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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이 소형함정에 대응하는 법
작성자 : Mojave(98.164.xxx.xxx)
입력 2019-07-17 15:15:33
  • 조회수 32758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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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와일드캣용으로 개발된 Lightweight Multirole Missile인데 최근 소형함정의 위협이 급증해서 함정 근접방어용 기관포 (CIWS와 별도)에도 탑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해당 사항이 결정된지 5개월 됬는데 최근 소형 고속표적에 대한 실사격을 성공했습니다.

한국 해군은 이런 소형표적의 위협을 뭔가 무시하는 느낌입니다. 

왠만한 해군 함정에는 최소 2문씩 달고 다니는 기관포들 한국 해군 함정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죠.

만약 한국 해군도 기관포 탑재하게 되고 해외에 임무뛰러 나가게 되면 현궁/비궁/비룡 중 적당한거 인티해보는거 생각해봐도 될거 같습니다.

대표 이미지

30mm-LMM-2.jpg
댓글 21
0 / 500
  • bestMojave (112.175.xxx.xxx)
    2019-07-17 16:24:25
    70mm 비궁은 해병대에서 사용하는 해안포 역활용이고 130mm 비룡은 검독수리급만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죠.

    20-30mm급 기관포는 윤영하급과 검독수리급 같은 고속정에 필요한게 아니라 독도급, 세종대왕급, 이순신급 같은 대형 고가치 함정에 필요합니다.

    5인치 함포는 swarm 공격에 취약하고 CIWS는 저가치 표적에 탄약 소진해 버리면 그 후 미사일 공격에 취약해 집니다. 게다가 탄약을 금방 소진해버리기 때문에 swarm 공격의 규모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함포와 CIWS 별도로 자함방어용 기관포를 탑재하는게 세계적인 해군 트렌드 입니다.

    미 해군 포함한 전 세계 해군들이 사용하는 25/30mm 기관포는 매우 컴팩트 해서 밑에 공간도 차지 안하고 설치/운용하기 매우 편합니다.

    북괴놈들이 이란/후티반군의 전술을 주시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도 기관포 설치뿐만이 아니라 해외파병등을 고려하여 소형유도무기 인티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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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렌하잇 (112.175.xxx.xxx)
    2019-07-17 16:14:26
    그리고, 한국 해군 호위함 이상의 중, 대형함에 골키퍼, 팰렁스가 적용되어 있는데 여기다가 별도로 20mm 시 벌컨, 30mm 에머슨을 구태여 적용시킬 필요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계획 개발 단계에서부터 요구되는 스펙이 한둘이 아닌데 제한된 공간의 함체에 무작정 쑤셔 넣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비효율적이지요.
    그렇다고 향후 뭐 하나 더 추가시킬 여유공간을 두는 것도 현실성이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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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jave (112.175.xxx.xxx)
      2019-07-17 16:26:54
      시벌컨과 에머슨은 구식이고 부피가 너무 큽니다. 사진에 나온것 처럼 소형/경량 기관포들이 존재하고 전 세계 해군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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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렌하잇 (112.175.xxx.xxx)
    2019-07-17 16:08:57
    2차 연평 해전의 전훈/교훈이 반영되어 원거리 타격 능력을 UP, 근접전에서 생존성을 높히기 위해서 함정의 방어력을 대폭 보강한 것이 윤영하급 고속함/고속정들입니다.

    우려하시는 내용은 아군의 원거리 타격 무장에서 살아 남아 근접전을 수행하는 적 함정이라는 점에서 무장 추가, 개선이 요구되는 것이 아닌 전술적인 부재, 판단 착오의 결과로, 이를 수정, 보완해야하는 것이 원칙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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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ptor79 (112.175.xxx.xxx)
    2019-07-17 15:43:23
    저는 오히려 발제자님과는 반대로
    우리해군이 공기부양정의 위협때문인지
    비궁이나 130mm 유도로켓 등 대수상화력에 신경을 많이 쓰고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인천급 이상의 함정은 원거리에서 127mm주포로, 근거리로 접어들면 골키퍼나 팔랑스로 해결하는걸로 압니다.미사일이 비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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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jave (112.175.xxx.xxx)
      2019-07-17 16:32:26
      포항/울산급 이후로 나온 한국 해군의 대형 전투함정들은 타국 해군에 비하면 소형 함정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집니다.

      일본도 비슷한 약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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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늑대 (112.175.xxx.xxx)
    2019-07-17 15:22:54
    소형 고속정이 목표라면 비궁이 딱 그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니, 비궁을 함 한구석에 올리는게 맞겠죠.
    트럭에 싣고 다니는 발사대 2대까지 필요없고, 하나만 올려도 18발이 들어가니 군함 근처에 몰려오는 고속정들 상대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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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팔원숭이 (112.175.xxx.xxx)
      2019-07-18 01:56:10
      나쁠 건 없는데.. 미사일이 없는 보트급이나 어선 등에 20~30mm기관포로 경고사격하거나 박살낼 수 있을 때 비궁은 아깝지 않을까요. 윤영하급을 제외하면 해군 함정들이 이제 주포말고는 20mm이상 구경 부포가 전혀 없는 것도 문제고요. 자살보트 등의 공격방식때문에 이제 7.62mm의 유효사거리는 짧습니다.

      우리 해군은 왜 20mm 오리콘을 안 쓰나 모르겠습니다. RWS에 올리면 탄약도 절약될 테고, RWS가 필요없다 해도 단포열 수동조준 거치형으로 50구경보다는 위력이 훨씬 나으면서 부피도 큰 차이가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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