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미공군 228억 달러 F-15EX 전투기 조달 계약이라는데
기사 복사가 되는지 몰라서 한 문단만 가져왔습니다
보잉은 13일(현지시간) 미 공군과 약 228억 달러(27조5천60억원) 규모의 F-15EX 전투기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노후기 교체로 원래 예정에 있던건지...(경영상의 어려움에 몬가 일정만 조정된건지)
아니면 먼가 갑자기 나온건지 ...
사이즈가 크긴 하네요
눈팅만 가끔 하다가 아주 오랫만에 로그인 하려다가 비번도 까먹고... 새로 설정하고 그랬네요 ㅎ
예전에 보이시던분들 마니 안계시는듯 한데... 건강 하시고.. 장마, 무더위 잘 보내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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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김병기 (112.175.xxx.xxx)
- 2020-07-14 18:51:28
- F 15EX 는 제공권장악용 F 22 수량부족을 메꿰줄 대안과 대량의 미사일 캐리어로서 스텔스 전투기를 보완하는 역할로 필요성을 강조하여 추가 생산되는 것이지만, 배경에는 코로나로 치명상을 입은 보잉사를 지원하려는 정치적 배려로 있다고 보입니다. 미공군 내에서도 찬반 논쟁이 심했었지요.
우리가 초기 공격용 F 35 / 제공 및 전폭기로 F 15 K 조합을 채택한게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죠. 이제
제공성능이 뛰어난 KFX 가 배치되면 F 15K 를 폭격기처럼 사용하는 전술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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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삐죽이 (112.175.xxx.xxx)
- 2020-07-15 18:40:10
- 우리공군도 미공군 도퇴 되는 물량중 한 50대 사들여 와서 일본처럼.... 에이사레이다 달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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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zimi (112.175.xxx.xxx)
- 2020-07-15 17:41:19
- 어우 FX때 구형설계니 어쩌니 하면서 당시 반미정서 물들어 헛소리 찍찍하던 종자들한테 보여주고 싶은 글이네요.
그럴리 없겠지만 유파라도 선정됐으면 그 난리를 어찌 감당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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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112.175.xxx.xxx)
- 2020-07-15 11:05:04
- 2대를 양산시제로 받아서 평가한 후 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양산을 결정합니다 참고로 PW엔진도 FBW개발비를 지원해줘야 한다고 로비중입니다 공개입찰로 엔진공급사를 정하게 될지는 두고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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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112.175.xxx.xxx)
- 2020-07-15 11:02:41
- 최대 216대 도입가능성이 있습니다 엔진 개수로 보면 144대 말고도 72대 추가도입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3개 비행대대를 고가치공중자산호위용 및 공대지임무용으로 f-35예산과 무관하게 구입하려는 사업입니다 보잉의 월 f-15 생산량은 1대이지만 월 3대까지 가능하므로 주문시 3년내 납품완료 가능하다고 합니다 2020년 예산에 요구된 8대는 회계년도상 계산하면 월 1대 인수로 맞아떨어지죠 2025년까지로 확장하면 2개 비행단 즉 5년내 144대도 보잉이 생산능력을 유지하면서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6800파운드짜리 미사일을 발사가능한 기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SDB 28발과 암람 8발을 동시에 장착하거나 암람 20발과 사이드와인더 2발을 동시에 장착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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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S (112.175.xxx.xxx)
- 2020-07-15 09:51:15
- 와우... 제 글에서 이런...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맥스와 코로나 때문에 모 일정이나 이런게 조정된건가 했엇는데 더 큰 고려가 있었던거였나보네요
좀 정신차리고 잘 거듭나길 바람해봅니다.. 보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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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고문관 (112.175.xxx.xxx)
- 2020-07-15 00:13:41
- 오랜만에 김병기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까치살모님까지 오시면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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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112.175.xxx.xxx)
- 2020-07-14 21:33:17
- serial number 20-0001~144 기체에 대한 생산은 미공군이 주도한 것이 아니고 국방부 즉 정권 차원의 결정이었습니다 복좌기체지만 모두 조종사 1명만 탑승한다고 합니다 상당한 자동화를 달성한 기체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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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날한숨 (112.175.xxx.xxx)
- 2020-07-14 20:00:54
- 김병기님 오랫만입니다.
혹시 kfx 의 제공능력에 대해 어떤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분명 기본포텐셜은 좋은 전투기이지만...
미래 스텔스 설계를 위해서 몇가지 기동성능 팩터를 희생한게 좀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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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뽀 (112.175.xxx.xxx)
- 2020-07-20 17:04:32
- 김병기님께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라면 블럭 3에서는 우리 비용으로 EPE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추력향상 + 연비향상
미 해군하고 EPE프로젝트 공동으로 진행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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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112.175.xxx.xxx)
- 2020-07-17 15:50:25
- 짬보님께
댓글에 대한 댓글이라 닫혀있어서 늦게 보았습니다.
스텔스기로 운용할 경우 기본적으로 외부연료통을 탑재할수 없으니 내부 연료를 최대한 채워야만 작전요구에 맞는 항속거리가 나올것입니다. 아마 연료와 내부무장을 모두 소화하려면 공간이 부족하여 사용하지 않던 작은 빈공간도 모두 연료로 채우게될 것입니다.
