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해군 육전대용 일식 낙하산 (一式落下傘 = 일체형)

* 참고 : 해군특별육전대의 공정부대(공수부대)
유럽에서 독일군 낙하산부대(공수부대)의 성공을 목도한 일본 해군은 수직포위 개념을 전쟁의 새로운 영역으로 인식하였다.
이에 1940년 11월, 일본 해군은 제 1001실험 (第一〇〇一実験)이라는 프로젝트 하에 육전대의 공정능력을 테스트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일본군에서 처음으로 공수부대가 도입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 나치 독일군의 크레타 전투(Battle of Crete)에서 공수부대 활용은 일본군 공수부대 창설을 더욱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차세계대전 초기에 나치 독일군은 그리스 본토를 점령하고 잔존세력의 근거지였던 크레타(Crete)섬을 침공해 발칸반도를 획득한다. 이 전투에서 나치 독일군 팔쉬름예거 (Fallschirmjäger)는 1941년 5월 20일 낙하산을 이용한 공수작전(공정작전)으로 크레타(Crete)섬에 상륙하게 된다.
태평양의 도서지역 침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게 이러한 낙하산을 이용한 상륙방법은 당시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일본 해군의 제1001실험을 통해 공수장비 테스트, 낙하산 유인화 실험 등을 통해 1941년 8월에 첫 공수훈련을 개시하였고, 1941년 9월 해군특별육전대의 공수부대(공정부대)를 창설하게 된다.
참고로, 일본 해군의 제1001실험이 육군측에도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 실험에 참관한 육군고위층은 육군의 공정부대 창설을 계획하게 된다. 해군특별육전대 공정부대(공수부대) 창설이후 해군육전대 교관과 지원팀의 지원으로 일본 육군에도 공정부대(공수부대)가 창설된다. 

* 참고 : 일본 해군 특별육전대 공수부대
일본 해군의 공정부대(공수부대)는 요코스카 제1 특별육전대, 요코스카 제2 특별육전대, 요코스카 제3 특별육전대가 있었다. 이중 요코스카 제2 특별육전대는 보르네오 섬 침공이후, 공정부대(공수부대)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후, 일본 해군 육전대의 공수부대는 요코스카 제1특별육전대와 요코스카 제3특별육전대만 존재하게 된다.

- 요코스카 제1특별육전대
:정식명칭, 요코스카 진수부 제1 특별육전대 (横須賀鎮守府第一特別陸戦隊) = 1st Yokosuka SNLF 

- 요코스카 제3특별육전대
: 정식명칭, 요코스카 진수부 제3 특별육전대 (横須賀鎮守府第三特別陸戦隊) = 3rd Yokosuka SNLF

일본 해군 육전대 공수부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