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쾰른의 대결 - 독일 판터 전차 對 미국 M26 퍼싱전차
Koln Battle
German Panther Tank
VS US M26 Pershing Tank
2차 세계대전 말기 전쟁의 참화로 파괴된 쾰른 철교 - 1945년 2월
첨탑의 높이가 157.3m로 1884년까지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던 쾰른 대성당- 1945년 4월
고딕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이었던 독일 쾰른 대성당 - 1945년 5월 7일
쾰른 대성당은 1880년 10월 15일에 완공되었다.
독일 쾰른 대성당의 근래 모습 - 2011년 4월 24일
독일의 쾰른 대성당은 2차 세계대전의 참화로 인하여 건물 외부가 대단한 생채기의 피해를 겪었지만
전후 독일인들의 문화재 보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말끔히 복구가 되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북유럽에서 기류를 타고 독일로 날아오는 오염된 공기와 합쳐진
산성비의 피해 때문에 첨탑의 고급 대리 석재가 해마다 시커멓게 부식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쾰른 대성당은 년중 그러한 산성비의 피해로 인해 또 다른 복구작업을
어쩔수없이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계속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독일 쾰른 대성당은 1996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폐허가 된 쾰른 시가지의 도로변에 포진해 있는 독일군의 판터 전차 - 1945년 3월 6일
쾰른 대성당쪽으로 향하는 미군의 M4 셔먼 전차대 - 1945년 3월 6일
쾰른 대성당 방향의 도로에 포진해 있던 판터 전차의 직격탄을 맞아 파괴된
미군 M4 셔먼전차 속에서 나와 밖으로 탈출하는 승무원들
독일 판터 전차의 직격탄을 맞아 운전석에서 전사한
미군 M4 셔먼 전차 운전병 줄리앙 H 패트릭 - 1945년 3월 6일
쾰른 성당 광장 방향으로 전진하는 미군과 M26 퍼싱전차 -1945년 3월 6일
이 M26 퍼싱전차는 미 3군의 제32기갑연대 E중대 소속으로 먼저 진격해 들어간
M4 셔먼전차가 판터 전차의 포격으로 피격되자 시가지의 건물을 돌아서
다른거리로 우회하여 쾰른성당앞의 판터전차를 급습했다.
퍼싱전차의 90mm포에서 발사된 포탄 3발은 판터전차의 측면에 그대로 관통되어 버렸고
내부에서 불이 붙어 곧 전소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독일군 승무원 3명은 재빨리 빠져 나와 쾰른성당 지하로 도주해 버렸다
쾰른 시가지에서 맞닥뜨린 독일군 판터 전차와 미군 M26 퍼싱전차 - 1945년 3월 6일
미군 M26 퍼싱 전차의 포탄에 명중되어 밖으로 탈출하는 판터 전차의 승무원
독일군의 이 판터 전차는 당시 쾰른 지역에 파견된 8 대의 판터전차중 한대로써
독일 제106 기갑연대 2106전차 대대 2중대의 중대장 바르텐보르트 중위의 전차였다.
미군 퍼싱 전차에게 피격당시 판터전차에서 3명의 승무원은 신속히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쾰른 대성당의 지하로 도주하여 은신해 있다가
그곳에 숨어있던 독일 경찰들과 함께 곧 미군에 투항한다
M26 퍼싱 전차 90mm포의 철갑탄
미군 전차 포탄에 명중되어 불타버린 또 다른 쾰른 대성당 앞의 판터 전차
쾰른 대성당 앞에서 방어전투를 벌이다 파괴되어 전소된 독일 5호전차 판터
2차 세계대전 말기 쾰른 시가지의 실제 전투 장면을 기록한 위의 동영상은
현존하는 과거 전차전의 백미로 꼽히는 다큐멘터리이다.
그것은 독일군의 마지막 공세였던 발지작전 이후
비교적 일방적이었던 연합군의 전투 상황하에서
마련할수 있었다는 점도 전투상황 촬영에
비교적 용이했다는점으로 작용 했다고 볼수 있다.
