpg
고증좀 잘하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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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문날단비 (127.0.xxx.xxx)
- 2005-06-29 03:23:25
- 유교 자체가 문제는 아니죠 .. 조선초기 훈구파가 집권하던 시기까지는 그런대로 민족 자존과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엇죠 .. 물론 이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좀 시들 해지긴 햇어도 정도전을 비롯한 사람들은 요동 정벌을 모의 하고 실제로 군대를 파견 하기도 햇죠 물론 원 명 교체기때 조선군이 실제로 요동땅을 밟았다면 좀 많은 역사의 변화가 있을번 햇지만 .. 조선 중기 16세기 이후에 사림들이 득세를 하기 시작하면서 .. 기자 조선설이네 소중화 사상이네 .. 그런 시답지않은 사대주의에 물든 인간들로 인해 조선 이라는 나라와 우리 민족의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 약소한 중국의 반식민지.. 속국이 되어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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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man (127.0.xxx.xxx)
- 2005-06-28 13:36:39
- 저도 역사책을 조금 보았고, 지금도 보고 있는데
책을 읽다 문득 유교... 가 문제였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언젠가 부터 조선은 다른나라의 속국이 되고, 다른 나라의 왕을 황제로 모시고
불쌍한 사람들 이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라를 위해 일 하지는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요즘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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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로산 (127.0.xxx.xxx)
- 2005-06-28 06:39:19
- 정착된 관료제 하에서 군제는 잘 갖추어져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군은 모양은 번듯하나 공산주의(사회주의) 협동 농장과 같이 무사안일하고 힘이 없게 되고 외국의 침략에 맞서 제대로 싸워 본 적이 거의 없이 맥없이 "무너지는군"이 됩니다. 고구려나 고려와는 달리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의병들의 전투를 빼면 위대한 승리는 거의 없는 나라였습니다. 물론 최윤덕 장군이나 김종서 장군 같은 걸출한 인물이 있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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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로산 (127.0.xxx.xxx)
- 2005-06-28 06:31:35
- 조선 초에 북방을 정벌하고 국경을 북쪽으로 밀어붙여 고려 때보다 더 넓은 강역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의 공산 체제와 비슷하게 조선의 안정된 관료 체제는 효율이 낮았고 생산성이 없었으며 안전을 보장하는 대신에 신사적(양반적, 권력적) 수탈이 일반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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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로산 (127.0.xxx.xxx)
- 2005-06-28 06:25:33
- 윤형진 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조선이 유교 때문에(?) 허약해진 면이 있지만 왕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을 주요 덕목으로 삼는 유교를 바탕으로 그 전에 이루지 못한 "중앙 집권"을 이루었습니다. 호족들의 발호가 더 이상 없는 중앙 집권 체제와 관료제의 확립은 조선의 자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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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진 (127.0.xxx.xxx)
- 2005-06-27 12:14:09
- 정치 권력 다툼은 어느나라든 다 있었습니다. 그것이 조선은 일찍 중앙 집권화가 이루어 졌고 군은 정부의 군대 하나만 남음으로서 칼이 아닌 붓으로 싸운 것입니다.
백성이 수탈의 대상이 아닌 국가나 권력기구는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나오기전까지 얼마나 있었는지요?
일본의 무사도라는것 역시 에도 막부에서 유교를 바탕으로 나온 관념적 개념입니다. 정작 무사들이 활개친 전국시대에는 존재하지 않던 윤리 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권력 다툼을 붓이 아닌 칼로 했습니다.
무사도의 무엇이 부럽습니까? 조선의 선비의 윤리와 무사도라는 개념간에 무엇이 비교대상이고 무엇이 더 우월하고 열등하다고 보십니까? 무사도 역시 유교를 바탕으로 한 통치 이념입니다. 실제로 칼을 겨누어 보지 못한 문신화된 무사들의 관념화된 무사도일 따름입니다. 거기도 사농공상이고 조선도 사농공상, 정치적 권력 다툼은 일본도 있었고 조선도 있었습니다. 적어도 조선은 한양 한복판에서 피의 비가 내리지는 않았죠. 메이지 유신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조선이 군국하면서 이룬 중앙집권국가로 가쟈는 뒤늦은 운동이고 양이라는 개념역시 시대에 뒤떨어진 개념입니다. 존황은 무엇입니까? 난데없이 700년 이상 권력에서 밀려나 있던 천황에게 권력을 돌려준다는 개념인데 결국 사쵸의 권력 쟁탈의 명분일 다름입니다.
한양 한복판에서 낭인들이 칼들고 다니다가 자신과 뜻이 다르다고 목을 치고 다시 신선조나 순찰조가 이들을 살상하는 피바람이 부는것이 좋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일본도 요시다 쇼잉은 처형당했죠. 안세이의 옥사 같은 피바람이 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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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ros (127.0.xxx.xxx)
- 2005-06-27 09:45:57
- 우리나라 망가지디시작한건 유교가 들어오면서 부터죠 정체시키는 문화입니다 유교라는건..저도 옛날에 유교가 없어져야 나라가바로산다라는책보고 엉터리라 했지만 지금 유교와 그리고 조선..땜시 나라가 약해졌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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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영부영 (127.0.xxx.xxx)
- 2005-06-27 03:03:23
- 한국사 제대로 공부하다보면 오만복장 다 터집니다. 개조선왕조 오백년동안 우리 못난 조상들은 어찌그리 지지리도 못낫는지.... 허구헌날 돼도 않은 이유로 정치싸움에 족보타령에 주자가례의 온갖 허례허식 백성들은 그저 수탈의 대상이고 성리학의 관념론에만 빠져 기술,미술,상업,공업 등 정말 민족의 미래에 중요한것들만 쏙쏙 골라서 500년동안 억눌러 왔는지... 퇴계의 성리학을 넘겨받은 쪽빨들은 무사도라는 쪼매 부러븐 전통으로 발전시켰는데 어째서 우리 조상네들은 .......어휴 덥네요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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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 (127.0.xxx.xxx)
- 2005-06-27 01:44:27
- 정말 고증좀 잘하지... 그나마 흉갑은 입고있군요....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