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는 글


자꾸 철지난 FA-50을 들고나와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얼마전 FA-50 개발일정에 대한 얘기가 있었고 마침 이 기체의 목적이 뭔가하고 생각해보다가
한말씀 올립니다
(제 블로그에 적었던 것을 가져와 올려봅니다... 글 중간에 사진넣는 법을 모르겠더군요...ㅡㅡ;)

새정부 들어 항공산업을 미래산업으로 강화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줄을 이은 가운데

노후한 A-37 DRAGON FLAY 는 블랙이글 공중곡예팀의 사고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되었으며

( 2006년 5월5일 어린이날 장렬히 산화하신 故김도현 소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 (__ ) )



F-5 A/B 역시 훈련기로서도 공격기로서도 이제는 현역에서 완전히 퇴역하였습니다



앞으로 F-5 E/F의 퇴역과 F-4 D/E의 F-15K로의 대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아직 대체기종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못한 가운데
차기 로우급 경공격기로 T-50 GOLDEN EAGLE 초음속 훈련기를 개조하여 개발하겠다는
FA-50에 대해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손댈것인지에 대하여 한번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짧은 식견으로 올리는 글이라 부족한점이 많을겁니다)



먼저 골든이글의 탄생은 흔히들 알고있는대로
훈련기로 개발된 기체를 경공격기로 개조하는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혀두고자 합니다


가장 많은 오해를 받는 부분인데 처음부터 GOLDEN EAGLE은
경공격기와 훈련기 공유 플랫폼를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그 증거로서 F404-GE-102엔진을 장착하였는데
이중 훈련기에는 불필요한 AFTER BURNER (이하 A/B)를 장착하여
최대속도 MACH 1.5까지의 속도를 낼수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공군에서 운용중인 T-50 훈련기의 기수부에는
TA-50 LIFT 무장훈련기에 장착될 APG-67(V)4 펄스도플러 레이더를 장착할 자리에
메스카운터를 장착하여 레이더의 무게만큼을 보상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 FA-50의 개발에 앞서 정립되어야할 임무성격과 이에 걸맞는 SPEC


2.1. 현재 발표된 내용에 대한 분석



현재 공군에서 일단 내걸은 FA-50의 SPEC은 기괴하기 짝이 없습니다

나쁘게 생각해서 귀찮으니 대강대강 내걸은듯하기도 하고

좋게 생각해서 아직은 발표하기가 이르니 뭔가 숨기는 것이 있지 않나 싶은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공군에서 발표한 바를 그대로 옮기면



" 기존 T, TA-50 기체의 외적인 형상?변화없이

AESA레이더를 장착하며 단거리 IR공대공미사일을 자위무장으로 갖추고

JDAM 및 K-GPS 활공폭탄등 각종 정밀 타격무장을 운용할수 있는
근접항공지원 임무에 투입할 기체 " 라는 것입니다


이 문장은 몇가지 모순점을 품고있는데


"외적인 형상의 변화없이 AESA레이더를 장착하며" 라는 대목에서 첫번째 모순점이 발생됩니다

일단 레이시온사에서 기존에 APG-79 AESA 의 축소형인 RANGE AESA대신에

현재 FA-50용으로 APG-79 AESA 레이더와 ALR-69A(V) 디지털 RWR세트를 제시하고 있으며

사실상 미의회에서도 유럽제가 아닌 미국제 AESA를 장착한다는 점에 대해서

긍정적 입장이며 레이시온사 APG-79 AESA + ALR-69A(V) Digital RWR 세트는
단독 입찰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잘알려진바와 같이 APG-79 AESA 레이더는 F/A-18 E/F 수퍼호넷에 장착되는 레이더입니다
그러나 F/A-18 계열기체들의 레이돔 사이즈는 아래에서 수치로 표시한 정도의 사이즈를 가지며
TA-50 계열 기체들은 이보다 작은 사이즈의 레이돔 사이즈를 가집니다


TA-50 => ~500mm (APG-67 family)

F/A-18 => ~700mm (APG-65, APG-73, APG-79 families)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시온에서 레이더 사이즈의 다운사이즈를 언급하지 않은채
(브로셔 상에 조금 어레이 플레이트 상하를 조금씩 잘라놓은 듯한 그림도 그려져 있지만...
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를 제시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수 없는 일이며
(장착이 불가능한것을 제시한다는것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지는 부언하지 않겠습니다)

기존의 공군에서 발표한 내용은 전체적인 외형형상을 말하는 것이며
기장/동체연장 같은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해야하는지 모호하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AESA레이더의 축소개발보다 기체의 개조가 더 쉽고 싸게먹힌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합니다


