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육군 666부대 정지혁 병장의 국방색 민무늬 조끼
이거 용도가 뭐였고,보급으로도 나오던 거였나요?
(그리고 로카님께서 언급하신것도 혹시 이거 인가요?;;;)
대표 이미지
정지혁 국방색조끼.jpg
정지혁 국방색조끼2.jpg
정지혁 국방색조끼3.jpg
정지혁 국방색조끼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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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로카▒ (218.145.xxx.xxx)
- 2010-12-24 14:07:22
- 맞는 것 같습니다. 두당 하나 뭐 그런 건 아니었구요. 소총소대생활할때 소대 병장들 2-3명 정도 입을 수 있었나 그랬습니다. 거기다 활동복 밖에다가 저렇게 입는 거는 짬밥의 어마어마한 상징이었죠.ㅋ 물론 말년은 보통 깔깔이(방상 내피)입고 뒹굴뒹굴하지만 저는 저 보급 조끼가 정말 좋더라구요. '나는 언제 저런 날이 올까?' 하면서.........ㅋ
근데 신교대로 전출가니까 저 조끼를 하나 주더군요. 두당 하나 초 에이급으로........ㅋ
신교대에서는 아무래도 전투복을 무지 많이 다려입고(여름에는 조교는 땀냄새 풍기면 안된다고 오전, 오후, 야간 교육까지 3벌씩 갈아입기도........야간에는 제일 폐급입고)해서 깔깔이 입으면 자세가 안나온다고 조끼를 입었죠.
전투복 밖에다가 조끼만 걸쳐도 왠지 뽀대나고 멋있었음.ㅋ 제 눈에는 싸제(얼룩무늬)는 별로고 민무늬에 주기도 없어야 하고 그냥 아쎄이로 깔끔하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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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R (218.145.xxx.xxx)
- 2010-12-28 03:47:43
- 제가 gop출신이라그런지 몰라도 저거 훼바있을때나 gop올라갔을때나 1인당 한벌씩이였음 단 근무나갈때만입고 소대에선 상병꺽여야입던조낀데 .... 설상복두 얼룩무뉘로 입고다녔었고 음 ..... 보급은 역시 전방이 좋았나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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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lashnikov (218.145.xxx.xxx)
- 2010-12-25 12:39:37
- 요즘은 안그런가 보던데 저희때는 전입오면 야상 내피(야상안에 있는 얇은천)을 떼어 버리고 허리부분 끈도 빼버리고 자세 안나온다고...야상 뒤에 줄잡고 탄띠 하면 접어서 자세 나오게 입고 해야 한다고...한동안은 신임 대대장이 야상내피 제거 한병력들 군기교육대 보낸다고 난리난적도 있었고 저물건 탄약고 근무 할때 봤던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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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랑어 (218.145.xxx.xxx)
- 2010-12-24 21:04:07
- 병장들 중에서도 최고참들 두어명만 입을 수 있었던 짬의 로망이었고 본인도 말년에 가서야 인계 받았습니다.
오렌지 활동복 위에 빼서 입고 다니는데 공중전화 박스에서 줄설 때 가장 빛이 나죠.
등때기에 용이나 범 그린 오렌지 입고 뒤에서 깔작대는 타 중대 병장들 보며 피식 웃어주던 전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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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군 (218.145.xxx.xxx)
- 2010-12-24 19:01:45
- 그렇치요 잘못보면 항공잠바 내피 비슷하게 생겨지요 ....기갑병은 항공잠바을 입었던것 같은데요 근데 보급이 아니라고 하던데 ..다 민무늬 군복이였는데 기갑만 공수 얼룩무늬 입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사회에서 보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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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kind (218.145.xxx.xxx)
- 2010-12-24 18:17:49
- ㄴ 실례지만 어디서 무슨 특기로 계셨길래 항공점퍼가 보급으로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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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거북 (218.145.xxx.xxx)
- 2010-12-24 17:27:16
- 저런 물건도 있었군요 제가있던곳은 항공잠바가 보급으로 나와서
항공점퍼 안에 껴입는 조끼인줄 알았는데;;
전 항공점퍼가 보급되서 내복 안입고도 따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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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999 (218.145.xxx.xxx)
- 2010-12-24 15:16:44
- 우리가 야공대대라 그런지 몰라도 80년대 초엔 소대 절반 정도가 안쪽에 국방색 털이있는 조끼로 방한내피로 사용했었는데...한 상병 정도 짬이면 저거 차지가 됐었는데 그때 남은게 돌고돈거 같네요
일단 저거 입고 야상 걸치면 팔 움직이기가 편했지요, 그때 깔깔이는 담요로 만들어진거였는데 그것만 입기에는 폼도 안나고 야상안에 결합해서 입으면 어깨부분이 움직이기 거북해서 여간춥지 않으면 잘 안입었었는데
아무튼 우리땐 2.4종 창고에 보관된 동계 방한 피복 내피 절반 정도가 저 조끼였고 나머지는 카시밀론솜 넣고 누빈 요즘 깔깔이랑은 좀틀린 요상한 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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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FSDS (임성진) (218.145.xxx.xxx)
- 2010-12-24 15:09:09
- "방한대책 강구"하고도 기동대기하며 벌벌 떨고 있는데
바로 옆으로 반바지에 민소매 차림으로 걸어가는 언니들을 보며
"아, 역시 몸이 아니라 마음이 추운건가..."
(2~3주 정도 한 데서 반노숙 생활을 하면 기온과 관계없이 오한으로 떨기 마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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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꼬리수리 (218.145.xxx.xxx)
- 2010-12-24 14:50:36
- 군대는 넘어지면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껴 입고도 왜 그렇게 추웠는지 미슷훼리. 요즘도 군복만 보면 참 추워보인다는... 그게 장교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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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카▒ (218.145.xxx.xxx)
- 2010-12-24 14:46:30
- 앗. 스카피가가 있었네요. 추울땐 조교들도 스키파카 입었습니다. 이것 역시 얼룩무늬 아쎄이.......ㅋ
그 안에는 방상내피를 입었던듯.........스키파카 아쎄이도 괜찮았죠.ㅋ
이등병때 GOP에 있을 때는 다 떨어진 민무늬 폐급 입었는데........얼룩무늬는 소대에 몇 개 없었구요. 방한 두건 같은 것도 수술같은 복실복실한 털 있는 거는 역시 병장들 몇 명만.......
무지 춥죠. 아무리 껴입어도........저는 찬바람만 불면 그 때 생각남.
GOP에서 덜덜덜 떨면서 근무서던, FEBA에서는 단잠을 깨고 근무나가던 그 쌔~한(?) 느낌.......
방한 장구류 좀 좋은 것 좀 팍팍 지급했으면........소총소대생활할때 동상, 특히 얼굴 동상 걸린 선임병들이 몇 있었죠. 다시 도진다고도 하던데 얼굴이 붓고 벌겋고 피부가 땡땡해졌던듯.........ㅠㅠ
그래도 동상 크림, 예방크림(?) 같은 거는 꽤 넉넉하게 나왔던듯........저는 발라 본 적이 없긴 하지만........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