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KDX-2, 과연 수출될수 있을까?

maxi(김민석) | 2008-10-11 10:39:48

조회 47470 | 추천 5 | 다운로드 0

글 작성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
홈페이지
제가 작년 이맘때쯤에 마덱스에서 취재한 이야기를 가지고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바로 한국의 전투함 수출이 시도되고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81&pn=3&num=39566

작년 이맘때쯤에 들은것과 같이, 세종대왕함의 진수 및 건조 이후
한국의 전투함 수출에 관한 희망적인 소식이 많이 들렸습니다.

올해는 전투함 수출에 대한 논의가 좀더 진전되고 구체화 된 것을 알수 있었는데,
현대중공업과 록히드 마틴 부스에 이지스 시스템을 단 KD-2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록히드 마틴이 같이 추친하고 있는 이 "이지스 KDX-2"는

스페인의 바잔급 이지스 프리깃과는 달리 SPY-1D가 아닌 좀더 소형화된
SPY-1F 나 SPY-1K 형을 사용하는데, 이는 대대적인 설계 변경이 아닌
기존의 KDX-2 디자인을 그대로 이용하기 위해서가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 이유로서 함대 방공의 핵심 역활을 맡는 성격이 아닌
함대 방공의 2차적인 임무, 혹은 장거리 단독 항해시의 생존성 보장을 위해서
이지스 레이더를 탑재하기 때문이 두 번째 이유이고,
끝으로 호주의 AWD 사업을 끝으로 이제 더 이상 SPY-1D 레이더 같은 고가의 레이더와
이지스 "시스템"을 통째로 살만한 국가들이 없다는 수출상의 고려 때문입니다.

즉, 앞서 설명했다시피 이지스 레이더를 단 KDX-2는 수출을 위해서
록히드 마틴과 현대가 기획-기본설계중인 함선이며, 주된 목적은

다른 방공함과의 연합작전 없이도 혼자서 일정 수량의 초음속 대함미사일에 대한
요격능력을 가지는 다목적 함선입니다. 따라서 (장거리 탐지를 상정한) 스탠다드의
운용보다는 ESSM과의 혼성운용을 기본 전제로 깔은 것이지요.

성격적으로 가장 비슷한 함선은 포미다블이나 난센급에 가깝습니다.


이지스 KDX-2가 노리는 당면한 수출목표중 가장 중요하고 열심히인 나라는 바로 인도인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의 인도 장교단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실제로 타당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지스 KDX-2의 경쟁 대상으로는 최근 러시아가 인도에 판매가 가능함을 통보한
고르쉬코프급 프리깃이 있는데요.


전통적으로 러시아 계통을 선호해온 쪽과 본격적으로 서방측의 전투함과 무장 시스템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쪽의 의견이 아직은 난망한거 같습니다. 인도 장교분들은 기존 무기 도입
사업을 했던 쪽들은 익숙한 러시아제를 선호하지만, 서방측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쪽 역시 많다.. 고 대답을 하시더군요.

이지스 KDX-2가 한국 해군에 도입 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성격이
대양함대에서 함대방공의 일부를 담당하는 것이기 보다는 단독작전에서도
충분한 생존성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인 다목적 함이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KDX-3의 부족한 수량을 보조하는 방공함으로서는 약간 생각이 필요하죠.
KDX-3가 있는 과정에서 KDX-2에 CEC 능력을 부여한다면 비용대 효과면에서
기존 KDX-2가 함대방공에 우월하기 때문에 한국 해군에 도입된다면
많은 생각을 거쳐서 나와야 할 것입니다.

아, 그리고 탈레스 부스에서는 뜬금없이
KDX-2에 APAR 시스템을 달은 모습을 부스를 덮을 정도로 큰 크기로 보여줬습니다.


