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북괴 장사정포의 예상 피해에 대한 한-미 엇갈린 주장
2015년 동아일보 기사 입니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50117/69139797/1
기사 내용 중 주요부분만 발췌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군 참모본부가 국회에 보고했던 자료를 종합해보면...
군 당국이 예상하는 북괴 장사정포로 인한 피해는 천문학적
개전 초기 1시간 기준으로
170미리 자주포 총 3,618발
220미리 방사포는 12,068발
각 포탄의 살상범위를 곱하면 전체 서울 면적의 31.6%가 개전 1시간 이내에 폭탄 세례를 받는다는 주장입니다.
여기에 시민 325만명이 사망 혹은 부상 등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다는 겁니다.
아울러 북한이 2014년 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300미리 방사포의 최대사거리가 중부권까지 미치는걸 감안하면, 피해 규모는 한층 커집니다.
2.
2012년 미국의 노틸러스 연구소가 작성한 전수조사 시뮬레이션 자료와 미 육군에서 위협평가 업무에 20년 이상 종사한 예비역 관계자들이 집필한 보고서에 따르면...
앞서 얘기한 한국군의 예측 피해가 주요 변수를 무시한 채 작성되었다고 비판 합니다.
북괴 포병전력의 불발탄 비율이 25%에 달한다
탄의 상당 부분을 예비전력으로 아껴둘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여, 실제 남측에 떨어질 포탄 수는 아무리 높게 잡아도 개전 후 1시간에 4,000발을 넘기 어렵다고 합니다.
양측의 주장 차이를 더욱 크게 만드는 것은, 포탄의 살상력 부분 입니다.
미국 측 전문가들은 북괴의 장사정포가 수도권 민간인 지역에만 퍼붓는 일은 현실성이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이 경우 한미연합군 대응전력이 아무런 방해 없이 북괴의 장사정포를 격파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북측이 궤멸되는 결과를 낳고 만다는 겁니다.
북괴가 궤멸을 각오하고 서울에 상당수의 포탄을 날린다고 한들, 사거리를 늘리느라 폭약 양을 줄인 포탄은 지하철역 등의 주요 대피시설은 물론 빌딩이나 아파트의 콘크리트 벽도 관통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결국 부상자는 피격 순간 거리에 나와 있는 이들로 국한될텐데, 첫 포탄이 떨어져 공습경보가 울린 후에도 대피하지 않는 시민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판단 입니다.
노틸러스 연구소의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개전 초기 부상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인명피해가 적게는 2,811명, 최대치로 잡아도 29,661명을 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후 한미 양국군이 대응사격에 나서면 북측 장사정포는 시간당 수십 문씩 격파될 테고, 24시간 뒤에는 절반 이상이 무력화되리라는 것 입니다.
북괴가 민간 지역만을 향해 포탄을 퍼붓는 극단적인 가정하에서도 최대 예상 피해는 개전 후 일주일을 통틀어 8만 명 안팎이고, 수백만명의 국민이 희생당하는 '서울 불바다'는 일어날 리 없다는 게 보고서의 확고한 결론 입니다.
============================================================================================
어느 쪽의 주장이 더 신빙성 있게 생각되시나요?
-
- bestchappie (112.175.xxx.xxx)
- 2017-04-15 13:26:44
- 북한도 바보들이 아닌 이상 작계라는걸 다양하게 생각했을텐데 그 계획에 우리 군부대가 주요 타격 목표에 들어있겠죠.
그러나 저들 말을 들어보면 서울내에도 주요 타격 목표가 있죠?
그리고 정확하지 않은 타격으로 인해 분명 민간 사상자가 나올것닙니다.
문제는 이걸 겁내서 상황을 악화 시켰고,
이제는 타격 목표가 우리만 참으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란 초강대국으로
확장되어, 미국으로 하여금 자국 방위를
위한 행동에 나서게 했단 겁니다.
우리야 북한에 처맞고 살았으니
포탄 맞아도, 민간인이 죽어도, 그래도 또 참는게
가능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사태는 우리가 전쟁 반대 외친다고
뭘 할수 있는 상황인가요?
전쟁반대 외치는분들, 무슨 기책이 있는지
내놔보시죠.
타당성이 있으면 제가 박수쳐드릴개요.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한민국 대통령이 헌 상황을 통제 가능합니까?
이미 우리 손을 떠났는데 대선 주자들은 너도나도 자기가 대통령 되면 마치 뭘 바꿀수 있다는양 거짓말이나 늘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보세요.
북한은 미국 본토 타격을 외치고 있고,
미국은 그에 대해 레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ICBM이 완성될거 같으면 타격한다"가 미국
레드라인이라고 선포되었습니다.
전쟁이 싫다고, 우린 처맞아도 가만있을거라고, 우리가 발빼고 싶다고, 이 상황에서 빠져집니까?
이제 그저 기도하는거 외에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무능력한 대한민국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능력이 안되어 전쟁을 막을 방법이 없다면
피해를 최소화 하는 전략애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게 뭔지 우리는 다 알고있죠?
자 전면적 선제타셕으로 북한의 화력을
최단시간내에 침묵시키는것, 이것외에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얘기해보새요.
