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경항모 도입 예산 불발된 사연
이번엔 국민의 힘이 큰일 했네요.
발췌
전투기 수십대 이착륙이 가능해 ‘바다 위 군사기지’로 불리는 경항공모함 착수 예산 100억원이 내년도 예산에서 빠진 것은 국민의힘의 반대가 결정적이었다. 지난달 11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예결소위에서 야당 의원들은 “경항모는 북한, 주변국 위협과 무관하고 오히려 미국의 지원 요구에 끌려 다니기만 할 것”이라는 논리로 반대했다. 군 당국은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고 국회 설득에도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마저 “야당 주장에 반론을 펴기 힘들다”고 할 정도였다. 결국 경항모 도입 적정성을 따지는 토론회 개최 명목의 연구용역비 1억원만 겨우 남겼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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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밤늑대아홍 (112.175.xxx.xxx)
- 2020-12-06 21:27:21
- 국민의힘 얘네들도 어이없는게
반대 사유야 많고 많은데
하필 뭐?미국 지원 하기 싫어서 반대한다고?
이건 무슨 개소리냐?
한미상호방위조약 조까 이건가?
니들도 결국 중공따까리 반미세력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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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촉즉발 (112.175.xxx.xxx)
- 2020-12-11 15:34:52
- 어쨋거나 일본은 잠수함, 수상함...등 아직 쓸만한 무기들도 퇴역시키는 척 하면서 차곡차곡 창고에 쌓아두면서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 절대 속지말고 경항모든 중형항모든 머든지 빨리 뽑아서 숫자를 맞춰야 머 싸움이라도 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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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12.175.xxx.xxx)
- 2020-12-10 11:29:21
- 발등에 떨어진 불이 많은데 상륙함도 아닌 항공모함은 그게 아니니 그렇게 아깝지는 않네요. F-35B도 A뒤로 넘기기를. 반대사유가 희한하긴 하지만 항모보다 급한 게 많으니까.
독도함에서 드론운용하는 시험도 발주도 하지 않았으면서.. 지금 독도함도 구 군단급 무인기체급 정도는 충분히 운용가능한데. 게시판에 올라온 프랑스 차기 항모는 드론탑재를 명시했더군요. 미국이 그런 거 테스트한다는 뉴스나온 게 근 10년은 돼갈 테고요. 중국은 자체개발 EMALS가 능력이 부족하니 무인기띄우는 데 쓰겠다 했다는 뉴스나오고.. 해군이 생각이 있기는 하나요? (이런 거 웬만한 일반인 매니아들도 10년 전부터 생각하던 얘기인데요)
꾸역꾸역 무사시, 시나노건조하다 시대에 뒤떨어지고 예산배분도 잘못한 구일본해군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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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이런 (112.175.xxx.xxx)
- 2020-12-09 01:57:41
- 참.... 답답합니다. 아무리 좋은 무기를 쥐어줘도 사용할 의지가 없으면 그냥 고철 덩어리죠. 항모가 방어무기인가요? 중국 어선조차도 어찌 못하는 상황에서 항모 있어봐야 대형 표적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이 그렇게 걱정되면 차라리 이지스함을 해경에 사주고 독도를 지키라고 하는 것이 더 나을 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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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의 아들 (112.175.xxx.xxx)
- 2020-12-08 17:37:15
- 이유가 어찌됬던... 현 상태로 경항모사업이 추진되는걸 늦추는 것만으로도 불행중 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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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편곤 (112.175.xxx.xxx)
- 2020-12-07 16:55:14
- 미국이 한국에게 경항모 건조를 요청했다는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경항모 추진측에서 경항모 건조 이유가 궁색한 나머지 미국의 대중국 전략에 동참하기 위함이란 뇌피셜을 끼워넣은 것일 뿐.
그리고 그 뇌피셜을 끌어들였다가 이렇게 "븍한 주변국 위협과는 무관하고, 미국 지원 요청에 끌려다니기만 하겠네" 라는 반론을 도출하게 함으로서 사실상 자멸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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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터맨 (112.175.xxx.xxx)
- 2020-12-09 11:55:51
- 현재 대미안보 협상은 김현종 차관이 맡고 있으며 미사일 사거리, 고체연료 사용등 중요한 논제들을 이끌어내왔습니다. 이는 이 정부의 안보방향이며 다음과 같은 그의말에 그 방향을 알수 있습니다.