두번째 모순으로 들수있는 것이 다음의 대목입니다

"AESA레이더를 장착하며 단거리 IR공대공미사일을 자위무장으로 갖추고
JDAM 및 K-GPS 활공폭탄등 각종 정밀 타격무장을 운용할수 있는 근접항공지원 임무에 투입할 기체"

이 내용역시 AESA 레이더를 장착하고 정밀타격이 가능한 기체가

근접항공지원 같은 경공격 임무에 투입을 목표(주임무)로 한다는 것부터가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접항공지원(CAS)에는 AESA같은 고가의 정밀타격용 레이더가 불요하며

APG-67(V)4 같은 비교적 저렴한 소형레이더로도 충분하다는 점을 미루어볼때

AESA 레이더를 장착한다는 것과 정밀 타격무장을 운용을 언급한 것은

경공격기 그 이상의 능력을 목표로 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대공 무장이 단거리 IR 미사일(사이드와인더)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석연찮음을 느끼게 합니다

AESA로 먼거리에서 먼저 보고 도망치겠다거나 근접하거든 접근해서 처리하겠다는 발상은

넌센스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대목에서 혹시 국산 단거리 공대공미사일과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가 합니다

(AIM-9P 사이드와인더는 국내에서 면허생산을 했었으므로 수량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 경우 공급이 원활할 국산미사일을 놔두고 일부러 암람을 인티그레이션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FA-50의 F-5 E/F 대체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인데 KAI의 언급에 따르면

" 기존의 F-5 계열기는 INS정렬 시간이 짧아 요격임무 스크램블 시간이 매우 짧은데

KF-16은 상대적으로 시간(1~2분)이 필요하다. FA-50은 빠른 INS정렬이 가능하므로 스크램블이 가능하다"

는 내용입니다



이는 FA-50의 임무컴퓨터가 KF-16의 그것보다 처리속도가 향상된 CPU를 가지므로 가능하다는 얘기같은데

실제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그리고 F-5 E/F는 확실이 말하건데 CAS를 수행하긴 했지만 단거리 요격임무를 주로하는 기체였다는 점입니다

또한, FA-50은 그런 단순한 임무만에 투입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너무 고성능이라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언급이 나오는것은 FA-50을 요격기체로도 활용할 생각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대표적인 CAS기체로 손꼽히는 A-10 선더볼트 계열기의 경우 요격기체로 전혀 사용되지 않으며

별도의 근접지원 전문세력을 구축할 여력이 부족한 대한민국 공군의 입장을 본다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이며

간간히 흘러나오는 루머를 들어보면 A-50+ (공격기) 에서 이름이 FA-50 (전투공격기)으로 바뀐 것도

그것을 의미하며 스펙이 점점 상향되서 예전 KAI가 요구하던 F-50의 사양을 닮아간다는 점에서 그것을

뒷받침한다고 합니다





2.2. FA-50의 임무에 대한 확실한 설정이 필요



지금까지 알려진 FA-50의 예상무장이나 탑재예정 엔진(F404-GE-102)은 CAS의 임무로만 사용하기에는 적절한 사양입니다

이미 운용중인 T-50과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므로서 운용/정비상의 편의점을 가지고있고

F-16의 피를 이은 계열기라는 점에서 KF-16과 부품호환성이 70%라는 잇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알려진 스펙과 현실의 불균형은

FA-50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 기체인지를 확실하게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수의 경공격기에 AESA레이더와 JDAM, LONG-SHOT 같은 정밀타격 무장은 거의 사치에 가까운 사양입니다

그리고 중장거리 탐지능력을 가진 AESA를 가지고도 단거리 공대공능력만 가진다는 것은

MP5같은 서브머신건에 저격용 스코프를 달겠다는 얘기와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공격기로서 지상임무에 충실하겠다면 LITENING 2 같은 타겟팅포드 장착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하지만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음은 너무도 당연해서인지 아니면 그에대한 계획이 없는지 의아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경우에 따른 몇가지 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A-37과 F-5 A/B를 대체하기 위한 CAS 전문 임무를 위한 경공격기 용도

: 이 임무를 목표로 한다면 지금 제시된 기체사양과 공대공/공대지 무장능력으로도 충분합니다

AESA와 같은 고가의 장비는 과잉사양이며 TA-50에 장착될 APG-67(V)4 같은 소형레이더로도 충분하며

다만, 효과적인 전천후 단거리 공대지 미사일 공격이나 레이져 가이드 폭탄을 운용하기위한

저가의 타겟팅포드를 위한 장착공간 정도는 있어야 될듯합니다

동체 에어인테이크 하부쪽에 작은 마운팅 포인트정도 추가하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이점을 빼고는 TA-50과 달라진 것이 별로 없을 지경입니다...ㅡㅡ;;

획득비용이 꽤나 저렴해지겠군요...ㅡㅡ;;



이에 구성될 사양으로

기체외형사양 : 변경없음 (전장 확대없음)

