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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폴란드군의 K2전차 도입은 체코군에게 흥미를 준다

  작성자: 기상관측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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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1-12 02:13:58

별 내용은 아니지만 폴란드 당사자가 아닌 이웃국가 체코의 한 군사 사이트의 글이라 퍼와봅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 주세요^^

흥미니 축구 경기까지 1시간 정도 남길래 급히 발번역 했으므로 글이 저퀄이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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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전차 개발을 위한 폴란드의 한국과의 협력은, 우리 체코군에게도 흥미로운 일일수 있다.

2019.12.20


저자:  Zbyněk Novotný

상당수의 폴란드 군관계자및 방산업체 관계자들은 한국과 협력하여 K2 전차의 진보된 모델을 공동개발 하여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개발 사업의 결과는 폴란드형 K2전차로서 이는 곧 폴란드군이 현재 보유중인 T-72와 구형 레오파드 2들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이 아닐 수 없다.

잘 알려진대로, 한국은 K2 전차를 개발하기 위해 서방의 현존하는 모든 전차들을 속속들이 연구했으며 (레오파드 2, 애브럼스 M1, 챌린저 2, 메르카바 등등) 여기에 자신들이 보유한 러시아제 T-80U 전차의 장점들 또한 녹여넣었다.

한국의 설계자들은 이미 이전 미국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K1전차 사업을 통해 애브럼스 전차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전차 개발의 경험을 획득했으나, K1은 비록 나쁜 전차는 아니지만 세계 최고 전차들과는 비교대상이 못되며 또한 북한의 전차들에 비해 충분한 질적 우위를 점한다고는 볼수 없었다.

따라서 1990년대에 들어 한국은 최상급 전차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를 통한 수출 가능성까지 기대하게 되었다. 이 신형 전차는 최대한 국내 기술을 집약하면서 최대한 가성비 좋은 해외 부품을 사용하거나 라이선스 생산 하도록 기획 되었다.

K2 전차의 시제품은 2008년에 완성되었으며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2013년 이후 양산되기 시작했으나 약간의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다. 이후 2015년 부터 한국 육군에 200여대가 납품되었으며 이후 추가 물량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K2전차는 현재 세계 최강의 전차로 인식 되고있다. 물론 이스라엘 전차가 최고라고 믿는 일부 매니아들 빼곤. 근래들어 흑표전차는 아라비아의 국가들 같은 해외 고객들에게 수출을 위해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폴란드 역시 수출 사업의 성공을 위한 관문이 될 가능성이 있다.

폴란드 육군은 서방세계를 지키는 탱커의 역할을 도맡게 변화했으며 이들은 못먹는 사탕을 지켜보는 아이의 심정으로 새로운 전차를 갈구 하고 있다. 물론 폴란드군은 최신형에 조금 못 미치는 성능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한 구형 레오파드 2 전차의 구매가 허용되었으나 이는 충분치 못하다. 폴란드 육군의 뼈대가 되는 대다수 전차는 구 소련의 T-72전차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글을 읽는 폴란드 친구들에겐 외람된 말이지만 사실 폴란드가 보유한 공업력으로는 구소련 전차의 복제나 개조외엔 더이상 기대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폴란드 육군의 장황한 허세에도 불구하고 폴란드의 일부사람들은 이 냉정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다 현실적인 대안책을 찾고 있는 것이다.

