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단/쌍발 안전성은 뭐니뭐니해도 사는게 제일(근거 재 첨부)
항상 돌고도네요..쌍발VS단발..
항상 경제성,성능,안전성 챗바퀴를 돌고도는데.. 어느 하나 근거 제시하면 또 그건 거론하지 않고.. 다른걸 주장하는 사이클이 반복..또다시 안전성 토론에 돌아왔네요..
그럼 저도 2년전 발제했던 글 재제시로 갑니다.
1999~2005년 미공군 중대사고 발생율 통계중 발최입니다.
1. 일단 미군은 100만불이상의 손실을 발생시킨 기체의 고장, 손실,추락 등을 A급 사고로 분류합니다.
2. 단/쌍발 생존율이 비슷하다는 하나의 출처로 이 차트가 인용되긴 하는데요, A급 사고중 엔진으로 발생하는 A급 사고 비율은 F-16(38%)하고 F-15(39%）가 비슷합니다. 쌍발인 F-15가 확율적으로 오히려 더 높죠.
3. (주의!)하지만 착륙해서 수리할수 있는 A급사고가 아닌 추락사고를 한법 봅시다. 엔진사고가 발생한 F-16 총 25기는 100%추락합니다. 하지만 엔진사고가 발생한 F-15는 단 1기만 추락했습니다(8%)
4. 일반 경계비행이 아닌 전투비행 환경에서는 피격가능성으로 인해 상기 사고율 비례(상기 사고율은 평시/작전시 토탈 평균.)가 누적되어 확대됩니다. 특히 우리 작전시는 코소보,2차이라크 시 미공군같은 우월한 작전환경일거라고 기대하기가 참 거시기 합니다.
한줄 요약:
통계학 특성상 대단위 집계하면 데이터채집범위가 클수록 결과가 중간치에 근접하는 소소한 사고율의 누적만 보지 말고, 좀 심각한 문제점 발생시의 결과를 한번 더 눈여겨 보자.
이상 참고되셨으면 합니다..
내가/내 아들이 대한민국공군 파일럿이라면 뭘 태워보낼지 손 얹고 생각해보시구요.. 그럼 사이클 다음순서로 경제성 토론 넘어가는걸 기대하겠습니다..
P.S.
혹시 또 단발주장하시는 분들 단골멘트인 "그럼 F-35를 이렇게 불안전한 단발로 결정한 미군은 다 바보냐"
소모성 논쟁 방지용으로 미리 코멘트 답니다.
바로 미군이 바보 아니기에 단발 택했고, 그 원인은 안전성이 아닌 성능 고려. 특히는 JSF에 통합된 해병대 CALF의 수직착륙 요구에 맞추기 위해섭니다.(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2&num=69940)
쌍발은 수직착륙 시 양측 엔진이 임의 한순간의 출력이 정밀하게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좌-우 평형이 파괴되어..휘청이거나 전복되어 버립니다.. 아주 간단하죠뭐..
** 추가발제한 최신자료 보니 엑스윙님 발제글 중복이어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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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대물사냥 (218.145.xxx.xxx)
- 2014-02-03 07:06:13
- 때거지로 몰려오는 소리가 들리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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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사리 (218.145.xxx.xxx)
- 2014-02-05 10:31:38
- 조종사의 생명과 대당 1000억원이 넘는 재산가치 보존차원에서 단발보단 쌍발이 유리하다는건 누가보더라도 이의가 없을테죠.. 문제는 FTX사업이 국가 안보보다는 누구주머니에 얼만큼 돈이 더들어갈까가 문제의 햇심이죠.. 고비용기종보다 저비용기종이 돈떼먹기 더좋은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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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 (218.145.xxx.xxx)
- 2014-02-04 19:17:17
- 관대한님/ 발제자 분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은 그런 이야기가 아닐텐데요? 논점을 흐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발제자 분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단발보다 쌍발이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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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전23승 (218.145.xxx.xxx)
- 2014-02-04 06:27:33
- 이쯤에서 인도네시아의 입장이 어떤지 진짜 궁금해지네요...인도네시아는 쌍발을 원하는것 같은데 이제껏 add랑 c-103으로 같이 연구하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단발 c-501을 인도네시아가 좋다고 바로 승낙할까요? 인도네시아가 내는 개발비도 우리입장에선 무지 중요한데 갑자기 단발로 확 바꿀 수 있나 싶네요...그리고 조금전 뉴스에서 공군은 무조건 쌍발로 해야한다고 내부입장 세운걸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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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765 (218.145.xxx.xxx)
- 2014-02-04 04:25:06
- 엔진 결함으로 F-35가 추락한다면 정말 큰 손실일듯.
아까워서 어떡하나?
C501도 마찬가지겠구요.
요즘 전투기들은 워낙 비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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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한 (109.70.xxx.xxx)
- 2014-02-04 02:14:21
- PW 홈페이지가 개편되었는지 지금은 못 찾겠는데, 오래전에 (한 십년쯤 전?) PW 홈페이지에 F100엔진의 36,000파운드 개량형 실증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했으며, 기존 엔진의 업그레이드 키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공기흡입량 증가하도록 개조하면 40,000파운드도 가능하다고 올라와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개발비 내더라도 EJ200이나 F414를 2개 사는 것 보다는 훨씬 쌀 것 같습니다. 기존 KF16과 공통성도 있고....
다만 미국 입김에서 자유롭고 싶으면 파크파용 엔진 사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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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한 (109.70.xxx.xxx)
- 2014-02-04 02:07:21
- 그리고 개발비를 약간 지불할 마음만 먹으면 실증테스트 했던 F100/110 계열의 36,000-40,000 파운드 추력의 엔진도 있고, 파크파 양산기용으로 진행중인 엔진도 저정도로 추력이 높습니다.
개발비 내기 싫으면 GE의 32,500파운드나 러시아 파크파시제기에 불였던 엔진을 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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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한 (109.70.xxx.xxx)
- 2014-02-04 02:02:59
- 러시아에서는 파크파도 통채로 사가라고 꼬시는데, 파크파용 엔진이나 수호이용 엔진을 우리나라에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선택가능한 대추력엔진이 미제 엔진만 가능하다는 근거없는 주장은 지긋지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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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한 (109.70.xxx.xxx)
- 2014-02-04 01:59:33
- 시한부 기체를 몰아야 하는 이유가 공군ROC를 훨씬 뛰어넘는 비싼 전투기로 KFX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계속 고비용기체를 고집하다가는 F5를 아주 오랫동안 몰고 다녀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행히 예산을 추가로 증액하여 쌍발기로 추진되면 다행인데, 그렇게 안된다면 단발기라도 해야 합니다.
직도입 할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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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한 (109.70.xxx.xxx)
- 2014-02-04 01:55:11
- 쌍발이 그렇게 좋으면 F124엔진 2개 달아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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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 (218.145.xxx.xxx)
- 2014-02-03 20:37:24
- 내일모레 퇴역해도 시원찮을 시한부 기체를 모는 파일럿 조차 비행중 고장시 어떻게든 탈출안하고 비상착륙을 유도하는 게 대한민국 공군의 현실이죠. 기체-파일럿 둘다 생환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선택해야합니다. 공군이 괜히 쌍발 원하는게 아니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