중국이 북한을 설득하는건 우리 힘이
아니라 중국의 능력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설득하는것도 미국의
능력이지 우리 능력이 아닙니다.
설득으로 문제 해결이 안된다면 승자의
편에 줄을 서서 나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건
너무 당연한 선택입니다.
우리가 맞는게 좋아서 참았던게 아니듯
전쟁 좋아하는 사람 없습니다.
선제타격을 논하는건 유사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당연한 대응에 불과한
지극히 피동적이고 어쩔수 없는
선택에 불과한겁니다.
아니면, 북한이랑 전쟁이 두려우니
북한과 한편먹고 미국과 전쟁이라도 할겁니까?
북한의 미국 타격론에 동조할거냔 말입니다.
보다보니 누군 전쟁에 환장해서 이러는줄
착각하는 분이 보이는데 전쟁에 미친
또라이 없습니다.
-
- 시크리트블루 (112.175.xxx.xxx)
- 2017-04-17 15:58:50
- 총알 수천발로 1명 사살하기도 힘든게 전쟁인데 포격으로 서울같이 콘트리트 건물에 지하시설 많은곳에서 과연..연평도를 봐도 포격 보단 미사일이 문제일듯한.
-
- K-9포대장 (112.175.xxx.xxx)
- 2017-04-17 15:37:28
- 북한군이 아무리 포병전력이 많다고 하더라도 수도권에 직접 사격할 수 있는 전력은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핵심표적과 고가치부터 타격을 해야 하는데 그 일순위에 보퉁 상급부대 지휘부와 주요 거점 및 포병 등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수가 아주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자원을 할당하면 수도권에 쓸 자원이 있겠지만 아주 많지는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개전초기의 군단포병과 사단일반지원임무를 가진 포병의 대부분은 대화력전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북한군 포병부대도 아군포병부터 조질겁니다... 물론 국방부도 그 부분을 감안한 데이터를 산정했을거라 생각은 됩니다...
-
- 불사조 (112.175.xxx.xxx)
- 2017-04-15 20:52:02
- 스쳐가는 눈길로 쳐다봐도 2번이 맞다는 것은 다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어느 정도 맥시멈을 적용하는 수준에서 작성하고 구닥자리 홍보용 자료들은 다 정리해야 됩니다. 정보가 너무 많이 나와서 다 읽어보는 것도 힘든 상황임을 감안해야 됩니다. 그 동안 쏟아 부은 돈 덕분에 이 정도 수준에서 아작~ 낼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밝혀도 됩니다. 굳이 장사정포 다 아작낼 필요 없이 갱도 윗부분에 멍텅구리 폭탄 몇 개 떨어져서 충격으로 문의 개폐가 안되거나, 돌 덩어리 치운다고 삽질하는 시간이면 생매장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습니까??
-
- 파이랜드 (112.175.xxx.xxx)
- 2017-04-15 17:48:48
- 사람목숨으로 숫자놀이는 하는 것도 역겹지만, 자국민의 목숨으로 장난질하는 걸 보니
역시 이 나라 군대는 자국민에게 총질한 과거를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
- mactruck (112.175.xxx.xxx)
- 2017-04-16 02:57:00
- 이런 사람들이 문제죠. 희생자수를 예측하는거지 그 숫자를 당연히 깔고 가는 것처럼 어거지를 부리면서 그럼 전쟁하잔거냐는 식으로 논리를 비트는 사람들
예상되는 희생자를 줄이기위해 요격능력이나 대피시설 확충 그리고 적의 초전을 가능한 빨리 침묵시킬수 있는 수단 마련등의 타당성을 마련하기위한 "수치"에 불과합니다
최소한의 피를 흘리는 것도 겁내면서 주변 늑대들틈에서 한국이 과연 살아남을수 있겠습니까?
-
- 칡즙 (112.175.xxx.xxx)
- 2017-04-15 20:52:03
- 그럼 진작에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던가
-
- 소아범 (112.175.xxx.xxx)
- 2017-04-15 20:29:30
- 파이랜드님이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하시게ㅆ습니까?
-
- 궁금해요 (112.175.xxx.xxx)
- 2017-04-15 15:16:24
- 이거 말고 다른 주장도 있는데 토론방으로 옮기겠습니다
-
- 스프린터 (218.50.xxx.xxx)
- 2017-04-15 14:58:55
- 전부터 말했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죠. 북한이 전쟁에서 승리하길 포기하고 민간인이나 죽이자라는 생각이면 모를까 적의 군부대가 엄연히 있는데 민간인 죽이려고 포격을 쏟아붖는다는게 솔직히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불바다 어짜고 하니까 그거 믿고 무식하게 닐뛰는 꼬라지죠. 물론 혼란을 노려 화학탄을 서울에 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국제적 비난이 쏟아지고 핵무기 사용 명분이 되겠지요.
-
- FlywithMe (112.175.xxx.xxx)
- 2017-04-15 13:37:14
- 국방부는 장사정포떡밥을 자기네 원하는 사업을 위한 예산타기용으로 써왔습니다.