"김 차장은 "안보군정찰위성, 경항모 및 차세대잠수함 전력 등 핵심 역량을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전략적 가치가 제고된다면 우리가 능동적으로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처해 나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미국과의 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청와대는 위 언급 3가지를 한반도 상황을 우리가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며 정찰위성은 계획대로 가고 있지만 나머지 경항모와 핵잠은 아직 진척사항이 없습니다. 위에서 말한 한반도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말은 미국의 전략자산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전략자산을 갖기를 원한다는 말이며 경항모의 경우 건조가 이루어지면 주변국의 유사시 사태에 대처할 의도로 건조하겠다는 것인데, 여기서 유사시라는 것은 뚜렷한 소요제기가 필요한 방산선정에 있어 공격을 받을수 있고(실제로 그렇죠) 상황 대처라는 것이 미국의 요청에 의해 중동이던 대 중국 방어선에 끌려다닐것이라는 것이 국힘당의 논리입니다. 이 논리는 코에걸면 코고리 , 귀에 걸면 귀고리일수 있죠. 청와대는 능동적으로 전략자산을 정세변화에 대처하겠다는 것이고 국힘당은 정세변화에 끌려 다닐거다.라는 입장이고...전략자산을 만들고 운용의 결정은 우리가 하는겁니다. 경항모가 전략자산이 될수 있느냐, 그냥 타겟이 될뿐이다라는 이슈와는 별개로 경항모가 전략자산으로서의 효용가치와 이용에 관한 입장의 차이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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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편곤 (112.175.xxx.xxx)
- 2020-12-07 17:53:41
- 그러니까 일본이 지들 영해, 영토 방어에 필요해서 경항모를 만들었고 이에 대한 미국의 긍적적 반응을 보고 멋데로 미국이 동맹국들이 경항모를 만들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뇌피셜 쓴거란 이야기입니다,
미국이 항모 부족을 격는 상황도 아니고 미국이 바라는 동맹의 전력이 경항모로 특정되었다고 볼 이유도 없는데 말이죠.
이런건 외교가 아닙니다. 그냥 뇌피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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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터맨 (112.175.xxx.xxx)
- 2020-12-07 17:11:35
- 미국이 한국에게 경항모 건조 요청을요? 그런식으로 외교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미국은 태평양 미함대에 동맹국의 해양전력을 끌어들이기를 원한다는 것이죠. 일본의 경항모 변경에 대해 분명히 그 의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 2019년 5월 28일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즈모급 2번 가가함을 미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방문하여 경항모로의 변경이 미.일 동맹에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고 연설을 하였으며, 이에 따라 일본은 매우 고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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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swat (112.175.xxx.xxx)
- 2020-12-07 13:15:54
- 전에 대통령 전용기 구입건일때 보면 답 나와요.
정치인들이라는게 여당 일때랑 야당 일때 같은문제에 다른답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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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터맨 (112.175.xxx.xxx)
- 2020-12-06 21:59:56
- 말도 많은 경항모. 내가 생각하기에 경항모 건조는 필수 소요에 의해 시작된게 아님. 미국의 대중국 전략에서 한국이 할수 있는 부분을 생각한 것이 경항모 건조이며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 미국 방위비 협상도 걸려있는 우리로서는 그간 미사일사거리, 고체연료등 미국에 요구할 것이 많았고 결정적으로 원자력잠수함 건조 의지도 가지고 있어 미국의 대중국 전략 동참의 일환으로 사용가능한 경항모 건조를 미국측에 알렸을것. 또한 우리로서는 일본이 경항모 변환을 하고 있으니 일본도 신경쓰이므로 2가지 포석에서 검토했을것. 즉 없어도 되지만 우리가 필요로하는 여러가지 상황을 우리쪽으로 유리하게 끌어오기 위한 패였을 것임. 하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밝힐수는 없을테고 그렇다고 미국의 대중 압박에 빠질수는 없는터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격이랄까. 근데 살을 내주는 것도 국내에서 쉽지않고 논란만 커지고 있으니 쉽지 않은 수싸움 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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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벽뮐러 (112.175.xxx.xxx)
- 2020-12-06 19:42:21
-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 하겠다는 생각자체가 제정신이 아니죠 상대는 바보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리저리 할 수록가운데서 꿀빨거란 생각은 물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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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원성취 (112.175.xxx.xxx)
- 2020-12-06 16:36:27
- 요지는 먼저 경항모냐 중항모냐보다도 미군 도움없이 작전이 가능한가?일것같네요. 특히 일본과의 영유권문제등. 또한, 미군이 중국상대로 지원요청하면 거부할수 있겠는가? 이죠. 양쪽에서 줄타기하는 우리에게는 매우 민감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