물론 독일과 프랑스는 야심찬 차세대 전차 공동 개발 계획이 있다. 그러나 이 두국가는 실상 그다지 신형전차의 필요성에 절대적이지 않다. 이는 이 사업의 진행이 느릴것 이라는걸 알수 있다. 아마도 2035년경이 되어야 신형 전차가 나오게 될 것이다. 폴란드 역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을것이지만 그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고 무엇보다 뻘쭘하게도 폴란드는 프랑스나 독일로 부터 사업 참여를 공식적으로 초대받지 못한 상태이기도 하다. 이에 반해 한국과의 협력은 이러한 자존심 상하는 일도 없을 뿐더러 프랑스독일의 신형 전차보다 훨씬 빠른 기간에 전력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2전차는 경량화라는 최신 트렌드에 맞게 다른 서방전차들에 비해 약 55톤으로 가벼운 편에 속한다. 또한 K2는 작은 실루엣을 통해 피탄 면적이 작은 장점이 크며 우수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되어있다.K2는 현대적인 전차가 보유하여야 할 모든 최신기술이 접목되어 있으며 특히 능동방어 시스템등은 앞으로도 계속 개발될 것이다. 한국과의 협력개발시 독일프랑스 연합과 손잡는 것에 비해 훨씬 폴란드 요구사항에 맞춘 전차가 탄생할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최종 조립을 폴란드에서 생산 할 수 도 있을것이다.

폴란드와 한국간의 K2 진보형 도입 사업은 현재 초기 협의 단계이지만, 양자간에 명백히 알아야 할 것은 폴란드는 이 사업을 통해 빠른 차기 전차도입과 개발및 생산등에 관심이 큰 반면 한국은 서방세계라는 무기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것에 관심이 클것이다.

이러한 폴란드의 K2 협력 사업은 우리 체코군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사업이 될것이다. 폴란드가 생산하는 K2 전차를 체코육군이 도입하게 된다면 가장 간단하고 빠른 차기 전차 도입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독일로 부터 레오파드 2 전차를 도입하는것 보다 여러모로 훨씬 체코에 잘 어울리는 결정이 될 것이기 떄문이다. 현재까지는 독일의 전차만이 체코군에게 유일한 선택 옵션으로 강매되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댓글 20

  • best 긴팔원숭이 2020-01-13 추천 3

    1. 우리 정부가 흑표의 양산을 예상만큼 안 하면서 (그래도 외국군보단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방산 수출로 먹고 살라는데 방점을 찍은 관계로, 현대로템이 다음 세대 전차로 이어나갈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저런 사업에 참여하는 게 필요할 필요합니다.

    2. 이미 터키에게 털린 만큼을 폴란드에게 또 파는 게 뭐 상황이 더 나쁠 게 있겠습니까.
    게다가 폴란드, 체코 모두 자국무기를 생산한 역사가 오래된 공업국가들입니다. 소량도입이나, 치장한 장비 공여받아가는 수준이 아니라 제값주고 대량도입한다면 자국생산하려 들 거라고 봐야죠.

    3. 입맛대로 개량할 게 뻔한 데다 흑표가 그 나라들의 전장에 적합한지 안 한지는 그걸 사갈 그 나라 사람들(2차대전 기갑장비와 전투부터 냉전기 핵전대비까지, 지상전에 관해서라면 우리보다 할 말이 더 많지 않을까요)이 평가할 일이지 한국의 일반인들이 이러네저러네 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 당당 2020-01-16 추천 0

    짜라시수준의 근거를 갖고 온갖 상상력을 더하고 있군요.
    근거기사가 아직은 일 개인의 망상수준에 불과합니다.
    좀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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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굴데굴데굴 2020-01-15 추천 0

    전차에 요구되는 기술력이 다 고만고만 하기때문에, 스펙보다는 신뢰성이 중요하죠.
    그런면에서 한국은 매년 수백만대씩 생산하는 자동차강국이란게 큰 메리트입니다.
    차량으로서의 신뢰성에 덧붙이자면,
    3세대전차를 1000대 넘게 굴리는 휴전국가라는것도 중요하죠.
    사실 독일 국방력이 이빨빠진 호랑이란게 다 들통났기때문에,
    폴란드나 체코입장에선 독일이 차세대 전차개발 끼워줘도 좀 뜨악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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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ath star 2020-01-14 추천 0

