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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식량] 이탈리아 Type G 시식기

  작성자: 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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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6-08 01:45:32

안녕하세요, 뮤어입니다.

 

이태리 전투식량 모듈 G를 시식하고, 관련 시식기를 올립니다.

 

고해상도 이미지는 : http://cafe.naver.com/cration/4496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총 7개의 메뉴(A~F) 중, 모듈 G는 파란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이번에 개봉한 것은 아래 7개 중 파란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으로 2014년 9월까지 유통기한입니다. 

 

 

전투식량의 뒷면을 살펴보면 상세 메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중간쯤에 Module G라고 표기된 부분부터 영문으로 표시 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고요, 아침/점심/저녁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표기 방식 중 자세히 보시면 n.2, n.3과 같이 메뉴명 앞에 보이는 영문은 해당 박스에 포함된 구성품의 수량입니다. 메뉴 앞에 숫자가 붙으니, n.3 toothbrush 라고 되어 있으면, 칫솔이 3개 들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뉴를 자세히 보실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영문 부분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1. 아침 식사

아침식사는 달콤한 비스킷 50g, 복숭아맛 젤리 30g, 연유 100g, 인스턴트커피 1.8g, 쵸콜릿 25g x 2개, 설탕 8g, 정수킷,

(악세서리: 칫솔3개, 성냥1각, 이쑤시개3개, 종이배3개, 소금1봉지, 캠프스토브 1개, 고체연료 6개, 넵킨 2장, 플라스틱수저 1개, 설명서 1개)

 

 

 

 
우선 달콤한 비스킷은 모든 모듈에 다 들어 있는게 아니고 몇 몇 모듈에만, 그것도 1~2개만 들어 있습니다. 대부분은 크래커가 들어가 있습니다.

 

모듈 G에는 다행히도, 아침 식사 메뉴에 1개가 포함 되어 있네요.

 

BISCOTTO DOLCE라고 표시 된 것이 달콤한 비스킷 입니다.

 

 

봉투를 열고, 내용물을 꺼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쉽게도 충격에 의해 비스킷이 모두 산산 조각 나 버렸군요.


 

 

총 3매의 큰 비스킷이 들어가 있구요, 역시 Cracker와 같이 비스킷이 도톰하면서 바삭 거립니다.

 

이름은 달콤한 비스킷이지만, 사실 달콤한 맛은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이고요, 겉 모습이 건빵을 기름에 튀겼을때 처럼 일반 크랙커에 비해 좀더 어두운 색깔을 보여 줍니다. 베어 물었을 때의 느낌은 말린 바게트 빵을 씹는 것 같습니다. 맛은 좋네요.ㅎ

 

 

 

비스킷을 잘랐을 때 단면의 생김새를 보시면 대략적으로 나마 맛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 것같아서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다음은 복숭아 맛 젤리 입니다. 적당한 달콤함과 함께, 씹었을 때 강한 복숭아 향이 입안에 퍼집니다.

 

아마도 이 젤리는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에너지도 쉽게 보충하면서 입에 청량감을 주기 위한 용도로 보여 집니다.

 

포장은 투명한 포장으로 심플하면서, 포장지 겉면에 구성품명과 유통기한이 검은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다음은 연유입니다.  현재까지 제가 경험 한 것 중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전식에서 연유를 사용 하고 있네요. 쨈대신에 비스킷 등에 발라 먹을 수 있도록 제공이 되고 있구요, 용량이 100g으로 상당히 많은 양으로, 아침뿐만 아니라 점심, 저녁에도 동봉된 크랙커에 발라 먹을 수 있습니다.

 

연유는 아래와 같이 종이 상자에 튜브 형식으로 포장 되어 있습니다. 

 

 

연유 튜브의 배출구는 밀봉되어 있는 관계로, 뚜껑의 뾰족한 부분을 이용해서 구멍을 뚫어 주어야 합니다. 

 

연유를 비스킷에 짜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너무 흐르지도 않고 또한 너무 끈적이지도 않게, 적당한 점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쵸콜릿 입니다. 총 2개가 들어 있구요, 각각 25g 입니다. 사실 다크 쵸콜릿을 기대 했습니다만, 조금은 가벼운 느낌의 쵸코릿 입니다. 살짝 과일향이 느껴지기도 하는 군요. 


이외에 악세사리는 사진을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시면 http://cafe.naver.com/cration/4497 를 참고 하십시오. 

 

 

2. 점심식사

고기소스 토르텔리니 230g, 소시지캔 220g, 크래커 100g, 과일셀러드 225g, 멀티비타민정 10g, 인스턴트커피 1.8g, 밀기울정 10개, 설탕 8g,

악세사리 : 종이넵킨 2개, 나이프/포크/수저

 

 

점심식사는 메뉴 구성에서 볼 수 있듯이 아침/저녁에 비해서, 공급량이 많습니다. 사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한끼에 모두 먹기에는 벅차 보입니다.

 
 

 

 


우선 점심식사의 메인 중 하나인 고기소스에 버무린 토르텔리니 입니다. 붉은색 포장지에 메뉴명만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토르텔리니는 만두모양의 파스타입니다. 

 

 

원터치 캔을 열어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소스와 토르텔리니가 가득 차 있습니다. 고기와 토마토가 어우러진 소스에 아주 부드러운 토르텔리니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소시지 캔입니다. 소시지 캔은 주황색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역시 원터치 캔 형식으로 되어 있구요, 제가 가장 맛 보고 싶던 메뉴중의 하나였습니다.

