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루츠코이  대령(좌). 와  SU-25 공격기 ]

A-10과 함께  근접항공지원항공기의 양대산맥으로 여겨지는 SU-25는  소련군의 아프간 침공 이후 몇년이 지난 1981년 6월 아프가니스탄 "신단드" 비행장에 전개됩니다.  지금도 이어지는 SU-25의  오랜 역사의 첫 실전으로  아프간에서  소련군의 SU-25는 지상군을 지원하는CAS 임무에서 활약했으며  종종 CAS 이외에 중무장으로  일정 공역을 비행하다 발견한 목표물을 공략하는 "자율공격"임무도 주어졌습니다.

SU-25의 신뢰성과 공격력을 인정한 소련군은  추가로 제 378독립항공공격연대를 파견했고,  아프간 전선에서 두번 격추당한  파일럿은  이 부대의 지휘관 "알렉산더 루츠코이" 중령이었습니다.  상급부대 지휘관보직을 가진  고급장교였지만  루츠코이 중령은  직접 비행하며 전장에 나서는 것을 즐겼고  이 때문에 피격되어 중상을 입고 본국으로 후송돼 상당한 재활기간을 보내야 하는 고초도 겪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아프간으로 돌아와 전장을 날았고  결국 두번째 격추를 당하게 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제378 항공연대 지휘관 "알렉산더 루츠코이" 중령(이후 대령진급)의 아프간 참전기 입니다.

[자율공격임무, 이른바 FREE ROLE 임무 수행시 무장패턴 ]

     [1984년  격추당한  소련군 항공기의 잔해...  84년 격추일람으로 보건데  SU-25일 가능성도 있다 ]

[SU-25의 신뢰성...  위험한 임무라 격추당한 기체도 여럿 있으나, 웬만하면  대파된 기체로도  비행장까지는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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