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전세계 밀매들이 제일 존중하는 군사집단중 하나가  효율과 대담성의 상징 이스라엘군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이스라엘에도 방산비리가 터져 온나라가 시끄러운듯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독일의 티쎈크룹으로 부터 잠수함 3척등을 2조2천억 정도에 구매하는 계약을 앞두고 방산비리가 터져버렸는데요, 이스라엘 퇴역 대령이자 티쎈크룹의 이스라엘 현지에이전트인 가너씨를 불법수임으로 수사하던 과정에서 이스라엘 검찰이 몸통을 불어버리는 조건으로 감형해주는 딜을 하면서 부터 일이 일파만파로 커져버렸네요.

네탄야후 수상의 고문변호사이자 친척인 샴롬이 상당한 리베이트를 받게되리란 증언을 가너가 해서 방산비리가 친인척 비리로 번지는 모양새가 되어버린거죠. 특히 공범으로 의심을 받고 용의선상에 오른 두명이 전직 국가안전보좌관 과 해군사령관등이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티센크룹과 독일정부는 자체 조사결과 발표에서 자신들이 불법 로비한 사실이 전혀 없고 다만 이스라엘 정부의 조사가 끝날때까지 잠수함 판매 계약을 미루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스라엘 검찰은 현재까지는 네탄야후 수상이 직접 방산비리에 개입한 정황이 없고 그는 용의선상에 오른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고 네탄야후 수상도 자신의 측근이 무기딜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당황스럽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현 정부는 이스라엘 해군이 원하던 잠수함 도입 댓수보다 좀더 많이 구매를 하려한 정황도 있어 추후 검찰의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네탄야후 정부가 앞으로 곤혹스럽게 된것만은 틀림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