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다른분이 기사를 퍼오긴 하셨는데 너무 희화화에만 집중하여 제대로 내용 전달이 안된듯 하여 따로 기사를 퍼옵니다.

 

독일의 토네이도는 ASSTA 3.0/3.1(Avionics System Software Tornaod Ada)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중인데 항전장비 개량, 무장추가 등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어 교체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야간투시경과 궁합이 잘 맞지 않아서, 조종사가 야간투시경을 쓴 상태로 디스플레이어를 보면 너무 밝게보이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에 독일 공군소속 토네이도는 야간 작전이 제한되어 IS 격퇴 임무시에도 주간에만 작전 중입니다(다만 밝기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는 기사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디스플레이어 의 하드웨어 자체 보다는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성능개량 사업명 자체에 Software라는 말이 들어가서 이렇게 기사가 난 것 같기도 하고...).

 

독일 공군 대변인은 어차피 현재 IS 상대로 야간작전을 할 필요는 없고, 위의 문제는 주간작전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라 합니다. 또한 위의 디스플레이 문제는 해결을 위해서는 별도로 작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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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 토네이도의 사례와는 별도로, 항공기는 야간작전시 디스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계기판에도 불이 들어옵니다. 자동차 라이트 켜면 대쉬보드의 속도계/RPM 미터계에도 불 들어오듯이. 그러나 야간투시경으로 이것을 보면 지나치게 밝은 빛이 들어오므로, 보통 야간투시경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근적외선 대역 빛은 억제하고 최대한 가시광선쪽 파장만 내보내도록 설계하여 야간에 맨눈으로 보면 계기판이 밝게 잘 보이면서도 야간투시경을 써도 계기판 불빛이 조종사 시야를 방해하거나 하지 않도록 설계합니다. 우리나라도 KA-1 개발당시 이에 대해서 연구/시험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군용 항공기에는 일종의 손전등 역할을 하는 다목적 등도 달려 있습니다. 조종사가 거치대에서 떼어서 말 그대로 손전등처럼 사용도 가능합니다(보통 유선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