레이더 : APG-67(V)4

엔 진 : F404-GE-102

무장사양 : AIM-9P / AGM-65A~D 매버릭, MK-82 (K-GPS LONG-SHOT, JDAM 운용안함),

MK-20 대전차 집속탄, CBU-85/B 집속탄, GBU-12 레이저 유도폭탄

추가사양 : RWR, CHAFF+FLARE DISPENSOR, 타겟팅포드 마운트 + ALQ-200K ECM포드 운용능력

K-GPS LONG-SHOT CONTROL UNIT (조정석내 간이 패드가 아닌 고정식)







㉡ CAS 임무를 기본으로한 대지/수상공격 능력 확대형 경공격기 용도

: 임무영역을 확장해 대용도 공격기로 활용하려면 지금 제시된 기체사양과 공대공 무장은 그대로 두고

공대지/함 무장능력을 확장한 형태로 제안합니다

획득비용은 지금 TA-50보다는 소폭 올라갈듯 하지만 가장 현실성있어보입니다

대신 요격기체로 사용한다는 것은 생각할수도 없으며 공격임무에 전념해야합니다



역시 AESA는 배제하며 ㉠안의 능력을 기본으로 하고 추가적인 몇가지 요소만 강화합니다

일단 익하면에 무장포인트를 양쪽 1개소씩 추가합니다

그러므로서 일단 폭장능력을 상향시키고 하픈이나 해성까지는 아니지만 고속정대나

대공무장이 부실하거나 사거리가 짧은 함선을 상대로할 소형 대함미사일

(예 : 펭귄MK3 정도)을 운용할 능력을 구비합니다



조금 욕심을 내자면 무장포인트 보존과 항속거리 증가를 위해 CFT장착을 권하고 싶지만

늘어난 중량으로 뚱보호넷의 전철을 밟을까봐 조금 두렵군요...^^;;;

대신 기체의 길이연장을 통한 내부연료 증가보다는 CFT가 효율면에서는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밸런스면에서도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전에 용량이 적은 컨포멀탱크의 도입보다는 드랍탱크가 낫겠다는 의견도 들은 바 있습니다만

컨포멀탱크의 적용은 외부 드랍탱크로 인한 항력발생을 막아서 연료소모를 줄이고

T-50계열에 지겹게 따라붙는 항속거리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무장포인트의 소모를 줄일수 있으므로 더 많은 무장의 탑재에도 기여하리라 보입니다



그리고, 굳이 하픈이나 해성의 운용을 목표로 하지는 않았는데 하픈가격의 1/3정도인 팽귄Mk3 정도의

사거리와 성능이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150km정도의 사거리를 가지는 하픈계열에 비해 사거리는 55km정도로 매우 짧지만 아군 제공권하에서

활동해야하는 운용교리로 보자면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상대국 상륙세력이나 고속정세력정도는

하픈에 비해서 비교적 싼(?)비용으로 신속하게 저지하거나 거부할수 있을 능력이 생기도 될듯합니다

(항상 생각했지만 북한고속정에 하픈은 거의 오바라고 생각한다는... 하픈이 더 비싸겠다는...ㅡㅡ;;)





슝펑(칭쿠어 개량형)의 CFT가 150gal (1000 lb)수준임을 감안하면 불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슝펑의 CFT는 라팔에 새로 개발된 CFT처럼 완전한 유선형을 취하고 있으므로 F-16 CFT에 비해

항력발생 요인은 줄어들지라도 내부용량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므로

FA-50에 F-16 형태의 CFT를 도입한다면 T-50 내부연료량이 4850 lb임을 생각해볼때

적지않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이에 구성될 사양으로

기체외형사양 : 변경없음 (전장 확대없음)

레이더관련: APG-67(V)4 + RWR

엔 진 : F404-GE-102

무 장 사 양 : AIM-9P / AGM-65A~D 매버릭, MK-82 (K-GPS LONG-SHOT / JDAM ),

MK-20 대전차 집속탄, CBU-85/B 집속탄, GBU-12 레이저 유도폭탄

AGM-119B(MK2 MOD7 (N)) or MK3 Penguin (펭귄) 대함미사일 (기존무장에 추가)

차기 한국산 공통형 대전차 공대지 미사일



추 가 사 양 : CHAFF+FLARE DISPENSOR, 타겟팅포드 마운트 + ALQ-200K ECM포드 운용능력

K-GPS LONG-SHOT CONTROL UNIT, JDAM 운용능력 부여

MK3 펭귄 또는 NSM을 위한 무장라인 추가

(F-16계열기에 추가설치가 매우 간단한것으로 알려져 있음)

K-DATA LINK 설치 (CCIP에 준하는 장비)

권 장 사 양 : CFT (1500~2000lb 사양)