쉽게 말해 공대공전투시 실제 전투에 참여하는 중량은 블록 1에 비해 훨씬 무거워집니다. 보통 공대공전투는 절반 연료량을 가지고 임하는 것을 기준으로 설계하고 이때 최대 기동성이 나오지요. 스텔스기는 외부 연료탱크가 없이 작전해야하기에 내부 연료량이 커지고 근접 공중전시 이는 상당한 부담입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강력한 추력의 엔진입니다. 쉽게 말해 스텔스 설계와 큰 내부 연료량에 내부무장창으로 뚱뚱하고 무거워지더라도 이를 더 큰 출력으로 상쇄하는게 스텔스 전투기 설계 기본개념입니다. J 20 이 전투기가 아니라 전폭기로 보는 이유가 부족한 출력엔진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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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자유 퇴장불가 (112.175.xxx.xxx)
- 2020-07-15 16:39:23
- F-15QA & F-16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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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뽀 (112.175.xxx.xxx)
- 2020-07-15 09:42:03
- 어 KFX는 이미 동체형상은 결정된 것이고 블럭 3 되면 무장도 내장하고 센서류도내장해서 항력이 줄어들텐데 스텔스화되면 특별하게 더 고성능 엔진이 필요하게 되는 이유라도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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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O (112.175.xxx.xxx)
- 2020-07-15 07:58:16
- 요즘 유투브 제목읽고 들어가 보면 전혀 엉뚱한 내용이거나 수박 겉핡기식 카더라 수준이 대부분이더군요. 최근 여러가지 면에서 진척이 이루어지고 있는 듯한 국내 방산업계 수준과 정확한 위치 및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유투브를 통해 자세히 알려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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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112.175.xxx.xxx)
- 2020-07-15 00:47:03
- 그렇지 않아도 주변에서 권유를 하고있어 고민 중입니다. 생업에 바쁘긴 하지만 유튜브가 대세 미디어인데 너무 편향되거나 과장된 이야기가 난무하여 답답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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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112.175.xxx.xxx)
- 2020-07-14 23:30:59
- 아직 시험비행도 시작하지 않은 기체를 평가한다는게 태중 아이의 성격을 논하는 것처럼 성급하고 섣부른 이야기가 될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전장 상황과 기술수준 및 채택 가능한 엔진 성능을 고려할때 첫 작품 치고는 괜찮은 포지션을 잘 잡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6 세대를 논하는 상황에 제대로된 스텔스기도 아니니 불만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치기어린 불평이지요.
스텔스기를 제대로 만들려면 엔진이 더 크고 고성능이어야합니다. 비용도 배는 더 들어가야만 합니다. 작은 체급에 스텔스 전투기를 만들려면 한계가 명확합니다. F 35 가 괜시리 두껍고 둔한 기체가 된 것이 아니지요. J 20 이 비대하고 둔해보이는 대형동체에 체급에 비해 약하고 신뢰성 낮은 엔진을 가지게 된게 그들이 원해서가 아니라 주어진 여건에 목표 성능을 맞추려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입니다.
주어진 여건에서 고기동 제공능력을 최대한 추구하면서도 스텔스 전투기로의 기본 형상을 확보한 것만으로도 저는 대단하게 평가합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스텔스 형상을 추구하느라고 기동성에 반하는 설계도 일부 있고 이를 극복할만한 고성능 엔진이나 벡터링 추력장치를 가진것도 아니니 미흡하겠지요.
그러나 F 35, F18 E, 라팔, 유러파이터 등과 비교할때 여러 지표에서 가장 F 22에 접근하는 수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설계전 개념연구 단계에서 부터 "베이비 랩터"를 추구하는 것이 명확했지요. 유러파이터보다는 근접전 능력이 약간 떨어질듯하나 아마 박빙세일 것으로 추측하며 스텔스기로의 업그레이드 할수 있다는 점이 다른 4 세대전투기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일 것입니다.
여기에 현재까지는 4세대 전투기 중 최고수준의 AESA 와 항전장비를 갖추게될 것입니다. 현 4 세대 전투기들은 기본적으로 1990년대 말 전자기술을 베이스로 설계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예외는 F 18 뿐이고 2010~20년대 기술을 적용한 항전장비 수준은 적어도 중국 전투기를 서해나 북한 상공에서 상대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으로 봅니다.
여기에 어떤 4 세대 전투기보다 싸고 운용유지비가 낮고, 또한 우리가 원하는 무장을 개발, 도입하여 운용할수 있습니다. 저는 이점이 가장 큰 장점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후 30 여년간 한국공군의 허리 역할을 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스텔스기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아마도 예산상황과 고성능 엔진의 확보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F 414 EPE 엔진 이상의 고성능 엔진이 필요할 것입이다. GE 와함께 공동개발하는 것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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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O (112.175.xxx.xxx)
- 2020-07-14 23:57:30
- 오랜만에 김병기님 글 읽으니 10년 묶은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네요. 기분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자주 올려주시고, 이왕이면 요즘 유행하는 유투브 채널도 한번 운영해 보심이 어떨지.. 함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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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112.175.xxx.xxx)
- 2020-07-14 18:51:28
- F 15EX 는 제공권장악용 F 22 수량부족을 메꿰줄 대안과 대량의 미사일 캐리어로서 스텔스 전투기를 보완하는 역할로 필요성을 강조하여 추가 생산되는 것이지만, 배경에는 코로나로 치명상을 입은 보잉사를 지원하려는 정치적 배려로 있다고 보입니다. 미공군 내에서도 찬반 논쟁이 심했었지요.
우리가 초기 공격용 F 35 / 제공 및 전폭기로 F 15 K 조합을 채택한게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죠. 이제
제공성능이 뛰어난 KFX 가 배치되면 F 15K 를 폭격기처럼 사용하는 전술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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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112.175.xxx.xxx)
- 2020-07-14 17:00:06
- 144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