당연히 피해가 커야죠
-
- chappie (112.175.xxx.xxx)
- 2017-04-15 13:26:44
- 북한도 바보들이 아닌 이상 작계라는걸 다양하게 생각했을텐데 그 계획에 우리 군부대가 주요 타격 목표에 들어있겠죠.
그러나 저들 말을 들어보면 서울내에도 주요 타격 목표가 있죠?
그리고 정확하지 않은 타격으로 인해 분명 민간 사상자가 나올것닙니다.
문제는 이걸 겁내서 상황을 악화 시켰고,
이제는 타격 목표가 우리만 참으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란 초강대국으로
확장되어, 미국으로 하여금 자국 방위를
위한 행동에 나서게 했단 겁니다.
우리야 북한에 처맞고 살았으니
포탄 맞아도, 민간인이 죽어도, 그래도 또 참는게
가능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사태는 우리가 전쟁 반대 외친다고
뭘 할수 있는 상황인가요?
전쟁반대 외치는분들, 무슨 기책이 있는지
내놔보시죠.
타당성이 있으면 제가 박수쳐드릴개요.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한민국 대통령이 헌 상황을 통제 가능합니까?
이미 우리 손을 떠났는데 대선 주자들은 너도나도 자기가 대통령 되면 마치 뭘 바꿀수 있다는양 거짓말이나 늘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보세요.
북한은 미국 본토 타격을 외치고 있고,
미국은 그에 대해 레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ICBM이 완성될거 같으면 타격한다"가 미국
레드라인이라고 선포되었습니다.
전쟁이 싫다고, 우린 처맞아도 가만있을거라고, 우리가 발빼고 싶다고, 이 상황에서 빠져집니까?
이제 그저 기도하는거 외에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무능력한 대한민국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능력이 안되어 전쟁을 막을 방법이 없다면
피해를 최소화 하는 전략애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게 뭔지 우리는 다 알고있죠?
자 전면적 선제타셕으로 북한의 화력을
최단시간내에 침묵시키는것, 이것외에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얘기해보새요.
중국이 북한을 설득하는건 우리 힘이
아니라 중국의 능력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설득하는것도 미국의
능력이지 우리 능력이 아닙니다.
설득으로 문제 해결이 안된다면 승자의
편에 줄을 서서 나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건
너무 당연한 선택입니다.
우리가 맞는게 좋아서 참았던게 아니듯
전쟁 좋아하는 사람 없습니다.
선제타격을 논하는건 유사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당연한 대응에 불과한
지극히 피동적이고 어쩔수 없는
선택에 불과한겁니다.
아니면, 북한이랑 전쟁이 두려우니
북한과 한편먹고 미국과 전쟁이라도 할겁니까?
북한의 미국 타격론에 동조할거냔 말입니다.
보다보니 누군 전쟁에 환장해서 이러는줄
착각하는 분이 보이는데 전쟁에 미친
또라이 없습니다.
-
- 정전 (175.223.xxx.xxx)
- 2017-04-15 12:34:36
- 북한의 공격에 즉시 반격을 한다고 하지만
연평도 포격에서 보듯이 한시간이 지난후에 반격을 했죠.
지금도 30분내에라도 반격할수있어면 그나마 다행!
-
- K-9포대장 (112.175.xxx.xxx)
- 2017-04-17 15:31:21
- 훈련중이었던 부대와 평상시 주둔지에 있는 부대의 비교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병은 평시에 24시간을 4시간단위 기상제원을 입력해 가면서 초탄을 날릴 표적을 향해 방열해 놓고 바로 장전해서 쏠 수 있도록 준비선상탄이라는 포탄을 준비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평시에도 사격임무 하달시 준비끝 보고는 5분이내에 이루어집니다... 물론 실제로 쏴명령이 내려오는 시간이 오래걸리겠지요...
-
- 노틸 (112.175.xxx.xxx)
- 2017-04-16 06:59:42
- 게다가 우리포는 훈련으로 차내에 포탄도 없었습니다. 휴전선일대에 있는 우리 북한대응포병전력이 훈련등 기타이유로 즉응이 안되는 사항이 있을까요. 과연 전체 대응전력중 몇프로가 즉응가능한지를 보셔야죠... 거기다 공군전력까지 가세합니다. 연평도랑 비교하는 자체가 말이 안되죠.
-
- 칡즙 (112.175.xxx.xxx)
- 2017-04-15 20:51:21
- 13분 걸렸는데 뭔 한 시간입니까
-
- 라팔1인분이요 (112.175.xxx.xxx)
- 2017-04-15 11:14:36
- 어느 선진민주주의국가든간에 의회를 상대로한 국방기관의 피해보고는 과장되기 마련입니다. 흔히 말하는 '예산전투'죠. 미 국방부도 F-22 추가생산을 위해서 의회에 J-20을 엄청 추켜세웠습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둘 사이의 간극은...애초에 북한의 공격으로 325만명이 사망한다는 점을 이미 알고있었다면 초기에 폭격받는 것을 감수한 방어타격전략은 안 나왔겠죠. 국방부도 이 점은 잘 알고있을 겁니다. 그냥 킬체인 예산이나 잘 챙겨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