이것은 정확한 의도는 파악하기 힘드나, 수출형보다는 한국의 차기 방공함으로서
방점을 두고 내건 그림으로 보입니다만, 가격적인 문제와 설계변경이 좀 많다는 문제로
해군이 흥미를 가질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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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 해적들을 많이 얕잡아보시네요..함포,발칸에 대함미사일을 보유한 해적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동네 어선타고 AK소총들고 해적질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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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수리가 좋다면 다른 나라들이 그곳에 구축함을 배치한 것은 바보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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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에서 게릴라에게 폭탄맞고 배실어 날으는 렉카배에 실려 들어왔을때 보니까 전자장비들이 기계 껍대기를 만들때 비싼 프로그랭으로 돌려 씨뮤레이션 하더니 별로 손상이 없는걸보고 역시 돈들여 씨뮬레이션 한 보람이 있었구나 하고 혼자서 씨익 웃은적이 있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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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 해적상대로는 참수리급이 낫지않나요?? 해적들이 RPG를 3-400미터에서 그것도
    흔들리는 바다위에서 쏠정도의 실력도 아닐테고...오기전에 참수리 40미리 보포스에 아작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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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2 를 좀더 업그레이드 해서 우리 해군도 12척 정도 더 뽑았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돈만 된다면.. 가장 이상적인 보유대수는 KD-3 : 6척, KD-2 : 24척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그넘의 돈이 웬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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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피지 쏘기 전에...70밀리 함포로...작살을..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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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피지 쏘기 전에...70밀리 함포로...작살을..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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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수리급도 나름대로 기동성있는 작전을 할 수 있지만 해적들의 RPG 공격을 받는다면 생존성을 보장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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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쁜 사나이님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81&pn=3&num=39566 이글을 보시면 왜 록히드가 현대랑 건조를 하고 싶어하는지밝혀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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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식해서 미안합니다만...록히드가 현대에 선체는 현대.시스템은 이지스를 제안한 것 보면 국내 조선소에서 선체를 건조하는 것이 나으니깐 그런 제안을 햇겠죠.서로 결합하고 이지스KD-2구축함이 가격만 맞는다면 방산시장에 진출하는데..유리할수 있다는 얘기 입니다.
    현대나 국내 조선소 단독으로 진출하는 것 보디는 록히드가 끼는 것이 더 유리할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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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쁜사나이님은 좀 더 많이 아셔야 할듯... 락히드가 왜 독자적으로 배를 못만드는지요??
    다 조선소 갖고 있는데요..NewPort News였나..;;(여긴 노스롭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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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이지스 시스템은 종전의 순양함과 모양만 비슷하지 크루즈 미사일과 위상배열 레이다를 합처논 전기배입니다 배만드는것은 한국에서 금속욕조(?) 만들던 조선소 보다 낮지요 돈되는 이지스 전자 씨스템과 전투씨스템만 미국에서 만들고 한국에서 배껍데기만 만들면 전자장비와 무기체계를 설치해서 이익을 더남기고 외국에 많이 팔수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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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소형함의 파병은 생각보다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민간 선박에 싣고 가도 되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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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뗏못 비스무리한걸 타고 다니죠. 소말리아 해적들의 전력을 볼때에는 참수리급의 고속정을 일정 항구에 대기시켜 놨다가 긴급발진하고 제압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고속정을 상대하는데에는 펠렁스도 지나치게 비싸고 원래 육군 IFV 등에 쓰이는 20~30mm 기관포등을 장착하는게 추세입니다. 저라면 밀레니엄 (스카이 실드)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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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 해적들이 뗏목타고 해적질하는것도 아니고...참수리라니... 외국나가서 객사시키고 싶으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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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우적생각님이 언급하셔서 첨언합니다. 제가보기엔 만일 소말리아에 파견한다면, 가장 적당한 함정은 (대양작전능력이 없어서 그렇지) 참수리급입니다. 