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다카스코스,제이슨 스콧 리 등

뭐 그뿐입니다만.

아무리 저예산이라지만 머리는 깍고 나와야지 이거...

이 영화는 영화내용보다는 메모리얼적 기록 영화입니다.

높은 훈장수여자 순으로 나오는데

잘 보이시나요?

김영옥 대령 100대대/442연대

딴건 몰라도 이 한장면 때문에 가치있는 영화.

하지만 1951년 영화 Go for Broke! 는 꽤 잘 만든 영화입니다.

재미도 있고 유머를 적절하게 나오는 영화입니다.

더구나 아무리 442연대가 잘 싸웠어도 1951년도 미국 사회 분위기상 상당히 진보된 시각을 가집니다

새로 전입온 백인 소대장-텍사스 연대 출신- 사실 중대장급까지는 대부분 일본계였죠

하와이 춤을 추는 닛세이들을 보고 별로 안좋아합니다.

너 어느 초등학교 다니니?

군복이 너무 커서 접어입는다고 혼나는 닛세이.

실제 더운 하와이 농장 일꾼 출신들인 닛세이들은 복장군기가 아주 나빴다고 합니다.

190 정도되는 키의 소대장 거뜬이 뛰어 넘는데,,.,,

닛세이들 다리가 짧아요 ㅜㅜ

빤스도 짧아요 ㅜㅜ

소대장은 한번에 넘는데

.............

어 ? 갑자기 넘어온다???

야 소대장 오고있다 빨리 옆으로 돌아가!

일본인들에 유도가르치다가 되려,....

배대되치기 라는 기술. 빤스도 딱한번 대련할때 써먹어본......

이태리 전선에서 놀라는 이태리 애들!

뭐야???

그러나,,,

여보 당신 스타킹!  전선에 스타킹을 왜 들고 오나?

포도주랑 물물 교환중....

트럭 타고 지나가는 고향친구보고 쫓아가는 1인 한참 쫓아가다가.......

억!  소대장 다리만 길다!!

물론 이런 인종차별적(? 숏다리 차별적) 장면은 어느정도 의도를 지닙니다.

1917년산 독일군 철모.

미국영화도 1960년대까지 저 철모로 2차대전 울궈먹습니다. 왼쪽의 병사의 소총이 독일군의 반자동소총입니다.

60미리 박격포 팀이 다 죽자 혼자 박격포 운용하는 병사

철모에 흙을 담아서 수형박격포로 쏩니다. 실제 이 장면을 보면 실탄을 쏘더군요. 반동까지 그대로 보여줍니다.

영화 데코레이션?

이 장면만 나온 타이거전차. 진품인지 아닌지?

아 나 다나카 중사인데... 통신 교란중인 독일군,

아 니혼징데스카? 나루호도

빠가야로 다나카중사면 일본말로해라!  암호가 뭐 필요있나요?

텍사스연대 구출할 통로 만든다고 톱과 도끼, 폭약으로 나무를 베는데.....

바로 다음 장면,

전차는 그냥 너무 쓰러트리고 전진중,,,,,,,,,,,

보다 보면 웃음 나오는 영화

막대한 희생으로 독일군 포위선을 돌파하는데

키가 큰 독일군들은 나무밑을 숙여야 지나가는데

얘들은 그냥 지나간다.....

예전에 키작은 친구랑 노가다 뛰다가 혼자 마빡 박은 기억이 .,...ㅜㅜ

이런 쏫다리들에게 당하는 독일군이나,,,,

구출 당하는 텍사스 연대 여러분들 기분이 어떠셔?

하는 의도의 연출.

꽤 재미있습니다. 키만 작지 다른것은 뛰어난 병사들이라는 것을 영화는 말합니다.

2차대전에서 가장 많은 훈장을 탄 오디 머피 라는 병사도 키가 굉장히 작았습니다.

인종적 편견 보이기도 하는데 기분 안나쁘게 적절히 구성된 영화

동양 모국의 175cm 이하면 루저라고 말하는 방송보다야 만배 나은 영화 ㅜㅜ

참고로 영화제목인 Go for Broke

연대 구호로.

해석이 잘안되더군요

그래서

살인의 심리학을 번역하신 이동훈님에게 문의해봤습니다.

"가서 죽어라!"

라는 뜻이라는 군요. 나가 뒈져라는 아니고 죽더라도 가서 죽음을 맞이하라! 뭐 이런뜻이군요.

 이 영화는 한 20년전에 우리나라 방송에서 방영했었습니다만 그때 한국어 제목이...

황색 깃발을 올려라

였습니다.

모 방송국에서 이런 제목으로 토요명화던가 명화극장에서던가? 했는데.

진짜 인종적 편견을 보여준 번안 제목.

당시 이 방송국 PD는 백인인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