 

 

 뚜껑을 열면 역시 육수에 소시지가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육수는 따라 버리고 소시지만 따로 건져 놓은 것이 아래 사진입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것일까요? 사실 기대한 소시지 맛은 탱글 탱글하게 씹히는 소시지 였습니다.(후랑크 소시지 처럼) 하지만 실제로는 소시지가 부드럽습니다. 마치 파테를 먹는 듯한 느낌? 식감이 떨어지는 대신에 강한 훈제향이 배어 있어서 향과 맛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부대찌개에 넣어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다음은 크래커 입니다. 50g 짜리 2개가 들어가는 데요, 아래 사진처럼 총 3장의 커다란 크래커가 한 봉에 들어 있는 양입니다.

느낌은 아주 바삭거리고, 별다른 잡맛이 없습니다. 담백함 그 자체로, 식사로서 질리지 않는데 주안점을 둔 것 같습니다.

 

쨈, 연유 등이 함께 제공됨으로써 담백한 맛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과일 샐러드는 사실 샐러드라기 보다는 후르츠칵테일 생각하시면 정확히 이해 되실 겁니다.

 

다만, 망고, 포도, 복숭아 이외에도 배가 같이 섞여 있는 것이 후르츠칵테일과의 차이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일이 맛없으면 이상하겠지요? ^^;;

 

 

 

 

좀더 자세히 보실 수 있도록 펼쳐 보았습니다.

 

 

 

 

 

역시, 악세사리 및 영양제 등은 http://cafe.naver.com/cration/4497 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3. 저녁 식사

 

쌀샐러드 160g, 칠면조 캔 210g, 크래커 50g, 인스턴트커피 1.8g, 설탕 8g, 에너지바 60g

악세서리 : 종이냅킨 2매, 나이프/스푼/포크

 



 

 

 


저녁 식사의 메인 중 하나인 "쌀 샐러드" 입니다. 쌀 샐러드는 이탈리아의 일반 가정식으로서, 볶음밥이 아닌, 여러가지 야채등을 익혀서 식힌 쌀과 섞어 먹는 메뉴입니다. (약간의 양념과 함께)

 

그러한 기대를 안고서 뚜껑을 열었더니.....

 

 

두둥.... 죽이 나왔습니다. -_-;;;;

 

올리브, 야채, 훈연햄 등이 들어간 진짜 죽입니다.  맛은 담백하면서 은은한 올리브 향이 조합되어서, 한국인도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이탈리아 전투식량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대에 비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한 느낌을 반전 시커는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칠면조고기 캔 입니다.

 

커다란 참치캔 사이즈이고 역시 원터치 캔으로 바로 개봉에 들어갔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메뉴에 적힌대로 젤리 성분에 고기 덩어리가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자 렌지로 데우기 위해 일반 접시로 옮겨 보았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고기 덩어리 들이 실합니다.

 

 

 

나이프와 포크로 잘라서 한입 먹어본 결과 적절한 간에, 고기의 씹히는 식감이 딱 좋습니다. 마치 함박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이즈도 크고, 씹을때 육즙이 잘 흘러 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능하다면 별도의 캔으로 구매를 해서 먹고 싶은 충동이 일더군요.


 

 

 


다음은 쵸콜릿 맛 에너지 바입니다. 캬라멜 같은 식감(캬라멜 보다는 조금 부드러움)에, 고소한 크런키, 달콤한 쵸콜릿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사실 다 먹고 싶었지만, 저녁 늦게 시식을 하는 것이라서, 살찔까봐 조금만 맛봤습니다.

 



  

 저녁 식사도 크래커가 1봉 포함 되어 있지만 앞서서 소개 드렸기에 저녁 메뉴에서는 제외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점심 메뉴를 식판에 담아본 모습 입니다.

 

대충 한끼 식사에 아래 사진 정도를 먹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상 허접한 이탈리아 전투식량 모듈 G의 시식기 였습니다.

 

다음번에는 모듈 B의 시식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20140527_204456.jpg

댓글 15

  • best 도둑잡기 2014-06-08 추천 1

    배가 과일칵테일에 들어가 있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우리나라 배와는 약간 달라서 그럴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배가 외국의 배들과는 좀 특이하게 물도 많고 당도도 높고 크기도 큽니다. 또 정성스런 발제 올려주셔서 잘 봤습니다. 근데 저도 배고프네요. ^^

  • scarlet 2014-06-09 추천 0

    함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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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타이거 2014-06-08 추천 0

    아무리 외국것이 화려하고 맛나보여도 동결건조 비빔밥이 제일 생각납니다..전투식량2형ㅋㅋ 물붓고 좀있다 참기름하고 라면스프같은거 뿌리고 먹어도 욀케 맛있는지.된장국,반찬 이딴거 없는 정말전투식량 같은 단순함.. 먹으면 즉시 화장실행 빼곤 맛있었던 추억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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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OS 2014-06-08 추천 0

    아니 이런건 어디서 구하신거에요?
    구매처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맨날 미군 MRE만 먹어봐서 대단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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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준호 2014-06-08 추천 0

    이런 엄청난 고퀄리티 글 고맙습니다.!! 즐겁게 보다 가네요~ 발제하느라 고생하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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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2rail 2014-06-08 추천 0

    으ㅠ 맛있겠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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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어 2014-06-08 추천 0

    uz9mm님// 워~ 진정하십시요. ^^ 우리나라 전식이 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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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어 2014-06-08 추천 0

    Knightrun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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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어 2014-06-08 추천 0

    밀메니아님// 그래도 이전에 비해 조금은 단촐해 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랑스도 그렇고 이전 전식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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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어 2014-06-08 추천 0

    택티컬파우치님// 야심한 저녁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 글을 작성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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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어 2014-06-08 추천 0

    도둑잡기님// 감사합니다. 배의 아삭한 느낌이 저는 좋은데 싫어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서양에서는전투식량에 배퓨레 등이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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