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을 이용한 총격씬이라면 지금도 기억나는 영화 콜래트럴

BEMIL 사진 자료실

작성자 : uzi9mm(211.36.xxx.xxx)

입력 2017-10-31 22:07:10

마약조직 관련된 연방재판의 관계자들을 죽이기 위해서 조직의 의뢰를 받고 LA로 온 백발의 킬러 빈센트

그리고 그런 그의 암살게획에 우연히 동행하게 된 LA의 평범한 택시기사... 그리고 빈센트는 조직의 의뢰

대로 제거대상들을 찾아서 택시 한대를 하룻밤 전세를 내게 되고, 나중에 자신의 리무진 회사를 내기를 꿈

꾸던 택시기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시니컬한 LA의 삭막함을 혐오하는 킬러 빈센트의 동행이 되는데

요... 이 영화는 그동안 선하고, 잘생긴 영웅 혹은 주인공만 맡아오던 톰 크루즈의 악역 캐릭터로도 주목을 받

았던 영화였고, 비디오로 빌려도 봤고, 케이블에서도 해줄때마다 마지막까지 보게 되는 영화 중 하나 인데요...

이 영화에서는 대규모 총격전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은밀하게 움직이면서 대상을 제압하고, 자동권총을

이용해서 근거리에서 제압하는 자동권총을 이용한 총격전이 중간 중간 등장 하는데요... 이 영화에서 특히 기

억이 나는 장면들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장면이 암살대상을 제거한 후에 택시로 돌아온 빈센트

의 미션가방을 훔쳐간 두명의 도둑을 재빠르게 자신의 USP권총으로 쏘아 쓰러트린 후에 바닥에 널부러진 두

도둑의 머리에 한발씩 쏘아 제압하는 톰 크루즈의 "모잠비크샷" 장면과 LA의 시내에 있는 한인 나이크클럽

에서 어둡고 수많은 사람들이 뒤엉킨 그 아수라장 속에서 암살대상의 경호원 다수를 제압하고, 자신의 USP 권

총으로 재빠르게 사격을 하고, 탄창이 비고, 슬라이드가 후퇴하자 재빠르게 빈탄창을 뽑아버리고 총을 조준한

상태에서 신속하게 새 탄창을 꽂고, 후퇴고정된 슬라이드를 재전진 시켜서 빠르게 재사격하는 장면이 기억에

나는데요... 일단 영화 속 장면을 위한 촬영용 총기와 공포탄을 이용한 장면이라곤 하지만 실제로 어둡고, 수많

은 사람들이 뒤엉키는 혼란스런 상황에서 사격을 하다가 총을 쥔 손을 그대로 뻗어 조준을 유지한채 빈 탄창을

뽑아버리고, 새로운 탄창을 꽂아 재장전을 해서 재사격을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톰 크루즈는 그걸 아주 빈

틈없이 해내는데다가 그 한인 나이트클럽 총격씬에서도 보면 암살대상의 경호원과 맨손격투를 벌이다가 바닥

에 쓰러지게 되자 재빨리 몸을 돌려 바닥에 누운 채로 양손으로 USP를 잡고 빠르게 사격하는 장면을 보면은 진

짜 감탄을 하게 되죠... 어떤 자세에서도 빠르게 총기의 조준선과 자세를 유지하고, 목표대상에게 사격을 한다는

게 몇번 연습 한다고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그 장면과 암살자 캐릭터를 위해서 톰 크루즈는 총기 담당 스텝에

게 수 없이 훈련을 받았을테구요... 아무튼 지금도 케이블에서 해주면 마지막까지 보게 되는 영화죠...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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