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케케묵은 이야기 이지만...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고철로 도입한 크리박III급에 관한 이야기을 해볼까 한다.
우선 본문으로 들어가기전 간단한 제원을 알아보도록하자..
StartFragment-->
크리박-III 3,670-3,900톤
1. 속도: 30~32노트
2. 크기: 길이 123m, 폭 14m, 높이 4.6~8m
3. 추진기관: COGAG, 순항용 가스터빈 24,000~24,200 축마력*2, 부스트 가스터빈 36,000~48,600 축마력*2
4. 승조원: 98~200명
5. 미사일: 7. 어뢰: 21인치 어뢰발사관*8
8. 기타: RBU-6000 대잠 로켓발사기*2, 기뢰 12~20발,
9. 항공기: 크리박III; KA-27*1
이 사진 한장만 보면 딱!!! 해체중으로 보이지만..
짠!!!...처음 크리박급이 모습을 나타낸지 2년뒤인 2006년에 찍힌 사진입니다.. 고철로 사용하기 위해서 해체중이라는 인상을 주기는 커녕 뭔가 깔금하죠... 아무레도 뭐랄까... 박물관으로 사용할려고 하는걸까요? 깔금하게 정리가 되어있죠..
우선...
현역시설의 크리박 III급의 항해모습입니다.. 남포항에 정박중인 크리박과의 차이는 일단 주요무장이 전부 철거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헬기 이착륙 갑판도 기존 헬기장보다 확장되어 있습니다..
그럼... 어디어디가 바뀌였는지..보겠습니다.
함수쪽 오리지날 무장 위치 입니다.
이 두장의 사진을 유념해서 봐주시길 바란다.!!
2004년 12월에 촬영된 사진인데요.. 1월달에 비해서 무언가 달라졌는데요..어디 어디가 바뀌였을까요?
윗 좌쯕 사진이 2004년1월달 우쯕이 2004년 12월에 촬영된 크리박 이다.
{13835235157500}-->기존 OSA-MA(SA-N-4)용 홀이 매립한후 2층 구조물 자체를 제거해서 RBU-6000 대잠 로켓 발사기를 위한 구조물만 남아있는 상태 이다..
그리고 기존 함포 포좌자리가 남아있는것도 식별이 가능하다.
(빨강색 원)구조물이 제거한듯 하다.
2006년 마지막으로 찍힌 크리박이다. SA-N-4용 구조물이 사라지면서, 길이 약 8m, 폭은 약 9m정도의 공간이 생긴걸 알수 있다.
자세히 보시면 사다리꼴의 2층 구조물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2개의 대잠 로켓 발사기가 상호 발사시 발생하는 후폭풍을 고려해서 칸막이가 그대로 있는듯 하다. 다만, SA-N-4을제거했기에 대잠로켓보다는 SA-13같은 대공무기쪽에 무게를 두고 싶다.
(빨강색 원) RBU-6000 대잠 로켓발사기 발사대를 설치할 구조물은 그대로 남겨 놓은듯 하다.
이것은 추측하는것이지만 사라진 구조물 위치에 최근 이란과 시리아을 통해서 공급되었다는 C-802계열의 신형 함대함 미사일이 설치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그럼 여유공간이 길이 약 8m, 폭 약 9m이지만 함수쪽 방향으로 고정도었을 경우 비스듬이 세워놓았다 치더라도 대략 길이는 약 4~5m 정도면 충분하고, 후폭풍을 반사할 반사판까지 추가한하는등 여유를 준다면 대략 7m 정도 차치한다고 봤을때, 그리고 함수에 있을 주포(구경을 모르겠으나..최근 이란으로부터 수입한 76mm가 될 가능성이 높다..) 크기와 위치 그리고 회전 반경을 고려한다면 무리하게 올리면 대략 최대 16발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우라나 초계함의 76mm 포와 이지스함에 설치된 8발짜리 해성 발사관(발사대)을 활용해서 짜집기를 해보았다.. 그럼 최대 16발까지 가능하다는 소리인가?
2004년1월 에 찍힌 헬기테크에 커다란 홀이 생겼다... 마치 엔진같은 중량물을 교체하기위한...듯한..
같은해 12월 초에 관측된 헬기데크모습... 깔끔하게 정리되었다..그리고 연돌옆에 자리잡고(빨강원) 있던 CIWS (AK-230)의 위치와 21인치 어뢰 발사관(옥색) 도 보인다.
변화된것중 하나가 바로 헬기데크.. 이착륙용 갑판의 확장 되었다...
주포 자리가 저곳이 맞다면 굳이 대함미사일을 사선으로 배치할 필요도 없을듯 하다.
그리고 문득 생각나는건데.. 헬기 격납고가 축소되었다는 느낌이다. 혹은 제거했다는 느낌이다. 실제 항해중인 크리박의 사진이나 축소모형을 보면 CIWS의 위치로 봤을때 헬기 격납고 구조물이 축소되었다..
그리고...
기존 함수에 있던 SA-N-4 수직발사대?을 심어놓은듯한 원형 홀 두개(각각 대략 2.5m~3m)가 보인다.. 얼핏 보면 CIWS용 자리인듯 하나...연돌과의 거리를 봤을때 CIWS인 AK-230용 홀은 아닌듯 싶다. 즉 대잠헬기을 탑제해서 장기 운용할 필요가 없다고 볼때... 격납고를 제거하고 그곳에 SA-N4 런치를 심은것 같다라는 추측이 든다..
슬로바급 SA-N-4 런치...
대충 무장 제원을 산출해보면...
*주포: 76mm 함포 1문
*CIWS: 30mm AK-230 2문
*신형 대함 미사일: 최소 8~ 최대 16발까지...
*SA-N-4 발사관 *2 약 20여발 이상..?? (미사일은 리비아나 시리아에서 얼마던지 구입가능하리라고 본다.)
*21인치 어뢰발사관 *8 혹은 부족한 대공망을 보완하기 위해서 SA-13 혹은 고정식 SA-16 2연장 휴대용 대공미사일
*RBU-6000 대잠 로켓발사기*2, 기뢰 12~20발,또는.... 개함방공용 SAM SA-13과 다수의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설마 그 짝퉁 S-300을 넣지는 않겠죠..)
*항공기는 :KA-27/28 1기
로 구성할듯하다.
그렇다면 임무는 무었일까?
다들 알고 있는거지만, 북한은 1척의 크로박급을 고철로 수입했고. 일련의 결과물을 봤을때 재 취역후 기함으로서 역활을 할것으로 판단이 된다..다만.
혼자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걸까? 대충 추측을 해본다면,
1. 강력한(북한군 기준) 대공망으로 교전중인 아군 함정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달려들 공격헬기같은 항공기 세력을 견제한다.
2. 후방에 자리잡으면서 신형 함대함 미사일로 남한 해군의 주력 전투함들을 견제한다.
3. 탑제된 대잠헬기을 활용해서 고속정 편대에 대한 공중지휘기(함)로활용한다.
4. 탑제된 헬기을 공중 지휘기로 활용해서 신형 고속정편대와 연합해서 미사일 러쉬를 감행한다...
등으로 추려볼수 있을듯 하다.(판단은 회원분들이..^^)
일단 이러한 변화를 봤을때... 사실상 재취역을 준비중으로 판단해도 무난할듯 하다. 아니면 이미 재취역 했었을지도 모른다..
2006년이후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렸으니...
북한 서해함대 사령부!! 남포에서 목격된 크리박-III는 현재 재 취역 준비중이다..?
mbvx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