    이해가 안되는게 어째서 평지에서 차체높이가 좀 낮은 k2가 불리하다는 말이 나오는지.
    평지대나 산지대나 어느지대에서 간에 전차의 높이나 되도록 낮은것이 피탄율이나 직격에서 보다 유리하다고 보는데..평지대라고 해서 전지대가 언덕이 하나도 없는 대평원지대도 아닌텐데..설사 대평원 지대라 하더라도 높이낮은게 높은것보다 불리할수가 있나?.
    물론 그렇다고 MBT를 너무 낮게 제작할수 없겠지만.. 내부공간에서도 좀 불리할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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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팔원숭이 2020-01-13 추천 3

    1. 우리 정부가 흑표의 양산을 예상만큼 안 하면서 (그래도 외국군보단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방산 수출로 먹고 살라는데 방점을 찍은 관계로, 현대로템이 다음 세대 전차로 이어나갈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저런 사업에 참여하는 게 필요할 필요합니다.

    2. 이미 터키에게 털린 만큼을 폴란드에게 또 파는 게 뭐 상황이 더 나쁠 게 있겠습니까.
    게다가 폴란드, 체코 모두 자국무기를 생산한 역사가 오래된 공업국가들입니다. 소량도입이나, 치장한 장비 공여받아가는 수준이 아니라 제값주고 대량도입한다면 자국생산하려 들 거라고 봐야죠.

    3. 입맛대로 개량할 게 뻔한 데다 흑표가 그 나라들의 전장에 적합한지 안 한지는 그걸 사갈 그 나라 사람들(2차대전 기갑장비와 전투부터 냉전기 핵전대비까지, 지상전에 관해서라면 우리보다 할 말이 더 많지 않을까요)이 평가할 일이지 한국의 일반인들이 이러네저러네 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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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누바람 2020-01-13 추천 0

    흑표는 평지에 최적화된 전차입니다. 르끌레르의 사상을 이어받아서 장갑보다는 기동력으로 방어한다는 사상입니다. 거기에 산악지형 작전능력이 추가된 전차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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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dache 2020-01-13 추천 2

    K9차체를 한번 경험하고나니 우리나라 무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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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dache 2020-01-13 추천 0

    800대라는 수량은 작은 수량이 아니고 추가로 체코까지 관심있으면 1000대까지도 바라 볼 수 있는것이죠.
    염가형이자만 크기가 더 큰 K2 개량형을 제공하는게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 K-2생산량으로는 손익 분기라는 계산기 자체를 꺼내들수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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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빠뚜빠 2020-01-12 추천 0

    흑표가 가볍고 컴팩트한가요? 챌린져 에이브람스 같은 돼지들이 오히려 특이한 케이스죠... 동유럽 평원에서 굴러다니는 전차들이래봐야 40~50톤대 고만고만한 애들이 대부분이고 서방에도 50톤대 르끌레르 아리에테가 있고 레오파드2도 비정규전이 부각되기 전에는 60톤대 미만의 중량을 유지했죠. 흑표의 감량이 주로 측면과 상부에서 트레이드오프됐다는건 잘 알려진 사실인데 뭐 동유럽 평원에서 측면 얻어맞으면서 전차전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흑표의 전면 방어력이 특별히 약하다는 데이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갠적으론 꿀릴게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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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노영 2020-01-12 추천 0

    "한국형"이라는 타이틀만 붙으면 경량화에 컴팩트화 얘기부터 꺼내는 국방부의 사고방식부터 뜯어 고쳐야죠.
    정말로 한반도 산악 지형에서 고저차이를 이용한 공격의 기회가 몇번이나 된다고 그러는지.
    기본 플랫폼부터 충분히 가져가야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나 수출의 기회가 보장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의 폴란드의 작전 개념이라면 차라리 미국이나 독일쪽 전차들이 더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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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대한 2020-01-12 추천 0

    우리도 미국에게서 무기 사오면서 기술이전 받는데, 우리가 무기수출 할 때도 기술이전 해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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