심각히 받아들이진마세요. 다른 것은 고려치않고 다만 적의 전력만 고려했을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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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를 할 요량이면 다른 선형 예를 들어 trimaran도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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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가 없는 것이 의외지만 무장면에서는 개량형 이순신급이 난센급보다 우월한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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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에서 KD-3를 추가할지, 아님 KD-2 PIP를 추가할지는 FFX와 PKX의 수량조절을 봐야 알겠습니다. 아무튼... KD-2수출형에 저만큼 레이더 전투시스템 메이커들이 압장서는것도 좋은 현상이라 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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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번째 사진이 딱 마음에 듭니다. 발제글을 보니 KDX-2 의 개량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저는 요즘 소말리아에 파견할만한 적당한 함으로 세종급이 아닌 KDX-2이순신급을 꼽고 싶은데. SM-2는 8기이하만 탑제하고 ESSM을 15기 이하로 탑제하고. 소형선박을 경제적으로 격파가능한 선수/선미에 2기의 팰링스와 약간소형의 함포...정도로 미그27 등급 이하의 전투기와 120km이내에서 교전하고. 소형이지스냐 아르파냐는 크게 안따질듯 싶습니다... 최대한 장비경량화에 주안점을 둬서 항해거리와 순항속도 그리고 배의 내구성에 마출듯 싶습니다... 소나는 항로상의 암초를 파악하는 정도의 기본만 하면 될듯 싶습니다.(국내에서 쓰려면 소나를 좋은거 달아도 되고..) 헬기1대 탑제하고.. 대신 거주부는 원양에 파견하는만큼 상당히 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x0톤 정도의 소형정을 탑제가능하면 좋겠습니다. 디자인은 선교가 사진처럼 일자형이 아니고 세종대왕함처럼 다각형으로 잘라낸 모습이면 좋을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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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이형 이지스 역시 아예 존재하지 않는 함선이 아니니 외국에의 수출을 노리려면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을 해봐야 하겠고,대한민국 해군이 도입을 하려면 기존 계획을 수정해야 할테이니 참 타협시키기 힘들긴 하겠네요. 한바탕 뒤집어 엎어야 겠는데요... 그래도 FFK급에 비해 소형 이지스함이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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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는 가격 아닐까요? 이지스함은 비싼함이죠.감당할 국가가 많진 않죠.이지스 KD-2구축함이 가격이 적절하다면 팔아먹을 나라들은 좀 잇을 것 같은대요.바다가 있는 이상 군함은 필요한 것이고 자금 추세로 보면 세계 해양로를 지키는 미국이 언제까지 지킬까요? 일부 역활 위임도 할 것 같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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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말이 맞습니다 ㅋㅋ 저 좀 빙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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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적으로 함대방공을 위한 APAR랑 광역체적탐색레이더를 갖춘 탈레스제가 훨씬 성능이 뛰어납니다. 그런데 전 저렇게 만들면 세종대왕함이랑 같은 가격이라는데 한 천원 정도 걸 용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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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에 배치되던 RAM을 골키퍼 자리로 배치하고 그 자리에 일루미네이터를 배치한 걸 보면 그냥 일루미네이터의 추가를 해야 되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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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는 APAR과 스마트-L을 통합한 탈레스제가 좋네요. 그리고 둘다 VLS 공간은 64셀 꽊꽊 체워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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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히드 마틴은 미국배 답게 골키퍼는 삭제하였네요. ㅋㅋㅋ 대신 종말유도가 불가능한 SM/ESSM의 유도를 위한 일루미네이터가 배치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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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히드가 군함을 만들수 있는 회사는 아니니..서로 결합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잇죠.
    우리 조선회사 단독으로 세계 방산시장 진출하는 것 보다는 록히드 라는 메이저와 같이 진출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 하겟죠.그러면서 이지스 시스템에 곁눈질이라도 조금 배우는 것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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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한 전투함정의 수출, 특히 이지스쪽은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데, 조선산업의 선진국으로서 최신형 전투함을 수출한다는 "이미지" 문제 말고도, 현실적으로 지금 한국의 조선산업에 밀린 유럽의 선진 조선소들이 그 해결책으로 군함과 크루즈선 같은 특수선박에 올인한 상태라 한국이 그 시장에 진입한다는건 유럽 조선 선진국들에게는 대단히 튼 위협입니다. 특히 스페인이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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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타나라님/대규모의 해군 육성이 필요한데 조선산업 기반이 부족해서 도움을 요청할수도 있지요. 우리가 육군장비 터키에 팔때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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