- F-16 b52 CFT는 440~450 (약 3,000 파운드)로서 F-16계열 보다 동체길이와 폭이 작으므로

그에 맞춰 FA-50의 컨포멀 탱크의 크기도 절반 ~ 2/3 정도로 줄여봤습니다





㉢ 경공격/요격기 용도를 포함한 멀티롤 기체용도

이는 어찌보면 전투기라는 이름이 붙은 기체가 지향해야할 미덕(?)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플랫폼의 한계상 제한된 임무외에는 줄수 없는 현실로 인해 플랫폼의 개조가 필요해지는 대목입니다



기존에 주장되던 내용과 상당히 유사해 지는 면이 강한데, 앞전에 올린 블로그 포스팅과 일치하는 사양이므로

굳이 내용을 다시 들먹이는 것은 자제하겠습니다



대신 그 내용을 요약해서 적은후 기체의 사이즈 변경시 불러올 문제에 대해 잠시 언급해보고 해결점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기체외형사양 : 동체길이 연장 ( 기수부 확대/연장 및 후방동체 연장(내부 연료탱크 확장목적(?) )

레이더 : APG-79 AESA + ALR69A(V) Digital RWR

엔 진 : F414-GE-400 계열 (명명법으로 보아 공군용이므로 F414-GE-100 으로 불리게 될지도... ^^;;; )



무장사양 : AIM-9P, AIM-120B/C 암람(AMLAAM) 또는 한국형 단/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GM-65A~D 매버릭, MK-82 (K-GPS LONG-SHOT / JDAM ),

MK-20 대전차 집속탄, CBU-85/B 집속탄, GBU-12 레이저 유도폭탄

AGM-119B(MK2 MOD7 (N)) or MK3 Penguin (펭귄) 대함미사일 (기존무장에 추가)

차기 한국산 공통형 대전차 공대지 미사일





추가사양 : CHAFF+FLARE DISPENSOR, 타겟팅포드 및 ALQ-200K ECM포드 내장화

K-GPS LONG-SHOT CONTROL UNIT, JDAM 운용능력 부여,

MK3 펭귄 또는 NSM을 위한 무장라인 추가

(F-16계열기에 추가설치가 매우 간단한것으로 알려져 있음)

AIM-120B/C 계열 운영능력 또는 한국형 단/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운용능력

K-DATA LINK 또는 LINK-16 설치 (CCIP에 준하는 장비)



권장사양 : CFT (1500~2000lb 사양)









상기 ㉡항과 달라진 것은 보시다시피 대표적으로 바뀐 것이 녹색으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다만, 레이더와 동체길이 변경은 필연적으로 기존 기체밸런스의 붕괴와 중량증가를 불러오게 될듯합니다



먼저 중량 증가요인을 들면 (T-50기준 자체중량에서 추가분)



레이더의 변경 : APG-67(V)4 → APG-79 AESA 또는 슬림형(??? : 아직까지는 슬림형이 제안된 자료는 없습니다)

중량증가 : 160 lb → 650 lb total system weight (95 lb array weight) : 490 lb (222 kg)증가



엔진의 변경 : F404-GE-102 → F414-GE-400

중량증가 : 2282 lb → 2445 lb : 163 lb (75 kg)증가





기타 추가장비 중량증가 : RWR을 위시한 에비오닉스 / IRST(FILR) 장비 / 생존용 장비 추가,

기체 형상변경에 의한 중량증가 : 컨포멀 탱크 부착 또는 후방기체 연장, 노즈콘 및 기수부 확대로 인한 기수부 중량증가,

기체형상변경에 의한 목업 풍동실험 발생요인 : 에어인테이크 형상 확대변경에 따른 공기유입량 및 주변흐름변화 노즈콘 또는 기체연장에 의한 형상변화에 따른 와류 및 공기흐름 변화

확실히 기존 기체에 비해 장비변경 만으로도 1000 lb 이상은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위의 그림은 레이더와 레이돔 확대로 인한 기수부 중량증가에 맞춰

엔진 강화 및 CFT증설로 앞뒤 중량의 밸런스를 어느정도 상쇄해보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혹시 F-16 CFT의 자중을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그리고 CFT용량을 나타내는 내용이 양쪽 1세트를 합쳐서인지 한쪽만인지 잘 모르겠었습니다)



두더쥐님의 그림을 참고로 자꾸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워낙 좋은 그림이라 자꾸 써먹게 되는군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기 청합니다

: 치수가 상당히 많이 차이나는 것은 확대할 경우 굵은 선위의 눈금상의 치수가 정확히 상하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PS) 겹친 그림에서 넓어지는 면적만큼 측풍영향이 있을수있다는 얘기를 들은바있는데 이 정도면 해리어에 블루빅센을 달았을때 보다는 못한듯한데 영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