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말~냉전시대 중전차에 관심있어서 글을 썼는데

 

어디에 올려야 할지 좀 애매해서 일단 사진 자료실에 올리겠습니다

 

 

포트녹스에 전시중인 T29 중전차

 

2차대전 후기와 한국전쟁때 활약한 M26 퍼싱의 강화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944년 3월에 미국 중전차 프로젝트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이런 괴물을 왜 만들었냐?? 물론 퍼싱도 셔먼, 울버린에 비한다면 끝내주는 녀석이지만

덕국놀로지라고도 일컬어지는 독일 성님들은

 

 

쾨니히스티거

 

 

야크트티거

 

이렇게 퍼싱을 주눅들만한 전차를 뽑아주시고 배치시키셨죠

타이거쇼크도 컸으니 미국은 여기에 대항할 전차가 필요하였고

 

 

M26 퍼싱의 차체를 늘리고 떡장을 덕지덕지 발랐습니다. 하긴 이렇게 하면 차대 새로 만드는 것보단

제작비도 간단하겠죠

덕분에 디자인이 묵직

 

중량이 늘어났으니 엔진도 Ford GAC 엔진을 달아주셨습니다.

Allison V-1710 12기통 엔진을 사용한 모델도 있다고 합니다

 

 

105mm T5를 탑제하였으며

장갑두께, 중량에서 쾨니히스티거와 비교하더라도 동등 그 이상의 전차를 만들어내다!

 

애초에, "호랑이를 잡자, 호랑이는 나으 원쑤!" 를 외치는

 

타도 티거2 전차이니 더욱 스펙이 강했을거라 예상됩니다

 

허나 만들던 도중 이미 유럽전쟁은 끝나버리고,

일본전선에서 일본군 벙커 까부수는 목적으로 기밀화된 한정조달로 몇대 만들었지만

육군에서도 이렇게 거대한 전차는 필요 없었고

실전배치되지는 않았지만 1947년도까 지는 육군에 배속된듯 합니다

 

바리에이션을 적어보면

 

T30 중전차

포신끝에 머즐브레이크가 장착된걸로 구별하기 쉬울듯? 하네요

 

차이는 155mm 포 (화력덕후들) 를 탑재하였으며 엔진도 T29랑은 다른걸 장착

 

포탄의 무게는 43kg 이며 장약이 18kg, 몽땅 61kg의 탄환...(장전수 기피차량 1호)

 

당연히 수동장전이 힘들고 손으로 쏜다면 1분당 2발 발사

34발의 철갑탄과 HE 탄을 실을수 있엇고 스프링래머를 이용한 장전방식

 

 

T30E1의 경우에는 자동장전장비를 계획하였습니다. 근데 실제로 달았는지는 모르겠네요

 

장전을 하기 위해 포신이 원래의 각도로 돌아와야 하는 구조였으며

 

추가 장착된 해치는 자동 개패(Automatic ejection) 형태 였으며 탄약보관함이 있었습니다

 

 

 

이놈은 T34

120mm 라이플포를 달았다. 120 mm M1 gun라는 대공포를 개조하여 장착

 

울나라 K1A1에서나 다는건 미국은 50년 전에 달았었네요

 

두대의 프로토타입이 있는데 한대는 기존의 T29를 개조하였고 다른건 T30 전차를 개조한 전차였습니다

 

 

 

이것이 120 mm M1 gun

 

대공포를 개조해서 전차로포 써먹다니 88이 생각나지 않을수 없습니다

 

 

T58

게임 월오탱에도 등장하고 실존 계획은 있던거 같은데

 

프로토타입이라도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사진도 요거 하나 뿐이고

바탕 자연환경도 없는 사진이라 의심이 있네요

 

T30전차는 포탄무게가 총61kg나 되니.. (장전수 죽는 소리좀 안나게 하라!)

 

새로운 포탑과 자동 장전장치를 가진 T58 이라고 해서 계획이 됬다는데

프로토타입도 안나오고 끝난듯? 암튼 자료가 너무 없습니다

 

 

T29는 배치도 안되고 처량하게 박물관신세가 된 녀석이지만

 

MBT70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로 레오신과 애무왕이 나왔듯,

 

이 녀석을 만들면서 축적한 기술은 M103 파이팅몬스터가 등장하는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중상 합치방식 거리측정기 (Coincidence rangefinder 라고 써있는데

 

정식 한국명칭을 모르겠네요 두가지 시점으로 거리 측정하는 건데.. 아시는 분 계세요?)

 

도 이전차 만들면서 있었습니다 .T30에 달렸었나..

 

제원 (위키 참조, 해석상 이상한것도 많네요 지적좀요)

T29

전투중량 : 64.2톤 (combat loaded)

전장 : 포신 앞쪽으로 11.57m / 포신 후미로 10m (이부분도 조금 애매합니다...)

너비 : 3.8m

높이 : 3.2미터

승무원 : 6명 (운전수, 전차장, 포수, 좌측 장전수, 우측 장전수) (분명이 6Crew라 되어있는데 왜 구성이 5명인지는...)

장갑 : 102mm 전면장갑 위쪽, 54도 경사

전면장갑 아래쪽 70mm 58도 경사

포방패 203~279mm

포탑 전면 : 178mm 각도 0도

포탑 측면 127mm 각도 0도

주무장 : 105mm T5E2 (63발 탑제)

보조무장 2X50 (12.7mm) 브라우닝 M2HB 머신건 동축기관총 탑제

대공용 M2HB 2500발
1x.30 브라우닝 M 1919A4 2500발

서스펜션 : 토션바

연료 탑제량 : 300 갤론 (1140 리터)

속력 : 32km/h

트랜스미션 : 제너럴 모터스 CD-850-1 크로스드라이브 (2단 전진, 1단 후진)

엔진 : 1649 큐빅 인치 Ford GAZ Four cycle 60 degree V12 가솔린

650 net hp at 2800 rpm, 770 gross hp at 2800 rpm

 

T30

생산은 1947

T30E1, T30E2, and T58의 바리에이션

중량 : 64.7톤
길이 : 10.9m gun forward
너비 : 3.8m (T30), 3.3m (T58)

높이 3.2미터

승무원 6명

무장

155mm L/40 T7 강선포 (T30) (34 rounds)
155 mm L/40 T7E1포 (T30E1)
155 mm L/40 T180 포 (T58) (32 rounds)

부무장 : 2정의 M2 50cal 과 M1919A3 30cal

엔진 : 컨티넨탈 AV1790-3 air-cooled 704마력

톤당마력 10마력

서스펜션 : 토션바

주행거리 : 160km

스피드 : 도로에서 35km

 

요약

1. 쾨니히스티거에 대항할려고 미국은 퍼싱을 개조하여 T29 전차를 생산

2. T29는 105mm, T30은 155mm, T34는 120mm

3. 한국전쟁때 왔으면 좋았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