왜냐하면 승기를 잡은 측의 시시각각에 따른 상황은 뉴스가 될수 있겠지만
패전의 징후가 짙은측은 그러한 상황 자체가
이미 역사속으로 스며드는 한시대의 종결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했던 면을 무시할수는 없더라도 적진 시가지의 전장은
항상 독일군 저격병의 공격을 받을수있었던 위험스러웠던 상황이었다.
이 필름은 종군기자들이 목숨을 내걸고 과감하게 촬영했던 흔적을 담은
진귀한 전차전의 역사적 기록물이라 볼수있다.
독일군이 2차 세계대전 당시 거의 선전용으로 동부전선에서 기록을 담은 필름이나
소련군의 전투 기록을 담은 그 어떤 필름 보다도
쾰른 전차전처럼 전투 시간대의 흐름에 따라 실제상황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후대에 전해 주는 다큐멘터리는 그야말로 찾아 보기가 힘들다.
그렇듯 당시 독일군의 판터 전차와 미군 퍼싱 전차가 벌였던
쾰른의 대결을 독일군 스나이퍼들에게 노출될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라고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촬영을 해가며
후대에 생생한 영상으로 역사를 남겨준 종군사진사 짐 베이츠씨와
미 3군의 숭고한 투지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수 없다.
photo from : Jim B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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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AK74S (112.175.xxx.xxx)
- 2016-04-04 00:46:56
- Jinjo_Exia님 일반 철갑탄&차체 기준으로 판터는 퍼싱 전면을 관통하려면 100m로 접근해야 하지만, 퍼싱은 500m에서 판터 전면 관통이 가능하죠..
서로 관통가능이라는 의미만 보면 맞지만, 엄밀히 말하면 같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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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74S (112.175.xxx.xxx)
- 2016-04-04 05:40:16
- 말하신대로 곡면의 정 중앙부는 평면이죠. 어떤 곡선 전차나 마찬가지고. 그런데 그곳을 정확히 90도 각도가 되게 때리려면 엄청난 럭키샷이 필요하단건 상식 아닌지.. (그게 아니면 애초에 장갑을 곡면으로 굳이 만들 필요도 없죠)
곡면부를 90도 입사각으로 뚫자 하면, 아주 미세하게만 각도가 삐끗해도 튕겨나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피탄 면적이 가장 넓은게' 아니라 오히려 '거길 뚫리는건 가장 확률이 낮은 상황'이란 거죠. 기가 막힌 수직각도로 거길 노린다는게 쉬운게 아니니까요.
만약 말씀 대로 곡선 포방패가 취약했다면 판터는 포방패가 가장 약점이었을겁니다..
하지만 포방패는 보통 전차에서 가장 강한 곳으로 간주되죠. 판터도 하도 포방패에 맞고 튕기면서 조종석을 때리는 일까지 생기니 후기형으로 가면 포방패를 완벽한 곡선에서 아래부분이 각지게 바꾸었고.
그리고 말씀하신 티이거에게 퍼싱 기관총구가 뚫린것 역시 럭키샷인데 우린 그런 일을 흔히 불운하다고 하죠. 어느 전차든 존재하는 약점을 운 없게 맞은것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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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jo_Exia (112.175.xxx.xxx)
- 2016-04-04 04:04:58
- 결론은 두전차 서로 비슷한거리에서 제압이 가능하다 겠지요? 우선 곡면의 정 중앙은 평면입니다. 이건 판터전차, T-34-85, IS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차 비교에 hull down등의 변수를 넣지 않는건 변수를 넣기 시작하면 밑도끝도 없기때문입니다. 티거1 전차 운전수가 전차를 비스듬히 만들어 유효두께를 늘리는 훈련받았다고 하여서 전차비교시 angling 되었을시에 장갑의 유효두께로 비교하지 않는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퍼싱 T26E3 Fireball이 티거1 전차의 88미리 탄에 "기관총 구멍"을 뚫린 케이스등) 장갑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피탄면적이 가장 넓은 부분을 가지고 비교를합니다. 모서리부분의 뒷장갑까지 계산한다면 판터전차역시 장갑 겹치는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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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74S (112.175.xxx.xxx)
- 2016-04-04 02:28:21
- 퍼싱의 차체 전면 상부 각도는 43도 입니다. 그리고 포방패가 수직이라 하셨는데 완전한 114.3mm '곡선'이구요. 포방패 안쪽 장갑까지 합치면 216mm지만 빼도 상당한 방어력이죠. 미국 전차가 헐다운을 상정했단건 당연히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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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jo_Exia (72.193.xxx.xxx)
- 2016-04-04 01:49:49
- ak 님, 제가 이야기하는 포탄역시 pzgr 39 입니다. 퍼싱의 장갑경사면이 30도가 아니기에 30도 장갑 테스트기준으로 100미터에서 관동가능하다 하신점을 지적한거랍니다. 퍼싱의 글레이시스는 아랫부분이 약 45도로 기울어져있으나 윗부분은 경사도가 더 적습니다. 맨틀랫은 아시다시피 중앙 약 90도입니다. 장갑이겹치는 테두리부분을 제외하면 100미리의 장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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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74S (112.175.xxx.xxx)
- 2016-04-04 01:36:05
- 제가 말한 기준은 직사각이 아니라 30도 각도입니다. Jinjo_Exia님 / https://en.wikipedia.org/wiki/7.5_cm_KwK_42
Panzergranate 39/42 (Pzgr. 39/42 기준)
Panzergranate 40 (Hk) (Pzgr. 40/42)을 말하시는거라면 퍼싱도 HVAP를 가져와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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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jo_Exia (112.175.xxx.xxx)
- 2016-04-04 01:14:23
- AK74S님, 퍼싱의 정면장갑은 터렛 맨틀렛과 글래이시스만 봐도 실질적인 장갑두께는 100미리에서 130 미리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신 Pzgr 39탄의 테이블표는(100미터 138 미리 관통력) 30도 경사를 두고 테스트한 결과 입니다. 90도 테이블로는 1500 미터 132 미리 관통력, 100 미터 185 미리 관통력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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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74S (112.175.xxx.xxx)
- 2016-04-04 00:46:56
- Jinjo_Exia님 일반 철갑탄&차체 기준으로 판터는 퍼싱 전면을 관통하려면 100m로 접근해야 하지만, 퍼싱은 500m에서 판터 전면 관통이 가능하죠..
서로 관통가능이라는 의미만 보면 맞지만, 엄밀히 말하면 같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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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jo_Exia (112.175.xxx.xxx)
- 2016-04-03 20:48:18
- 판터의 75 미리 L70 주포는 퍼싱의 정면을 뚫기 충분한 위력을 가졌었습니다. 물론 퍼싱도 판터를 정면으로 뚫을수 있었죠. 88미리 L71이 워낙 강력하게 만들어진 무기라그렇지 독일의 장포신 75미리 역시 훌륭한 대전차포였습니다. 판터와 퍼싱을 비교해도 무리가 없을거라 봅니다. 둘이 워낙 비슷한 전차죠 여러가지로. 물론 나온 시기로 따진다면 타이거 2와 붙여놔야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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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truck (112.175.xxx.xxx)
- 2016-04-03 20:42:51
- 저 좋은 퍼싱전차를 일찍 개발해 놓고도 바로 배치하지않아 희생된 미 전차병들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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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 (112.175.xxx.xxx)
- 2016-04-03 20:41:12
- 엄밀히 퍼싱의 대항마는 티거1이 아니라 쾨니히스티거.. 즉 티거2였습니다.만약 판터가 아니라 쾨니히스티거였다면 퍼싱 단디해야 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